[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를 처음 적용한 단지를 공개하며 고급 주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설계·마감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결합한 ‘브랜드형 주거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반포’를 선보이고 향후 주요 정비사업지에 해당 브랜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지는 오티에르 브랜드가 실제 주거 상품에 구현된 첫 사례다.
단지는 외관부터 차별화를 강조했다. 천연석과 커튼월, 포스맥(PosMAC) 강재를 적용하고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을 결합해 디자인과 친환경 요소를 동시에 반영했다. 두 동을 연결하는 15층 스카이브릿지는 조망 간섭을 줄인 유리 설계를 적용하고 카페 공간으로 활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호텔형 공간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테라피 공간, 스마트팜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하고 공간과 시간에 맞춰 음악을 제공하는 AI 기반 큐레이팅 시스템도 도입됐다.
서비스 영역도 확장됐다. 금융 컨설팅, 생활 편의, 헬스케어 등을 포함한 ‘올 라이프 케어’ 멤버십을 통해 거주 전반을 지원하는 구조다.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반포를 시작으로 신반포, 성수, 방배 등 주요 사업지에 브랜드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고급 주거 시장에서 브랜드·서비스 경쟁으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첫 적용 단지의 상품 완성도가 향후 확장 전략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