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지난 1~2월 폐업으로 부산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지급된 노란우산 공제금이 사업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 때인 2021년과 비교해 3배나 많았다. 고금리·내수침체로 인해 '제2의 도시' 부산에서도 소상공인이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 한국은행이 지난 27일 발표한 금융안정회의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국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1.16%로, 직전 분기인 3분기 11.55%에 이어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작년 2분기 9.78%까지 낮아졌으나 이후 2개 분기 연속 11%대를 기록,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취약 자영업자'는 금융회사 여러 곳에 대출이 있는 다중채무자면서 저소득이거나 저신용인 차주를 뜻한다. 한은은 "금리 인하 기조에서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도 앞으로 낮아질 여건은 마련되고 있다"면서도 "산업 여건이 나아져야 기대하는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대출 건전성 지방·수도권 온도차 생기나 지역경제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지방은행 건전성 지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BNK경남·부산은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진화인력을 돕기 위해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그룹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 노조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총 1억1691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키로 했다. 하나금융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현장 이재민 돕기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피해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경북 북부 지역에 급식차를 지원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급식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진화인력을 위한 도시락도 전달할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손님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펩트론은 오는 4월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학회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인 ‘IEP(Internalization-Enhancing Peptide)’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년간 펩트론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IEP 기술은 MEP(Micro Exon Peptide) 기반의 세포 내재화 촉진 펩타이드로 기존 ADC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ADC는 항체와 항암제를 결합해 특정 암세포를 표적하는 정밀 치료제로서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술이다. 하지만, 타깃 물질의 발현이 낮은 암세포와 표적의 이질성이 높은 경우에는 세포 내로 약물이 충분히 유입되지 않는 '내제화 저하' 문제로 효능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펩트론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ADC에 IEP를 접목하여 암 조직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약물의 세포 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증진시켜, 항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 베트남법인이 처음으로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흑자 전환이 가지는 의미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베트남 진출 6년 만의 성과로, 롯데카드 베트남법인은 출범 이후 줄곧 이후 적자를 기록했으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또 이번 흑자는 롯데카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간 100억원 대의 적자를 기록하며 롯데카드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수익성 강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면서 롯데카드의 실적 개선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 이후 축적된 현지 경험과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법인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도 받는다. 롯데카드는 올해 상반기 베트남법인에 대규모 투자도 단행한다. 앞으로도 우량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8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지난해 순이익은 7600만원을 기록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2020년 이후 매년 100억원 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이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출범 후 한 번도 연간 흑자를 내지 못한 이
[FETV=권현원 기자] 금융당국의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이 마무리 되면서 차기 인터넷은행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냈다. 후보군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한국신용데이터가 주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시중은행 5곳 중 3곳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신청인은 한국소호은행을 비롯해 소소뱅크, 포도뱅크, AMZ뱅크 등 총 4곳이다. 이 중 한국소호은행은 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3곳의 시중은행을 주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BNK부산은행·OK저축은행·흥국생명·흥국화재·유진투자증권·우리카드 등 금융권 참여율이 높았다. IT기업 중에서도 LGCNS·아이티센엔텍·티시스·메가존클라우드·일진 등이 참여했다. 예비인가 여부는 오는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포함한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결정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법령상 요건과 함께 ▲자금조달의 안정성 ▲사업계획의 혁신성 및 포용성과 그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항목 중 가장 배점 비중이 높은 항목은 사업계획 혁신
[FETV=장명희 기자] 토탈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 ‘더피플라이프’가 고객의 행복한 출발을 돕기 위한 새로운 결혼정보 서비스를 개시했다. 브랜드 철학인 ‘ALL LIFE, ALL RIGHT(당신의 모든 삶, 잘 될 수 있도록)’을 바탕으로, 신뢰와 진정성을 중심에 둔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더피플라이프의 새로운 결혼정보 서비스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함께 설계하고 동행하는 맞춤형 라이프 케어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오랜 기간 축적된 고객 중심의 서비스 노하우와 정교한 매칭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철저한 본인 인증, 프라이버시 보호, 데이터 기반의 성향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매칭을 제공한다. 전문 커플 매니저가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의 여정을 함께하며, 진정성 있는 만남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피플라이프 차성곤 대표는 “이번 결혼정보 서비스는 브랜드 슬로건 ‘ALL LIFE, ALL RIGHT’의 진정한 실현이며, 고객의 인생을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
[FETV=장명희 기자] 닭 특수부위와 숯불닭갈비를 주력 메뉴로 판매하는 브랜드 ‘팔각도’의 해외 진출이 본격적으로 탄력받기 시작했다. 베트남 호치민의 타오디엔점을 안착시킨데 이어 최근 대만 타이중에 1호점을 오픈했다. 타이중은 펑지아 야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것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식당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팔각도를 운영하는 육성푸드(주)는 대만 타이중 공익점을 오픈하기 위해 오랜 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 특히 대만에서 팔각도를 운영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기업은 계약 체결 이전부터 계육업체를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대만 타이중 공익점은 한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동시에 현지 입맛을 고려한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드라마 PPL이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팔각도 관계자는 “대만은 한국과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은 나라이다. 특히 한국처럼 미식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라인 만큼 팔각
[FETV=김선호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창업주 이경수 회장의 장남 이병만 대표를 계열사 코스맥스, 차남 이병주 대표를 지주사 수장으로 배치했다. 최근 지주사 코스맥스BTI에 CJ그룹 출신의 허민회 부회장이 영입된 후 장‧차남이 각각 새로운 미션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코스맥스그룹은 지주사 코스맥스BTI와 주요 계열사 코스맥스의 대표가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먼저 올해 3월 초 지주사 코스맥스BTI는 CJ그룹 출신의 허민호 부회장을 대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주사 코스맥스BTI와 계열사 코스맥스가 대표 변경을 알렸다. 코스맥스BTI는 기존 이병만‧이병주 대표에서 허민호‧이병주 대표로 변경됐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같은 날 코스맥스는 기존 최경‧이병주 대표에서 최경‧이병만 대표로 바뀌었다. 장남인 이병만 대표는 계열사 코스맥스, 차남인 이병주 대표는 지주사 코스맥스BTI를 이끄는 구도다. 장남 이병만 대표는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한 후 2016년부터 지주사에서 해외 마케팅을 총괄했다. 이후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던 기간에는 디지털 전환과 중국 시장 확대, 일본 법인 설립 등의 사업을 주도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3년부터 코스맥스BTI를 이
[FETV=류제형 기자] 미증유의 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흔들림 없이 주력 사업영역의 근간을 지키는 업계 대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젊고 실험적이며 변화하는 혁신 기업의 자세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심화되는 업계의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변곡점을 맞이한 대한민국 석유화학업의 최전선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여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잠재력을 키워 갈 계획이다. ◇미래 가치 투영한 주력 사업 리디자인(Re-design)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린 고 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인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의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SBR은 타이어 기술의 한계로 인식되는 내구성, 마모, 연비 요소들의 모순적(trade-off)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다.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전환기를 맞아 차체의 배터리 무게가 증가하고 전기 동력 특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27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한애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한애라 의장은 2020년 회사 이사진에 합류해 감사위원을 겸임하며 법률 전문가로서 회사의 지배구조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며 "회사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와 거버넌스(Governance)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애라 의장은 법관, 변호사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조정인,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22년부터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도 맡아 AI와 관련된 다양한 법, 제도와 정책적 대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애라 의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회사가 기술기업으로서의 중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