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R&D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척도다. R&D를 어떤 방식으로 설계하고 기술 자산을 구조화하는지가 전략 로드맵의 핵심이기도 하다. 연구개발비가 단순한 투자가 아닌 기업의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는 배경이다. 이에 FETV는 R&D 전략과 자산 구조를 통해 각 사의 재무구조와 미래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주영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주요 과제의 임상 중단으로 해당 연구 개발비 전액을 손상처리해야 했다. 이를 딛고 신규 모달리티 분야로까지 연구개발을 전환시키는 등 R&D(연구개발) 선순환 구조를 다시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2024년 기준 동아에스티의 연결 매출은 약 6979억원이며 이 중 연구개발비로 집행된 금액은 약 1340억원이다. 매출 대비 R&D 비율은 19.2%다. 연구개발비는 2022년 910억원에서 2023년 1080억원, 2024년 134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연구개발 인력 역시 상당한 규모다. 2024년 기준 동아에스티는 약 344명의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사급만 58명에 달한다. 조직은 전략기획부터 후보
[FETV=박원일 기자]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무보증사채) ‘A-(안정적)‘ 등급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지위 및 수주잔고를 감안하였을 때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2조 1415억 원으로 2조 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수준인 109.5%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나아가 신용보강 대부분이 종료되어 PF우발채무 역시 축소돼,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악화된 업황 속에서 5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 성장에 주목해 장기 투자해야 하며, 장기 투자 핵심은 기술주에서 나올 것입니다” 13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시리즈’ 출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대표는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디지털 시대”라며, “디지털 시대에선 클라우드와 AI 등 혁신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이 앞으로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투운용이 상장한 ETF는 ▲ACE 미국배당퀄리티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등 3종이다. 이번 ETF 3종은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와 협업해 개발됐으며, 위즈덤트리의 ‘US Quality Dividend Growth ETF(DGRW)’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또한 월배당과 미국 기술주의 성장성을 반영해 낮은 변동성과 높은 총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배 대표는 “기술주의 성장성과 함께 안정적인 배당 수익까지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투자자 중에는 미래 자본수익뿐 아니라 매달 현금흐름이 필요한 분들도 많다. 은퇴자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월배당 수요가 늘고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서재페) 소식을 공유하기만 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는 사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하기 위해선 카카오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대장 보내기 버튼을 눌러 다른 사람에게 서재페 소식을 공유하면 된다. 공유를 받은 사람이 초대장을 열어보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카카오페이는 30명을 추첨해 서재페 1일권 티켓 2매씩을 증정한다. 초대장을 열어본 사람 수에 따라 응모권이 늘어나고 응모권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이벤트 페이지 안에서 자신의 응모권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의 공식 스폰서 및 단독 결제 파트너다. 서재페 티켓 결제는 물론 공식 MD 상품 구매 시와 다양한 F&B 부스에서 빠르고 가볍게 결제하며 즐거운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FETV=박원일 기자] BS한양의 100% 자회사인 광양지아이㈜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조성 중인 황금일반산업단지 2단계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산업용지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광양항 배후단지와 연계한 친환경ㆍ첨단산업단지인 황금일반산업단지는 전라남도 광양시 황금동 일원에 총 사업비 2926억원을 투입해 1115천㎡(약 33.7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1차금속, 금속가공, 전기장비 제조업, 전기공급업 등 신소재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준공이 완료된 1단계 용지 약 14만평 중 60% 가량이 분양되어 신소재 생산기업과 물류기업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 중이다. 약 10.4만평 규모의 2단계 용지는 2025년말 준공 예정으로 26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1단계 잔여 용지는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97만원선으로 인근 산업단지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물가변동율을 반영한 산업용지 조성원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에다 인근의 광양만권 내 추가 공급가능한 산업용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즉시 입주 가능한 황금산업단지의 경쟁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황금일반산업단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중심부에 위
[FETV=임종현 기자]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달 선물 고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이벤트는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과 지인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을 응원하고 센트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트비를 통해 국내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송금 완료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내 1회 경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총 1000명에게 ▲송금 수수료 무료 쿠폰(400명) ▲SentBe 스낵 박스(300명) ▲5000원 캐시백 쿠폰(200명) ▲5000원 상당의 GS25 쿠폰(100명)의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은 매주 월요일, 총 4회 진행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안내 사항은 센트비 앱과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트비 관계자는 “5월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마운 분들께 정성과 마음을 전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하고 빠른 센트비 서비스를 즐거운 이벤트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센트비 고객에게 더 나은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두께 5.8mm, 무게 163g의 초슬림 디자인에 2억 화소 카메라,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S25 엣지는 티타늄 프레임과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대형 베이퍼 챔버로 고성능·발열 제어를 동시에 구현했다. 카메라는 2억 화소 광각과 1,200만 화소 초광각을 탑재해 울트라급 성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과 야간 촬영 기능도 강화됐다. ‘스케치 변환’, ‘오디오 지우개’ 등 갤럭시 AI 편집 기능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구글과 협력한 ‘실시간 비주얼 AI’를 탑재,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음성 대화를 통해 스타일 추천, 정보 제공 등이 가능하다. 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안 기능 ‘녹스 볼트’도 적용됐다. 출시가는 256GB 149만6천원, 512GB 163만9천원이다. 사전 구매 시 저장 용량을 두 배로 늘려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제공된다. 구독형 구매 서비스인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함께 운영된다.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처방의약품 가격 인하 행정명령에 대해 “휴온스의 주력 제품인 국소마취제의 미국 수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부(health department)에 미국 내 처방의약품 가격을 다른 선진국에 판매하는 가격 수준으로 낮추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 설명 자료(fact shee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판매되는 처방의약품의 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가 지불하는 가격의 3배 이상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약가 인하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30일 이내에 새로운 약가를 책정하도록 미국보건부에 요구했다. 가격 인하가 실행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지불하는 금액을 제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휴온스는 생리식염주사제, 리도카인염주사제 등 총 7종의 FDA 품목허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1% 및 2%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주력제품인 리도카인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필수의약품 목록(List of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가 1분기 극심한 소비 침체에도 매출을 증가시켰다. 신세계는 소비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 1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 2조8780억원(+2.1%)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323억원(-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사업은 1분기 총매출액 1조 791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었던 전년 수준(1조8014억원 / -0.5%)에 준하는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억 감소했다.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 심리로 업계 전반에 투자가 줄었음에도 오히려 신세계는 경쟁 차별화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위트파크(강남/대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 마켓, ‘디 에스테이트(본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였다. 이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증가되었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본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신세계 마켓’ 오픈 후 한 달간 40만명 이상의 고객을 불러 모았으며 초 개인화 서비스와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자체 콘텐츠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3월 중순 리뉴얼 오픈한 본점 ‘디 에스테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해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5년 1분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한 58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억4900만원 개선된 17억 6100만원으로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지난해 1분기 별도기준 5억2570만원 흑자를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15% 늘어난 84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올 1분기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2.6%)을 6배 가까이 뛰어넘는 수치다.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대해 회사측은 식품과 뷰티 등 중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매출 다각화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식품 카테고리 경우 1분기 거래액은 1년 새 16% 증가했다. 뷰티컬리 역시 명품과 럭셔리, 인디 브랜드 등의 판매 호조로 고른 성장을 유지했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