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를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시니어 통합서비스’도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함께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리 원더라이프’는 ‘인생의 후반전을 빛나고 경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젊고 활동적인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브랜드다. 자산관리부터 건강, 여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니어 통합서비스’는 우리WON뱅킹 내 흩어져있는 시니어 고객 금융상품 및 콘텐츠, 부가 서비스를 모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신탁 △연금 등 금융 콘텐츠는 물론 △건강 △여가 △관계 △일자리 △디지털 등 비금융 콘텐츠까지 폭넓게 마련됐다. 또 펀드, 신탁, 연금 관련 상담도 버튼 하나로 상담센터와 연결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금 모아보기 △투자 인사이트 △퇴직금 계산기 △건강보험 내역 등 시니어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부가서비스를 모아서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시니어 통합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8월 말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우리WON뱅킹 내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첫 번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상품인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전월 실적 등 별도의 조건 없이 월 최대 4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주며, 결제 후 5일 이내(휴일 포함)에 즉시 결제를 완료하면 동일하게 추가로 최대 2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카드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카드 신청부터 사용 등록, 이용 내역 및 명세서 조회, 즉시 결제, 결제 계좌 변경 등 신용카드 관리의 모든 과정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직관적인 UI와 UX를 적용해 신용카드 관리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즉시 결제 후 ‘캐시백 받기’ 버튼을 누르면 돈이 터지는 이모지가 나타나며 실시간으로 캐시백이 쌓이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또 매월 카드로 받은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카드 출시를 기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를 따르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동참하고자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함께 반영했다. 이번 보고서는 2개의 스페셜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했다. 1번째 스페셜 페이지에는 ‘AX기술과 연결의 가치’로 고객의 밝은 미래를 열어간다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 목적과 활동이, 2번째 스페셜 페이지는 LG유플러스의 생물다양성 관련 활동이 담겨있다. 1번째 스페셜 페이지에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을 이용하는 이해관계자에게 더 집중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LG유플러스의 지향점이 실렸다. 이를 위해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하는(Assured) AI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딱 맞는(Adaptive) 경험을 만들어 나간 뒤, 고객의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Accompanied) AI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를
[편집자 주] 국내 전자결제(PG) 시장이 NHN KCP, KG이니시스, 토스페이먼츠를 중심으로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NHN KCP는 PG·VAN 사업 동시 영위, KG이니시스는 글로벌 결제 지원, 토스페이먼츠는 빠른 정산 주기를 앞세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FETV는 각 PG사의 전략과 경쟁력을 집중 조명하고 향후 시장 구도의 변화 가능성을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PG) 1위 NHN KCP가 해외 결제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을 잡고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제휴 통해 사업 영역 확장…종합결제 기업 도약 NHN KCP는 1994년 설립된 종합 결제 기업으로 에스크로·현금영수증·오프라인 VAN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9년 VAN 사업자 등록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정보와 미래의 에스크로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이후 관련 기업들과의 제휴와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GYC’ 7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 GYC’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매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국내외 연수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및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취업 지원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한 GYC’ 7기는 베트남,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4개국에서의 취업 희망 청년들을 모집하며, 특히 지원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약 28주에 걸쳐 국내외 연수를 받게 되며 ▲어학 및 직무역량 강화 ▲글로벌 마인드 함양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 한국외국어대학교-KOTRA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듬해부터 6년간 총 367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상반기 말 현재 이 중 298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신한 GYC’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편집자 주]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출발한 폴라리스오피스가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거쳐 생성형 AI로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폴라리스오피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FETV가 폴라리스오피스의 변화와 그 성과를 짚어본다. [FETV=신동현 기자] 프린팅 솔루션 기업으로 시작한 폴라리스오피스는 2021년부터 오피스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AI 기반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2023년 폴라리스오피스는 ICT 기업인 리노스를 인수하며 '폴라리스AI'로 사명을 바꿔 그룹에 편입시켰고 AI연구소를 설립하며 AI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린팅 소프트웨어에서 모바일 브라우저 강자 등극 폴라리스오피스의 시작은 1997년이었다. 주식회사 인프라웨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폴라리스오피스는 처음엔 웹 사이트 화면을 프린터 용지에 맞게 출력하는 솔루션과 같은 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사업을 시작했고 1999년에 삼성전자와 프린팅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2001년부터는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에 진출해 ‘Embider’라는 임베디드 브라우저를 개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가 오는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 개최는 지난달 17일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신학기 Sh수협은행 은행장, 유진희 서울특별시당구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당구대회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는 당구 전문선수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선수, 당구동호인 등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세계랭킹 2위 조명우 선수를 비롯한 김형곤, 윤호영 등 서울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달 19일 남자부 예선과 20일 여자부 예선을 거쳐 본선(남자부 8강, 여자부 결승) 경기는 노량진수산시장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9일 16시까지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 참가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세 개의 공이 한 테이블 위에서 어우러지는 3쿠션 당구 경기처럼, 이번 대회 역시 참가 선수와 전국의 당구인, 그리고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함께하는 조화로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1000만 당구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펀드서비스와 함께 지난달 30일 전주시·국민연금공단과 '전주 지역 복지·문화·예술·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정·장애아동·청년·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전주시 및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복지서비스 증진 및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사회공헌활동 공동 발굴 및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정책 협력 ▲지역 시니어 노후준비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들은 지역화폐를 활용해 전주한옥마을 인근 남부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지역 특산품 및 먹거리를 구입하는 등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또 오는 9월 17일 국민연금공단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民)·관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민간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에 미화 1억6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Refund Guarantee, 이하 RG)을 발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RG발급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 면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중형조선사 수주가이드라인을 준수한 RG발급에 대한 면책 적용’의 첫 사례다. 정책금융기관의 참여 없이 부산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최근까지 민간은행은 국내 조선업의 부실 확대와 중형 조선사의 재무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RG발급에 매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정책금융기관을 제외한 시중은행들 역시 수년간 중형조선사 앞 직접 RG 발급에는 선뜻 나서지 못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그리스계 선주로부터 8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으나 정책금융기관의 RG 한도 소진으로 추가 RG한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산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는 1척을 포함해 해당 선박 2척 전체에 대해 전격적으로 RG를 발급하면서 건조계약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게 됐다. HJ중공업은 상륙함, 고속정 등 방산 특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중형조선사로
[FETV=김선호 기자] 롯데쇼핑이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쇼핑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 환경영향 관리’, ‘제품∙서비스 품질 및 안전’, ‘동반성장’,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등의 최상위 5대 중대 이슈를 도출해 주요 과제와 추진 상황을 상세히 담았다. 이들 이슈는 기업이 받는 영향과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이번 ‘이중 중대성 평가’ 과정 내 외부 전문가 인터뷰를 도입해 ESG 중대 이슈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환경 부문에서 롯데쇼핑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받은 것이다. 롯데쇼핑은 2023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SBTi에 가입하고 감축 계획을 수립 및 제출한 데 이어 2025년 3월 공식 승인을 획득해 ESG 실행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승인받은 목표는 롯데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