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MM 경영진이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1분기 HMM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 각 부문별 경영지수가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할 것이란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올해 1월들어 본격화된 국제해상운임료 상승세가 실적 개선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은 매출 2조5163억원, 영업이익 600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89%, 95.55% 상승한 금액이다. 영업 실적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SCFI가 상승한 덕분이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해 실적 상승세가 뚜렷하다. HMM 작년 4분기 매출은 2조628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분기 전망치 대비 각각 4535억원, 5583억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추세라면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게 HMM 경영진의 판단이다. 작년 11월부터 3월1일 기간동안 SCFI 운임지수는 연일 상승세가 뚜렷하다. 먼저 지난해 11월24일 SCFI(993.21), 12월 1일(1010.81), 15일(1093.52), 22일(125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국제선 사전 주문 기내식에 매운 맛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한식 맛집 ‘삼원가든’과 함께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갈비찜 도시락’과 ‘떡갈비 도시락’에 제주 딱새우 비빔장을 추가해 매운 맛을 더한 신규 세트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또 CJ제일제당의 ‘매콤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 세트’도 신규 출시해 한국의 대표 간편식인 만두와 K푸드의 매운 맛을 기내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신메뉴인 ‘소갈비찜과 제주 딱새우 비빔장 세트’의 가격은 1만7900원, ‘떡갈비와 제주 딱새우 비빔장 세트’는 1만4900원이며 ‘매콤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 세트’는 1만2000원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신규 메뉴 주문고객들에게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사전 주문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나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기내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이 지난해 사전 주문 기내식과 기내 에어카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K푸드 대표메뉴인 ‘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 이규호 대표가 '수익 확대' 목표아래 사업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인 CKD(반조립부품) 수출, 현대·기아차 등의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과 더불어 폐배터리 및 중고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다각화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5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폐배터리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법적인 조항을 추가하는 등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4일 열린 현대글로비스 이사회 정관을 보면 이 대표의 사업다각화 의지를 직감할 수 있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폐기물 수집 처리업에서 운반, 처리, 원료 재생업 항목까지 추가했다. 이는 폐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폐기물 사업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이규복 대표의 의지로 풀이된다. 폐배터리 판매 재활용업 및 비철금속제품 제조 및 판매업 정관 항목도 신설했다. 여기에 더해 중고차 사업도 진출했다. 물론 현재까지나 앞으로도 주력 사업은 완성차 및 CKD 등의 자동차 관련 운송업이 주요 수익원이다. 이중 VIP 파트너 기업은 그룹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차다. 물론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의 주력 사업은 종합물류 및 유통판매 사업이다. 작년 1~3분 누적 기준 현대글로비스의 매출 19조1658억원으로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괌 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여행객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금번 프로모션은 이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합리적인 운임으로 인천-괌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먼저 항공권 특가 할인은 인천-괌 노선 선착순 한정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6만 145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여기에 인천-괌 노선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선착순 5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괌은 온화한 날씨와 비교적 짧은 비행 시간으로 가족 여행이나 신혼여행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괌에는 리조트부터 쇼핑, 해안 관광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주요 관광 명소로 이파오 비치 공원과 사랑의 절벽, 투몬 비치, 건 비치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바다 관광은 물론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명소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한데 오는 4월 중순에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가 가능한 괌 '코코로드레이스' 마라톤 대회
[FETV=박제성 기자] HMM이 독일 물류기업 헬만(Hellmann)사와 탄소 감축량을 제공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HMM의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저탄소 연료를 선박에 사용함으로써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것으로, 글로벌 해운사와 기업들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서비스다.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김신 HMM 컨테이너부문장을 비롯해 노이만 헬만 글로벌 FCL 총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ESG경영 차원에서 탄소 배출 저감에 힘쓰고 있는데, 최근에는 원자재 생산, 제품 운송, 제품 사용 등 기업의 영향력 범위 외에서 발생하는 탄소 저감(스코프 3)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HMM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선박 연료에 친환경 ‘바이오선박유’를 사용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이같은 감축량에 대한 스코프 3 권리를 독일 헬만에게 이관하는 것이다. 글로벌 물류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해운사들은 바이오선박유, 메탄올 등 대체 연료를 도입해 탄소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HMM도 바이오선박유 사용량 확대, 대체 연료 도입, 다양한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과 포장재업계 1위 태림포장이 원활한 택배상자 수급과 효율적 제지물류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태림포장의 물류 효율화 및 포장 원자재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태림포장의 물류 운영을 담당하고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 택배용 골판지 상자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택배 물량이 증가할수록 양사 모두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먼저 물류 생산성 강화를 위해 그 동안 태림포장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던 물류시스템에 대한 효율화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태림포장 공장에서 사용하는 골판지 원재료 수송 및 공장 내 물류를 수행할 예정이다. 업계 1위인 태림포장과의 협력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은 제지물류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서 사용하는 택배상자 공급을 확대한다. 물류업계 1위인 C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신규 기타비상무이사에 타나카 조나단 마샤스웨(1984년생)를 선임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마샤스웨 사외이사는 현재 더 칼라일그룹에서 매니징 디렉터 & 파트너 인더스트리얼 & 트랜스포테이션(산업운송) 부문을 맡고 있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20일 오전9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한 기존 사외이사 3명(윤윤진, 조명현, 최현만)도 연임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중 최현만 사외이사만 신규로 선임될 예정이다. 윤윤진 및 조명현 그리고 이호근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윤 사외이사는 현재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조 사외이사는 현재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 사외이사는 미래에셋증권 회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현재는 미래에셋증권 경영고문으로 활동중이다. 이호근 사외이사는 현재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 쿠팡, 롯데, 한진 등 한국의 대표적 물류기업으로 구성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를 제9대 협회장으로 추대하는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영수 신임 협회장은 지난 2월 5일 한국통합물류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9대 협회장에 선출됐다. 2024년 3월 1일부터 2년간 대한민국의 대표 물류단체인 한국통합물류협회의 협회장을 역임한다. 신 신임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물류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산업 내 존재하는 다양한 규제나 해결할 과제에 대해 업계 의견을 충실하게 수렴해 정부와 국회에 수시로 건의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산업을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디지털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러한 일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기업만이 아닌 중소, 중견기업들과도 함께 논의하고자 하니 회원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정우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격의없는 소통을 중시하는 신임 회장님의 새로운 리더쉽을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은 29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394억원 및 100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를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의 매출 증가 이유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일본∙동남아 중심의 근거리 해외 여행 수요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2022년 도입한 중대형기 A330-300을 통한 시드니, 싱가포르 등의 중장거리 노선이 연착륙한 효과로 풀이된다. 더불어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규 취항을 22년초부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 요인도 긍정적 요인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총 여객 수송객 수 794만명에서 2023년에는 992만명으로 국내 LCC 수송객 수 2위로 올라섰다. 4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비수기라 낮은 매출 및 이익이 실현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의 매출액을 실현했다. 단 4분기 결산 과정에서 회사의 우수한 실적 및 향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기 위한 동기부여 차원의 임직원 성과급 지급과 유럽 등 노선 취항 확대를 위한 대형기 및 신기재 도입 계약, 정비
[FETV=김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3월 1일 부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7명 등 총 10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임수성 전략기획본부장, 오윤규 화물본부장은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수석부장 7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주요 보직 이동으로는 안전보안실장 류재훈 전무, 서비스본부장 조영석 전무, 경영관리본부장 김진 상무, 여객본부장 임선진 상무, 정비본부장 이중기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에어서울 등 4개 자회사 대표 포함 임원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에어부산 대표에는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부사장,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에는 아시아나항공 장경호 전무, 아시아나IDT 대표에는 김응철 전무가 각각 승진 선임됐고, 에어서울 대표에는 아시아나항공 선완성 상무가 선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아시아나항공의 변함없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사전적 조치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