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유료 멤버십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혜택 강화 작전에 돌입했다. 쿠팡이 최근 와우멤버십 요금을 58.1%나 올리면서 회원 등록을 취소하거나 탈퇴하려는 소비자를 달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컬리·SSG닷컴 등 경쟁사들이 쿠팡의 와우멤버십 회비 인상직후 이탈 회원을 흡수할 목적으로 멤버십 가입 혜택을 늘리는데 따른 방어적 견재 심리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다음달 7일까지 ‘카네이션&선물 세일(SALE)’ 기획전을 연다. 쿠팡 와우멤버십 회원은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최대 50% 즉시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쿠팡은 와우멤버십 요금 인상 발표 직후 와우카드 가입자들을 위한 혜택을 보강·강화했다. 또 서울 성수동에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해 와우 회원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14배에 달하는 뷰티제품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늘렸다. 이처럼 쿠팡이 혜택을 늘린 이유는 유료 멤버십 인상 카드를 꺼내들면서 집토끼(기존 사용자)를 잡기 위한 성격이 짙다. 실제 쿠팡은 지난 13일부터 와우멤버십 월 이용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월 7890원으로 2900원(58
[FETV=박지수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허 회장의 지시 아래 조직적으로 '노조 탈퇴 공작'에 가담한 SPC 전·현직 임직원, 한국노총 소속 노조 위원장 등도 줄줄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SPC 그룹 부당노동행위 사건을 수사해 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8명과 제빵기사 등을 관리하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법인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비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채용과 인력 관리를 맡는 업체다. 허 회장 등은 SPC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2021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해당 지회 소속 조합원 570여명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지회 소속이라는 이유로 승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줘 승진 인사에서 배제하기도 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FETV=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 자사 온라인몰에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 브랜드관을 선보이며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바샤커피 국내 프랜차이즈·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22일 롯데백화점몰을 통해 드립백과 원두 등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커피 드립백’이다. 또 맛과 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케이스에 담긴 ‘노마드 컬렉션’과 틴 케이스에 담은 ‘오토그래프 컬렉션’ 등도 내놓는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250명에게 바샤커피 토트백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또 28일까지 구매 금액의 최대 5% 상당을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 주고, 다음달 12일까지는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해 바샤커피 드립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단계적으로 공식 판매 채널과 상품 종류를 늘리는 방향으로 온라인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사업은 청담동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
[FETV=박지수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득템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3000만개를 돌파했다. 2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득템 시리즈는 CU가 지난 2021년 선보인 초저가 PB다. 라면, 계란, 김치, 티슈, 즉석밥 등을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보다 싼 가격에 판다. 득템시리즈는 출시 이후 2년간 1000만개가 판매됐고, 이후 지난달 말까지 2000만개가 추가로 팔렸다. 올해 들어서는 3개월 만에 7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이는 하루 평균 7만8000개 이상 팔린 셈이다. 올해 CU 득템 시리즈 단품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총 40여 종의 상품 중 약 25%에 달하는 11종이 해당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특히 계란, 치즈 핫바, 고기 만두, 닭가슴살 블랙페퍼, 훈제 통닭다리, 순살 치킨, 콰트로 치즈 피자 등 7종은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최소 2배 이상 더 잘 팔렸다. CU는 불경기가 이어지며 초저가 제품인 득템 시리즈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분석했다. CU 점포에서 판매 중인 기존 브랜드 제품보다 적게는 44%, 많게는 74%까지 싸다는 설명이다. 실제 계란은 개당 가격이 327원으로 기
[FETV=박지수 기자] 이마트 자체브랜드(PB) ‘피코크’ 대규모 행사가 펼쳐진다.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쟁반짜장, 마늘 등갈비찜, 등심 탕수육, 종로식 꼬리곰탕, 피코크 잭슨피자 등 약 20종의 피코크 인기 먹거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쟁반짜장(1k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싸게 판다. 피코크 매콤 등갈비찜(500g)·등심탕수육(510g)는 각각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앞서 이마트는 피코크 맛을 한층 강화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상품 가격은 동결하되 양은 늘려 새롭게 단장했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감바스 알아히요’의 경우 생새우살 및 마늘을 추가로 넣어 기존 중량(448g) 대비 20%가량 늘렸다. ‘피코크 샤브샤브 요리재료’는 비타민·적근대 등 쓴맛 나는 채소 대신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숙주나물을 넣어 맛과 중량을 개선했으며, ‘병천식순대곱창볶음’은 재료를 떡국떡에서 떡볶이떡으로 바꾸고, 들깨가루까지 추가해 10%가량 중량을 늘렸다. 이마트는 피코크 상품을 외식에 버금가는 ‘잘 차려진 한끼’로 만들기 위해 ‘피코크 비밀연구소’를 만들었다. 비밀연구소에는 조선
[FETV=박지수 기자] 현대아울렛 송도점이 4월 29일 개점 8주년을 맞아 대규모 쇼핑 행사를 연다. 송도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180여 개 브랜드 단독 세일, 특가 상품, 구매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패션 브랜드 최대 30% 추가 할인 ▲180여 개 브랜드 초특가 아이템전 ▲대형 브랜드 특별 프로모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위한 패션 브랜드 신규 개점 프로모션 ▲인기 식음(F&B)브랜드 팝업(임시매장) ▲콘서트·어린이 미술 전시 등 가족과 연인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먼저 해외패션 브랜드 마이클코어스, 페트레이, 바쉬, 골든구스 등 47개 브랜드를 기존 할인 판매가 대비 최대 30% 추가 할인한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PXG, 노스페이스 등은 브랜드별 특가와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총 180여 개 브랜드에서 최대 80% 할인된 초특가 아이템전을 선보인다. 국내 파인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전 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를 21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패션브랜드 폴로 랄프로렌도 4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품권 리워드를 증정하는 이벤트
[FETV=박지수 기자] 단체급식업체 아워홈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6% 늘어난 943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 늘어난 1조9835억원을 냈다. 아워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단체급식이 중단되는 등 경영이 악화해 창사 첫 적자를 낸 후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117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 아워홈 글로벌 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13%가량 뛰었다. 지난해 중국 주재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 사내식당 수주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서 성장을 이어갔다. 아워홈 글로벌 사업 매출은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달성한 바 있다. 아워홈은 지난 1일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성장 격려금' 지급을 확정해 공지하고 5일 본사를 시작으로 해외 법인 등
[FETV=박지수 기자]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 41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5400여 만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3년 유업계 최초로 패밀리 장학금을 도입해 올해로 1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대리점 자녀 총 1050명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누적 13억 6000여 만원에 달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상생 경영을 위한 제도 중 하나인 장학기금을 통해 점주 자녀 학업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회사와 함께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든 대리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현장에서 인기 화장품을 써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메가뷰티쇼 비추얼 스토어는 고객 참여형 뷰티 체험관으로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앞서 쿠팡은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방문할 고객 대상으로 사전 예매 신청을 받았다. 3일간 예상 방문 인원은 4000명이 넘는다. 이번 행사에는 빌리프, 닥터지, 에스트라, 웰라쥬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15개가 참여하며 각 브랜드별 현장 부스가 마련된다. 현장 부스를 통해 인기 상품에 대한 브랜드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버추얼스토어에는 다양한 뷰티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코너가 신설됐다. 듀얼소닉·누페이스·유닉스·글램팜·게스케·페이스팩토리 등 뷰티 기기 브랜드 6개가 참여했다. 쿠팡 와우회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금액의 최대 14배에 달하는 뷰티제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QR코드나 쿠팡애플리케이션으로 행사에 참여한 로켓배송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게는 선착순으로 ‘뷰티박스
[FETV=박지수 기자]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부사장)에겐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같은 목표가 있다. 롯데GRS가 올해 매출 '1조클럽'에 입성하는 것이다. 이렇듯 차 대표가 올해 매출 '1조클럽'에 도전장을 던졌다. 차 대표는 이를 위해 공격적인 글로벌 다점포를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의 볼륨을 키우고 있다. 외식 브랜드 재정비와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 등을 통해 체질 개선도 차 대표가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는 프로그램들이다. 차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롯데GRS는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 도넛 등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외식서비스 계열사다. GRS는 글로벌 레스토랑 서비스(Global Restaurant Service)의 앞 글자를 따 만들었다. 차 대표는 사실 롯데GRS의 구원투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기간 외식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자 차 대표를 롯데GRS의 소방수로 불러들인 것이다. 1968년생인 이 대표는 휘문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롯데제과에 입사한 정통파 '롯데맨’이다. 그는 2004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2017년 롯데지주 경영개선 1팀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