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투명 맥주 패키지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2007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전날(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재질 투명 맥주 PET와 ‘칠성사이다 Full-Recycle Package(완전재활용패키징)’를 출품해 국무총리상과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재질 투명 맥주 PET는 산소 차단제와 풀 라벨을 적용해 맥주 품질은 유지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유색 맥주 PET가 복합재질 용기로 재활용이 어려웠으나 단일재질 투명 맥주 PET 포장재는 라벨을 별도 분리하지 않아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 생산성기술연구원장상을 받은 완전재활용패키징은 용기, 뚜껑, 필름 포장재에 각각 재생원료 일부를 적용했으며 뚜껑은 화학적 재생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공인된 검사기관에서 우수한 품질을 확보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크러시 투명 맥주 PET는 재활용 용이성을
[FETV=박지수 기자] SSG닷컴은 배송사와 함께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배송기사가 주요 질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항목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심혈관계, 방사선, 내분비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쓱닷컴 자동화 물류 시설인 ‘네오(NE.O)’ 세 곳과 ‘EOS 청계천점’에서는 출장 검진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한 배송기사는 근무지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검사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새벽배송 기사 대상 야간 검진도 운영한다. 전국 100여 곳 이마트 점포 PP(피킹·패킹) 센터에서 근무하는 배송기사는 배송사 또는 개인이 공단에 신청 후 지정 병원에 내원해 수검하면 된다. 검진 항목은 출장 검진과 동일하다. SSG닷컴과 안전보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건강진단을 추가 지원하고,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희정 SSG닷컴 안전관리팀장은 “배송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류센터에 전문 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실을 설치하고,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해왔다”며
[FETV=박지수 기자] 11번가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숏폼) 기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레이’ 누적 시청수가 개시 3개월 만에 1600만회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가 지난 1월 말 선보인 플레이는 제품 사용 후기, 추천 상품, 활용법, 여행, 생활 팁 등의 내용을 담은 다양한 숏폼 영상이다. 현재 11번가는 플레이를 통해 현재 약 3000개의 숏폼을 제공하고 있다. 다채로운 콘텐츠 덕에 플레이 내 영상당 평균 시청 시간은 이달(4월1~21일) 들어 개시 직후(1월24~2월13일)와 비교해 56% 이상 늘었다. 이는 셀러(판매자)의 매출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11번가에서 독자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오리지널 셀러 ‘은영이 떡볶이’는 떡볶이 조리 과정을 맛깔스럽게 담아낸 숏폼이 인기를 끌며 지난달 밀키트 판매량이 전달 대비 18% 이상 증가했다. 주방·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로긴도 숏폼을 시작한 후 식기 건조대 거래액이 2.5배 이상 치솟았다. 11번가는 플레이에 더 많은 셀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전문 숏폼 제작 역량을 갖춘 콘텐츠 커머스 ‘컨비니’와 함께 숏폼 제작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숏폼에 익숙지 않은
[FETV=박지수 기자] 오리온은 미국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에 자사 제품 ‘꼬북칩’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꼬북칩 인기가 높아지면서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미국 전역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점포에서 꼬북칩 판매를 시작했고 미국 미니소에는 52개 점포에서 꼬북칩을 판매 중이다. 파이브 빌로우는 5달러 이하 가격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미국 대표 저가형 할인점 체인이다. 꼬북칩은 K-푸드 최초로 파이브 빌로우에 입점했다. 앞서 꼬북칩은 2019년 코스트코, 2021년에는 샘스클럽 등 창고형 할인매장에도 입점했는데 서부지역 100여개 였던 입점 매장수는 2021년부터 미국 전역 460여개로 확대됐다. 오리온은 이번 파이브 빌로우 입점으로 꼬북칩을 통해 올 한 해 북미에서만 매출이 200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국내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꼬북칩 매출액은 120억원이다. 한인마트로 수출한 2017년, 6000만원 수준에서 6년 만에 200배 가까이 성장했다. 미국에서는 콘스프, 매운맛, 매콤한맛, 김맛, 초코츄러스맛, 사워크림어니언맛, 트러플솔트맛, 크런치즈
[FETV=박지수 기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가 올해 목표를 면세점업계 1위 굳히기로 잡았다. 김 대표가 이를 위해 선택한 회심의 카드는 해외시장 공략이다. 김 대표는 향후 5년 이내 해외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베트남과 호주 등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에 입사한 ‘29년 정통 롯데맨’이자 ‘면세 전문가’다. 이후 제주점 점장을 시작으로 마케팅 팀장, MD팀장, 상품전략팀 팀장, 본점(소공점) 점장, 경영지원부문장, 한국사업본부장을 거쳐 2022년 말 롯데그룹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마침내 지휘봉을 잡았다. 김 대표는 취임 후 해외 사업 정상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 대표는 롯데면세점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는 데 힘썼다. 실제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5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영업손실 1395억원)보다 1553억원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8.8%나 줄어든 3조796억원에 그쳤지만,
[FETV=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명동을 다시 대한민국 1등 쇼핑·관광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명동 페스티벌은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3만명으로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6%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명동을 체험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올해 2024 명동 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쇼핑·관광 1번지 상권을 목표로 참여 계열사와 글로벌 제휴처를 확대했다. 지난해 제1회 명동페스티벌 성료에 힙입어 올해는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5개 계열사가 추가로 참여해 ‘크러시 맥주’ 체험 부스 운영 및 계열사별 상품 지원을 통해 페스티벌 홍보에 힘을 싣는다. 한국관광공사, 이미지 공유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핀터레스트’, 음식관광 전문 플랫폼 ‘레드테이블’을 비롯해 ‘에어아시아’ 항공사 및 국제공항 4곳
[FETV=박지수 기자]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쉐이크포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케’(Poke)는 ‘네모나게 자르다’라는 뜻의 하와이어로 생선을 채소와 곁들여 먹는 하와이 전통 음식이다. 블루스트리트 쉐이크포케는 총 3종(닭가슴살·쉬림프·비프)이다. 용기 안에 포케와 소스가 담겨져 있어 함께 넣고 흔들기만 하면 완성되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한 식사를 즐길수 있도록 했다. 닭가슴살 포케는 닭가슴살로 포만감을 높이고 파인애플과 오리엔탈 스리라차마요 소스로 상큼함을 더했다. 쉬림프 포케는 새우와 잘 어울리는 해초 샐러드가 함께 들어있다. 비프 포케는 소고기와 함께 담긴 유자 오리엔탈 소스로 산뜻한 맛을 살렸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쉐이크포케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블루스트리트 쉐이크포케는 24일부터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FETV=박지수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KB국민은행과 함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으로 대출 받고 보증료를 환급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23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함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양 사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보증료 환급 이벤트는 모바일 접수를 통해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신청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벤트를 통해 보증료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외식업 소상공인 또는 도소매업 사업자 중 중저신용자에게는 최대 80% 보증료를 환급하고, 음식업 또는 도소매업 사업자에게는 70% 환급이 이뤄진다. 그 외 소상공인은 보증료의 6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되는 평균 보증료는 25만원 내외로 추산된다. 보증료란 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발생하는 비용으로, 보증 대출 과정에서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신용보증재단에 내는 비용을 뜻한다.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비대면(모바일) 접수하면 보증료 환급 이벤트에 자동으로 신청
[FETV=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문을 닫는다. 23일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점포를 6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며 “건물주인 KB자산운용의 개발 계획으로 인해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산점은 2015년 롯데가 대우백화점을 인수해 새롭게 단장한 매장이다. 인수 당시 부동산을 KB자산운용에 매각해 건물을 임대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KB자산운용이 개발 등을 이유로 건물을 비워달라고 요청하면서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 KB자산운용은 해당 건물을 주거시설이나 근린생활 시설로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롯데가 실적이 부진한 매장의 체질개선의 신호탄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산점은 롯데백화점 32개 매장 중 매출이 가장 부진한 곳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은 74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엔 매장 1층에 공실까지 발생해 중고명품 판매장을 열기도 했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영업보고서에서 백화점에 대해 “비효율 점포의 경우 수익성·성장성·미래가치 등을 분석해 전대, 계약 해지, 부동산 재개발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적의 리포지셔닝 방식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동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자사 자체브랜드(PB) 상품 우대 의혹 사건을 불공정 행위로 보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팀 입장에 전면 반박했다. 쿠팡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쿠팡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상품평 뿐 아니라 판매량과 고객 선호도, 상품 정보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노출한다”고 밝혔다. 임직원을 동원해 우호적인 리뷰를 작성했다는 공정위 주장에 대해서는 “임직원 포함 모든 고객이 상품평 체험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PB 자사우대로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는 공정위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쿠팡은 “대기업과 경쟁하는 우수한 PB상품을 제조·납품하는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 지원, 고객 할인혜택 제공에 지난 5년간 1조2000억원 이상 손실을 감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쿠팡이 임직원에게 자사 PB상품 구매후기를 작성하게 해 검색순위 상단에 올린 일종의 자사우대 행위에 대해 머지 않아 전원회의에서 다루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팡 같은 플랫폼의 경우에는 불공정 거래 행위를 규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