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DL건설이 인천 서부권 핵심 교통 인프라로 추진되는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서남부와 서북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 확충되며 지역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은 인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565㎞ 규모의 대심도 도로 건설 사업이다. 왕복 4차로 터널 형태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3493억원이다.
사업은 손익공유형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된다. 북부권 개발 확대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인천 서부권 간선도로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다.
사업 추진 절차는 2022년 2월 최초 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2025년 10월 제3자 공고와 사업자 평가 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DL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DL건설은 향후 인천시와 세부 협상을 진행해 2027년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2028년 착공해 약 60개월의 공사를 거쳐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준공 이후에는 40년간 운영을 맡는다.
중봉터널이 개통되면 인천 서남부와 서북부 지역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단절된 간선도로망을 연결해 물류 이동 효율성과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DL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대심도 인프라와 민간투자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