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유럽탄소배출권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증권(ETN) 한 종목을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미래에셋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은 유로존 탄소배출권 선물로 구성된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EUA) ER 지수’의 일별 손익률을 1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상장 후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파리기후협약이 적용되면서 탄소배출권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가 강조되고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수요에 부응하고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장 대비 3만3000원(-23.84%) 내린 주당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5.32%), 셀트리온(-6.46%), 신풍제약(-8.90%)도 줄줄이 급락세를 탔다. 미국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화이자는 팍스로비드가 위약 그룹과 비교해 입원 비율 등을 89% 이상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화이자는 뉴욕거래소에서 전장과 비교해 4.76달러(+10.86%) 오른 48.61달러로 장을 마친 바 있다.
[FETV=이가람 기자] NH투자증권이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2021년 멘토링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콘서트 대상은 중학생이다. 20여년 동안 대학 입시 지도를 해 온 민성원 소장이 ‘새로운 입시제도에 맞는 공부 전략’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알아본다. 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11일 오후 1시까지 ‘큐브이(QV)’ 모바일 링크 및 홈페이지와 영업점 담당 직원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NH투자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신청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송지훈 NH투자증권 영업전략본부장은 “소중한 자녀의 성장과 장래에 필요한 전문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대신자산운용이 로봇이 운용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대신 해드림 로보 TDF’는 대신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로보알고리즘을 접목해 생애주기 자산 배분 전략을 구사하는 연금상품이다. 국내외 주식, 채권, 리츠, 금, 유가, 달러 등 다양한 자산가격을 학습해 시장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운용보수는 연 0.15%다. 타겟데이트는 2030년과 2050년으로 구성돼 있다. 판매사는 대신증권이다. 김영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퇴직을 고려한 자산관리에 고객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저렴한 운용보수와 금융공학역량을 집약해 자체개발한 AI 로보알고리즘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이 펀드가 장기투자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통합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엠올(m.ALL)’이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증권사 중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취득한 미래에셋증권은 최종 확정된 규격 기준의 마이데이터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통과하면서 서비스 시행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는 12월 오픈 예정이다. 투자진단 보고서를 통해 다른 금융회사의 자산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투자진단 콘텐츠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방위적 고객 분석 기반의 초(超)개인화 자산관리, 연금, 절세 등에 특화된 자문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FETV=이가람 기자] 올해 상반기 증권사들이 지출한 직원 연수비가 반 토막 났다. 코로나 팬데믹에 해외연수가 막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본시장 일각에서는 연이어 터지고 있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임직원에게 투자하는 비용을 줄여서는 안 된다고 우려한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상반기 연수비로 65억7000만원을 사용했다. 지난 2019년 동기(112억1000만원) 대비 41.41% 축소됐다. 연수비에는 통상 교육비, 자격증 취득비, 해외연수비, 직원채용비, 학술·학위 과정비, 자기계발비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연수원 이용 및 해외연수가 불가능해 회복이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63.24%), 키움증권(-61.41%), NH투자증권(-54.85%), 삼성증권(-48.62%), 미래에셋증권(-45.58%), KB증권(-42.97%), 신한금융투자(-25.52%), 대신증권(-22.72%), 메리츠증권(-8.13%), 한국투자증권(-3.81%) 순으로 일제히 예산을 삭감했다. 직원 1인당 평균 연수비는 삼성증권이 48만4027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미래에셋증권(46만1933
[FETV=이가람 기자]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 대표는 ‘석탄 산업 투자 않고(GO), 신재생에너지 투자 늘리고(GO)’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일상 생활을 넘어 기업의 책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한화투자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와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또 해상풍력 개발 전문업체인 지윈드스카이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 상업용 민자 해상풍력 사업 ‘청사포 해상풍력’ 지분 19.5%를 인수하며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자산 투자도 늘리고 있다. 한편, 권 대표는 다음 주자로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했다.
[FETV=이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및 구리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상장하는 ‘TRUE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은 탄소배출권 선물의 일일수익률에 연동하는 상품이다. 탄소배출권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6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만기 5년, 제비용 연 0.35%, 환헤지형이다. 오는 9일부터 거래할 수 있는 ▲‘TRUE 구리 선물 ETN’ ▲‘TRUE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 ▲‘TRUE 인버스 2X 구리 선물 ETN’은 미국 코멕스(COMEX)상품거래소에 상장된 구리 선물 일일수익률에 각각 1배, 2배, -2배 연동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모두 5년, 연간 제비용은 각각 0.65%, 0.75%, 0.75%이다. 모두 환노출형이다.
[FETV=이가람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자산운용 컨설팅을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 4월부터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DB형 퇴직연금 가입 기업은 퇴직연금 적립금의 합리적인 운용을 위해서 사내에 ‘적립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년 1회 이상 적립금의 운용목적 및 방법과 목표수익률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적립금운용계획서(IPS)’를 작성해야 한다. DB형 퇴직연금은 그동안 운용지침의 부재 및 운용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원리금 보장형 운용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퇴직부채 특성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분석 정보를 운용 담당자에게 제공하고 신한금융투자의 리서치와 함께 기업 맞춤형 자산배분 솔루션을 진행할 전망이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IPS 의무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에 퇴직부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산 배분 컨설팅을 통해 연금자산의 안정적인 운용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KB자산운용이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통(通) 차이나데이’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는 ‘공동부유 시대 중국 투자기회와 중국 시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션은 ▲새로운 질서 속 중국 ▲생생 중국 소비통 ▲온라인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 ▲유망산업투자기회 등 총 4개로 구성됐다. 중국 현지 자산운용사인 보세라, 중국 현지 대표기업인 텐센트의 담당자들과 KB자산운용 상해 법인장을 비롯한 주요 매니저들이 발표 및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KB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행사 전날까지 가능하다. 사전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사전 신청 고객이 아니더라도 유튜브에 통 차이나데이를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대영 KB자산운용 글로벌에쿼티실 실장은 “최근 중국증시가 반독점 이슈, 헝다 사태, 전력난 등 중국발 대형 악재로 불안하지만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여타국가들 대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의 코로나 극복 사례와 향후 산업육성 정책 등을 보면 증시가 조정 받고 있는 지금이 좋은 투자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