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지난달 채권 발행금액이 증가했다. 금융채와 국채 발행량은 늘었고, 회사채 발행량은 줄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일 기준 채권 발행액은 6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8조4000억원 확대됐다. 금융채 발행액이 27조3970억원, 국채 발행액이 13조5350억원으로 각각 전월과 비교해 8조7130억원, 3조3660억원 늘었다. 반면 회사채 발행액은 전월보다 8720억원 감소한 7조6070억원으로 확인됐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공모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채권 발행액 역시 5조5738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890억원 줄었다. 이에 따른 채권 발행 잔액은 총 2449조8000억원이다. 지난달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월에 비해 2조7000억원 증가한 372조8000억원, 일 평균 거래량은 같은 기간 1000억원 증가한 1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채 3조원, 통안채 1조1천억원, 은행채 1조7000억원 등 총 5조9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만기 상환분을 반영한 외국인 채권 보유 잔고는 205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현대중공업지주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펀드를 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를 통해 미래에셋그룹과 현대중공업지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 분야의 유망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 조성에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대웅제약, 아산재단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10년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심사역들의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와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피투자기업에 대한 해외시장진출 및 유망 기업들과의 연결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시너지 확보가 가능한 분야에 대해 출자 및 육성한다. 추후 인수도 포함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이 디지털 헬스 및 바이오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코덱스(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상장한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국내 메타버스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 9일 기준으로 하이브 8.89%, 카카오게임즈 8.26%, 아프리카TV 8.20% 등에 투자하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이 초기 시장인 만큼 관련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점에 주목해 매니저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액티브 ETF로 차별화를 뒀다. 실제로 설정 후 27.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24.95%를 기록한 기초 지수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메타버스 액티브 ETF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나재철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만나 양국의 금융투자산업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내년에 수교 6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5월에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이스라엘의 첫 아시아 FTA 상대국이 된 바 있다. 나재철 회장과 아키바 토르 대사는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벤처투자 벤치마킹 기회 제공하는 등 교류의 통로 역할을 수행하고, 공동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나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스라엘과 한국 금융투자업계가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협력해 윈-윈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를 사라"는 투자 격언이 있다. 연말은 전통적인 배당 시즌이고 상장회사의 한 해 실적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증권시장의 흐름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올해는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츠는 부동산 투자를 위해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 및 운영하면서 얻게 되는 임대수익을 배당하고, 부동산 매각 시에는 차익을 나눠 준다. 고가의 실물 부동산을 거래하는 대신 저렴한 증권 형태로 공동 구매하는 개념이다. 리츠 공모가는 주당 5000원으로 커피 한 잔 또는 담배 한 갑 수준이다. 보편적으로 오피스, 쇼핑몰, 물류창고 등을 투자 자산으로 담고 있지만 주유소, 임대주택 등 독특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롯데리츠, 모두투어리츠 등 대기업에서 출시하기도 한다. 대다수 리츠가 1년 두 차례씩 배당한다. 배당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거해 배당가능이익의 90%를 배당금으로 출자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총 15개다. ▲에이리츠 ▲케이탑리츠 ▲모두투어리츠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부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자원의 재사용률을 높이고,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장애인의 고용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ESG 환경슬로건 공모전을 열고 ‘우리의 작은 실천, 함께 그린 미래(Green Mirae)’라는 슬로건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환경 캠페인을 시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일회용품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일상화하는 캠페인, 도시 대기 질 개선을 위한 식목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조성 등이 있다.
[FETV=이가람 기자] 신영증권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광역시지회와 유산기부신탁 및 계획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획기부자를 발굴하고,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계획기부란 기부자의 의도에 맞게 기부처에 전달되는 시기와 방법을 상세하게 설계하는 것이다. 유산기부신탁은 계획기부를 이행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위탁자가 변호사·세무사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자산승계계획을 수립 및 실천하는 계약이다. 김대일 신영증권 자산관리(WM)총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탁을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기부를 원하는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DB금융투자가 오는 12일까지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마이 퍼스트 DB DLB 제122회’는 기초자산의 최종호가수익률의 만기평가가격이 10% 이상이면 세전 연 2.51%의 수익이 제공된다. 10% 미만인 경우에도 세전 연 2.50%가 지급된다. 만기는 3개월,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DB 세이프 제676회 ELB'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5%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에 있는 경우 최대 4.05%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또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평가가격이 100% 이하인 경우에는 원금의 101.80%를 지급한다. 이 밖에 코스피200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 1종도 판매한다.
[FETV=이가람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미국 구리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하나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과 '하나 인버스 2X 구리 선물 ETN(H)'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다우존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원자재 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와 -2배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하나금융투자가 직접 유동성(LP)을 공급하고, 환헤지가 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차기현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ETN 2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원자재 투자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기초지수 상품과 혁신적인 금융투자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흥자씨 별세, 박정림(KB증권 사장)·충권·창권·명권씨 모친상 = 9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1일. 02-222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