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최근 증권사들이 차액결제거래(CFD)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증권시장 약세에 위탁매매 수익이 줄어든 가운데, 대규모 자금력을 갖춘 전문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CFD'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채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챙길 수 있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일정 비율의 증거금만 내면 증권사가 대신 주식 거래를 해 준다. CFD로 얻은 이익은 대주주 양도소득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리스크가 큰 만큼 금융투자상품 잔액이 5000만원 이상이면서 연소득 1억원 이상, 순자산 5억원 이상, 전문자격인증 등의 조건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거래가 허용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이 전날부터 CFD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안타증권에 전문투자자로 등록하면 CDF계좌와 연결된 트레이딩시스템(HTS·MTS) 및 영업점을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2300여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CFD 서비스를 도입한 증권사도 기존 10곳에서 1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은 CFD 거래 수수료를 각각 0.07%와 0.015%로 인하했다. 삼성증권의 경우 기존 수수료의 절반, 메리츠의 경
[FETV=이가람 기자] 토스증권이 다음 달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신청을 마친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 동안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서비스를 순차 오픈한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352개의 주요 종목과 156개의 상장지수펀드(ETF) 등 500여종의 거래를 시작으로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내년 1분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토스증권은 우선 사전신청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3개월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한다. 친구를 초대하면 수수료 혜택이 3개월 연장돼 최대 6개월간 수수료 없이 해외주식 투자를 이용할 수 있다. 내가 공유한 초대 링크를 통해 친구가 사전신청을 완료하면 자동 적용된다. 미국주식 서비스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토스 앱 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해외 뉴스 번역 서비스로 신속한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무료 실시간 시세, 자동 환전을 통한 원화 거래를 지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가 출시 넉 달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28일에 선보인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는 포스트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메타버스 테마 관련 핵심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테마와 종목의 시장 관심도를 측정하고,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이 펀드는 3개의 집중투자 그룹과 8개의 테마로테이션 그룹 등 총 11개의 테마로 분류·운용된다.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을 중장기적으로 견인할 핵심 테마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을 선정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한다. 테마로테이션 그룹은 모빌리티, 온라인 게임, 온라인 페이먼트, 디지털 월렛, 온라인 플랫폼, 럭셔리 상품, 3차원(3D) 디자인 툴, 반도체 등이 있다.
[FETV=이가람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천연자원펀드’의 수익률이 올해 들어 급등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에너지와 소재 섹터에 각각 50% 투자하고 있는 상품으로 운용 시 각 산업이 유리한 국면에 맞춰 투자 비중을 조절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면서 초과 수익을 도모하고 있다. 또 에너지, 광업, 금, 귀금속 등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원자재 시장 전반의 동향을 추종하면서 안정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 들어 30%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우수한 성과를 시현했다.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최근 천연가스·원류·구리 선물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천연자원과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커졌다”며 “원자재 섹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수요 회복과 공급 제한, 정책 변화 등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꾸준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FETV=이가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스텝스(STEPS)’의 iOS 버전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를 통해서도 스텝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투자자들이 주식 매매 시 화면은 간결하고 기능은 충분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데 집중했다. 먼저 투자자들이 자주 조회하는 정보인 자산, 보유 및 관심 종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배치했다. 투자자들은 구입한 종목의 현재 가격과 차트와 호가, 기업 정보 및 관련 뉴스를 한 화면 안에서 스크롤하며 확인할 수 있어 주식 매매가 보다 편리해졌다. 또 투자 수익률과 벤치마크를 비교해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매거진 형태의 리서치 리포트도 제공한다. 이 밖에 매도 후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즉시 출금 서비스’와 미국 주식 거래 시 달러 예수금의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달러RP 자동투자’ 등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들도 새롭게 선보인다.
[FETV=이가람 기자] 마켓컬리·쓱닷컴·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기업공개(IPO)가 본격화되면서 증권가가 들썩였다. 이에 투자시장의 관심은 유통업체들의 주관사단 선정 키워드에 모이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마켓컬리가 지난주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제이피모간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마켓컬리는 당초 미국행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한국거래소가 잠재력이 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기면 다른 재무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도 상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면서 코스피로 선회했다. 마켓컬리의 주관사 지정 기준은 ‘경험’이다. 마켓컬리는 경쟁사와 계약할 의지가 있는 증권사는 이해관계가 상충될 수 있다며 입찰제안서를 보내지 않았다. 하지만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과거 이마트, 롯데쇼핑, 엔에스쇼핑 등 다수의 유통기업 IPO를 주관한 바 있는 이들 증권사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오아시스마켓의 대표주관사도 마켓컬리와 같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여기에 오아시스마켓은 두 증권사로부터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투자를 받아냈다. 그 결과 오아시스마켓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회사를 의미하는 유니콘으로
[FETV=이가람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이 ‘피델리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피델리티운용은 삼성증권의 ‘피델리티 미국 TECH 자문형 랩’ 상품을 통해 한국에서의 첫 번째 해외주식 투자자문서비스에 착수하게 됐다.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삼성증권은 이 상품을 가입한 고객의 계좌에 동일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억원이며, 전국 삼성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은 업종 및 테마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거시경제 상황, 리스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인을 분석해 투자 확신이 높은 30-40개 미국 기술주로 포토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리밸런싱한다. 권준 피델리티운용 대표이사는 “전 세계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보다 나은 위험대비 수익률 추구에 맞춘 피델리티의 새로운 서비스를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더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 전략과 투자 자산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보임> ▼부서장 ▲CMS부장 상무대우 박성주
[FETV=이가람 기자] 메리츠증권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차액결제거래(CFD) 수수료 인하를 기념해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5일 국내주식 CFD의 비대면계좌 거래 수수료를 0.10%에서 0.015%로 인하했다. 증권업계 최초로 이자비용이 없는 증거금 100% 계좌를 도입했고, 대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현금뿐만 아니라 보유 주식으로도 증거금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외국계 증권사를 거치지 않아 별도의 환전 절차가 없고,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전액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메리츠증권에서 CFD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 중 매월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CFD 거래금액에 따라 월 누적 합산 1억원 이상 거래 시 1만원, 3억원 이상 거래 시 3만원, 5억원 이상 거래 시 5만원, 10억원 이상 거래 시 10만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CFD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CFD 퀴즈 이벤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마련됐다.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매월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이벤트 내용
[FETV=이가람 기자] 신영증권이 오는 11월 말일까지 한 달간 비대면 사내 행사인 ‘온앤오프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화합 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신영증권의 모든 임직원은 걷기, 뛰기, 등산, 자전거 등 총 네 종목에 대해 개인∙팀별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신영증권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의 운동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임직원의 운동량을 측정한 뒤, 순위에 따라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 보호 운동인 플로깅(plogging)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면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아웃도어 활동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잦은 재택∙분리 근무로 소원해진 구성원과 운동 경험을 공유하면서 환경 보호라는 우리 시대 중요 과제 수행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사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