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수주 계약 체결 후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력사업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518/art_17146400946355_c33933.jpg)
[FETV=허지현 기자] LS일렉트릭이 2일 태국철도청으로부터 태국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반파이와 농폭을 연결하는 177㎞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수주 금액 규모는 327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54억바트(약 2조원) 규모로 태국 반파이∼농폭∼사판 미트라팝을 연결하는 총 연장 354㎞ 철도 복선화사업 2구간 중 제1구간이다. 태국은 북동부 지역 철도망 개발을 통해 화물과 여객 운송 능력 확대를 위한 철도 복선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50%, 누적 수주액은 2천억원을 넘어섰다. LS일렉트릭은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철도 인프라 개선 사업 확대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동남아 철도 등 인프라 확대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디지털전환(DX) 기술 기반의 철도 플랫폼 확장을 통해 사업 수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