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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스타트업에 480억원 투자…디지털 신사업 발굴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유망 스타트업에 48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신사업을 발굴한다.

 

DB손보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어 DB캐피탈과 케이유니콘이 공동 설립해 운용하는 ‘DB 디지털 신산업 혁신 신기술사업투자조합’(가칭)에 479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조합의 전체 출자 규모는 500억원이며, DB손보의 지분율은 95.8%다.

 

DB손보는 올해부터 투자 건 발생 시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출자금을 약정액 한도 내에서 수시 납입할 예정이다.

 

DB손보는 이번 출자에 대해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 목적의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DB손보는 조합 출자를 통해 디지털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펫보험, 헬스케어 등 보험업 연계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빅테크에 대응한 디지털 기반 사업구조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DB손보는 교통과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하는 ‘교통·환경 챌린지’ 사업을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