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존 AI 음성봇 상담 서비스인 ‘IBK바로’에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상담 품질과 상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4일 밝혔다. ‘IBK바로’는 2023년 도입된 AI 기반의 고객상담 서비스로 음성봇이 고객에게 연체․만기 안내 및 상품 정보 제공 등 고객 대상 통지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고도화는 음성봇에 금융 특화 생성형 AI를 탑재해 기존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고객 문의에 대한 상담 품질이 높아졌으며 단순 안내를 넘어 설문조사, 본인확인, 완전판매 점검 등 복잡한 상담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비스 범위도 확장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기술을 적용하면서 음성봇이 실제 상담원에 가까운 응대 수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적용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이건혁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www.nhsec.com)은 퇴직연금 투자자산의 다변화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전용 ELS(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 ‘N2 퇴직연금 ELS’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N2 퇴직연금 ELS 출시 기념 이벤트도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ELS는 개별 주식 또는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사전에 설정된 수익구조로 손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N2 퇴직연금 ELS는 원금부분지급형 구조로 최대 손실률을 일정수준으로 제한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N2 퇴직연금 ELS는 1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해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일반계좌와 달리 퇴직연금계좌에서 ELS 투자 시 인출시점까지 과세이연, 손익상계, 분리과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N2 퇴직연금 ELS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N2 퇴직연금 ELS 청약 배정 금액을 합산해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 1매 △100만원 이상,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FETV=이건혁 기자] 국고채 금리가 3% 중반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장기간 동결된 상황에서도 시장금리가 역행하자 회사채 금리가 연쇄적으로 오르며 증권사 조달부담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시장 심리를 흔들며 금리 상승세를 가속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045%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10년물도 3.383%로 올해 고점(3.387%)과 사실상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10월까지만 해도 2%대였던 국고채 금리는 11월부터 3%를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준금리가 지난해 고점(3.50%) 대비 낮은 수준에서 장기간 동결돼 있음에도 국고채 금리가 오히려 치솟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국채금리는 향후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를 미리 반영하는 만큼, 최근의 금리 상승에는 ‘기준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선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채 발행물량 증가,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 구조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FETV=김선호 기자] SK바이오팜(www.skbp.com/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축 중심의 핵심 기능 강화 및 실행력 제고를 목적으로 2026년 1월 1일 자로 시행된다. 먼저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환경 속에서 미래 전략 방향성과 실행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 사업개발본부를 이끌어온 최윤정 본부장이 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되었다. 전략본부는 ▲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 추진 ▲신사업 검토 등 회사의 핵심 의사결정 기능을 통합해, 미래 전략 실행의 정합성과 추진 속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성장 모달리티로 부상한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RPT 본부를 신설했다. RPT 본부는 원료·동위원소 확보, 파이프라인 발굴 및 전임상 수행, 글로벌 사업개발 등 전주기 운영 기능을 갖춘 조직으로, 회사는 이번 신설을 통해 RPT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고, 신약·신사업의
2026년 SK바이오사이언스 임원인사 ▶ 임원 승진 (부사장) 신지영 (Global Program Management실장) 안기채 (기업문화실장)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수도권 거주 청년의 부산이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거주하던 청년들이 부산 지역 기업에 취업하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최근 6개월 내 수도권에서 거주하다가 부산 소재 직장에 취업해 지역에 전입을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이전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재단은 부산 이전 청년의 취업 관련 정책을 수행하고 지역 이전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부산 정착을 돕는 금융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청년층을 위한 포용 상생 금융을 지속 확대해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둘러싸고 이견이 나왔다. 라이프자산운용이 "선임 과정이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지 않았다"며 선임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한 것이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오는 8일까지 회사의 공식 입장을 요구한 상태다. 라이프자산운용은 BNK금융 지분 약 3%를 보유하고 있다. BNK금융은 이번 요구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경영승계 절차는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2023년 개정된 규정에 따라 후보 요건과 심사 기준, 외부 검증 프로세스를 정비해 왔다. 모범관행에 따르면 경영승계 절차는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이전에 개시해야 한다. 또한 상시 후보군을 육성·관리해야 하며 CEO 자격 요건과 단계별 절차를 사전에 문서화해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했다. 후보군에는 빈대인 현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티탈 대표,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이 포함됐다. 임추위는 오는 8일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
[FETV=박원일 기자]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25/26 동계시즌을 맞아 오는 5일 스키장을 개장한다. 강원도 태백 고원에 자리 잡은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우수한 경관과 지형, 양질의 설질로 겨울철 인기 관광지로 손꼽힌다. 이번 시즌에는 스키어들의 재미와 편의성을 위해 최상급자 코스 ‘패션2’ 슬로프를 추가 오픈해 총 8개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오투리조트는 매년 스키·보드 슬로프를 분리 운영해 스키어와 스노보더 간의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초보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을 조성하고 있다. 개장 전에는 태백소방서와 함께 리프트 안전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진행해 스키장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했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이번 시즌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특별 우대 대상으로 지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대 대상으로는 군인·경찰·소방관 및 그 가족(본인 포함 4명)과 병역명문가,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에게는 본인 할인이 적용된다. 다양한 패키지도 판매 중이다. 실속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객실패키지’는 2025년 스키장 개장일부터 2026년 폐장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실버·골드·다이아몬드·빌라콘도 등 다양한 객실 타입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연말을 맞아 지난 3일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주택에 겨울맞이 김장 김치 나눔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김치 나눔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사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임대주택 입주민 중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등 116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H는 약 10t의 김장김치를 대상 가정에 순차 전달했다. 전달식은 서울 성북구 장월SH빌에서 진행됐으며 황상하 사장 등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 명, 단지 관리사무소, 노인정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황 사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식탁"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 속에서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최근 ‘전북대학교 학생타운 개축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듀맥(교육시설 환경연구센터)이 BTL(임대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발주한 프로젝트로 전북대학교 캠퍼스 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 편의·문화·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다. 학생타운에는 은행·서점·카페 등 생활 편의시설과 취업 컨설팅센터, 보건진료소, 다목적 강당 등 교육지원 기능이 통합돼 학생과 교직원의 학습·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준공에 따라 전북대학교는 지난 3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총장 기념사 ▲주요 시설 투어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으며 성공적인 공사 수행에 기여한 동부건설과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표창이 수여됐다. 동부건설은 이번 학생타운 조성 과정에서 지역업체와의 협력 확대, 학내 주요 동선 개선, 캠퍼스 활성화 기여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 실현에도 힘썼다.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동부건설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