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안전보건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2025년 안전보건 공감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안전보건을 다시 정의하다’는 취지 아래 금호건설이 처음 도입한 사내 안전보건 소통 프로그램이다.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과 내부 구성원의 현장 경험을 한자리에 모아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서 약 90분간 진행됐다. 최수환 금호건설 안전보건 실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새롭게 안전보건을 정의하고, 사고의 전환과 혁신의 시작으로 현재의 부족함을 개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기성호 단국대학교 건설안전방재공학과 교수는 건설업 산업재해의 최근 경향과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금호건설 현장소장, 공사팀장,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본사 공사관리 담당자, 협력회사 안전담당자 등 각 계층별 대표자 6명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안전보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토론에는 현장소장부터 협력회사 안전담당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안전보건 관계자가 참여해 ▲스마트 안전관리
[FETV=류제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및 환경 서비스 기업 데리시부르그(DBG)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럽 내 최초 한-유럽 리사이클 합작 기업이다.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에 2026년 착공한 뒤 2027년 본격 가동을 시작하며, 연간 2만 톤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신규 합작법인은 현지에서 수거된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 매스(Black Mass)’를 만드는 전처리 전문 공장이다. 전처리 과정으로 추출된 블랙 매스는 후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메탈로 재생산된다.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생산시설에 최종 공급될 예정이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통해 제공된 배터리 공정 스크랩과 DBG가 프랑스 및 인근지역에서 수거한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자동차공업회(ACEA)에 따르면 프랑스는 2024년 유럽 전체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767억원, 영업이익 1513억원, 당기순이익 58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2조4873억원) 대비 16.5% 감소한 2조 76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3816억원 ▲토목사업부문 4150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27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53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148억원) 대비 31.8% 증가한 151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915억원) 대비 36.6% 줄어든 5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2조1582억원)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FN가이드 기준 영업이익 849억원, 당기순이익 511억원).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주택건축 및 플랜트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내실경영 기조와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의 실적 견인이 유지되면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신규 수
[FETV=류제형 기자] SK에너지는 내달 1일부터 한 달 간 전국 SK주유소에서 ‘향기로운 봄, 기름때 날려 봄’ 슬로건으로 클린데이 캠페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주유소 현장의 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하듯 더 깨끗한 SK주유소를 만들어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에는 전국 SK주유소 운영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청결 미션을 완료한 뒤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된다. 캠페인이 끝나면 120개 주유소를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배달앱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소 미션은 주유기 밑판 닦기, 주유건과 노즐집 닦기, 바닥에 흘린 기름 닦기 등이다. 이에 따라 SK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한층 청결한 주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SK에너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총 3회에 걸쳐 클린데이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주유소 현장에 청결 문화가 자리잡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배정한 SK에너지 소매전략실장은 “청결한 주유소는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 SK주유소의 위생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려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사랑 적금’을 신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너만솔로 적금’과 ‘아기천사 적금’은 리뉴얼 했다. 해당 적금상품 3종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가입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다. 기본금리는 연 1.9%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 5.1%p를 더해 연 최고 7.0%까지 적용된다. 공통 우대금리 조건으로는 ▲입출금 예금(또는 수익증권) 평균잔액에 따라 최대 연 2.0%p ▲주택담보대출(또는 전세자금대출) 보유 1.0%p ▲ 금융정보 혜택알림 동의 0.1%p가 있다. 또한 ▲‘아이사랑 적금’은 만 10세 이하 자녀가 있은 경우 ▲‘너만솔로 적금’은 가입기간 중 결혼한 경우 ▲‘아기천사 적금’은 가입기간 중 출산한 경우 상품별 우대금리 2.0%p를 제공한다. 모든 상품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관련 증빙서류 제출도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부산은행은 오는 6월13일까지 ‘결혼·출산·육아 다 담은 우리가족 적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적금상품 3종 중 하나를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금융정보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폐가전기기를 기부하는 행사인 ‘자원순환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자원순환 DAY’는 신한금융이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한 주간 실시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지구에 진심 WEEK’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자원순환 촉진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1000여명이 선풍기, 프린터, 태블릿 등 사무실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 2000여점을 기부했으며, e-순환거버넌스에서 이를 수거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또 ‘자원순환 DAY’는 앞으로 연중 상시 운영해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지속 독려할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각각 오랜 기간 사용해 오던 LP플레이어 및 오디오, 전기히터 등을 기부했다. 진 회장은 “폐가전기기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른바 ‘도시 광산’ 활동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뿌듯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와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지난 2일부터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가 신용을 회복하고 건강한 금융거래 이력을 꾸준히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소액 신용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급되는 소액신용카드는 신복위 채무조정 확정 이후 변제계획을 12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인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카드 사용 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이번 소액신용카드를 신청하는 채무자의 부족한 신용을 보강하기 위해 신복위는 하나은행의 기부금 130억원을 재원으로 하나카드에 보증을 제공하며 하나카드는 신복위의 보증을 담보로 소액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차원의 ESG활동의 일환으로 신복위와 하나카드가 하나은행 재원을 통해 함께 진행한다. 하나카드가 발급하는 소액신용카드의 경우 업무 협업을 통해 발급 요건 완화와 한도 확대가 이뤄짐에 따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소액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는 대상자에게 발송되는 문자의 신청 링크 혹은 신복위 홈페이지의 하나카드 발급 신청 QR코드를 통해 접속 시 성실상환여부 확인 후 하나카드 내부 심사를 거쳐 확인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온라인 디자인 컨퍼런스 ‘심플리시티(Simplicity)’의 네 번째 시즌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플리시티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토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그 원칙을 실현해 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실 너머, 이상을 그리는 여정(Vision-Driven Design)’을 주제로 토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총 14개의 세션에 디자이너, 리서처, 라이터, 엔지니어 등 토스 UX와 직결되는 다양한 직군의 연사자가 참여해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와 해결 방법을 직접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3초 만에 토스 그래픽을 자동 생성하는 디자인 툴 ‘토스트(Tosst)’ 제작 과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앱 접근성 개선 사례 등을 폭넓게 다뤘다. 토스의 디자인 철학이 실제 제품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구현해 편의성을 더했다. 전체 발표는 5~6분 이내의 숏폼 형식으로 구성해 시청자가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콘텐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저금통 서비스의 고객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저금통 고객 대상 '동전 넣고 랜덤캐시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계좌 속 잔돈을 1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저금통 잔액을 활용한 '브랜드쿠폰' 구매 기능과 '캐시백 모으기' 기능이 추가됐다. '브랜드쿠폰'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카페·음식점·편의점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매 즉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금통으로 모은 금액은 '저금통 비우기' 기능을 통해 전액 출금을 실행해야 사용 가능했으나 이제는 '브랜드쿠폰'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저금통 메인 화면에서 '쇼핑카트' 이모티콘 버튼을 누르거나, 저금통 관리 페이지에서 '모은 돈으로 쿠폰 구매'를 선택하면 저금통으로 구매 가능한 '브랜드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쿠폰' 구매시 제공되는 캐시백은 저금통에 바로 저축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일자 잔액의 1000원 미만 금액을 저금하는 '동전 모으기'와 매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문자피싱(스미싱)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고 신협이 발송한 공식 문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상호금융권 최초로 'RCS 문자브랜드'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 1534개 신협 본·지점의 대표번호에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문자 수신 시 발신자 이름 옆에 신협 공식 로고와 명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문자 기반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신협 조합원의 신뢰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문자는 기존 문자메시지(SMS/MMS)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브랜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문자 서비스다. 공식 인증을 받은 기관만 브랜드 등록이 가능해 이용자 입장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신협은 이번 RCS 브랜드 등록을 통해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문자 기반 금융사기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상품 안내, 이벤트, 금융 정보 등 다양한 메시지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통하면 신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