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을 향한 진심을 표현한 엠블럼과 슬로건을 27일 공개했다. 현대해상이 공개한 엠블럼은 ‘마음(Heart)’을 주제로 진심을 다해 고객, 구성원과 함께 해 온 70년 여정을 표현했다. 숫자 ‘70’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형상화했으며, 다양한 색상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슬로건 ‘친애하는 당신께(Sincerely yours) 1955·2025’는 정성스러운 편지의 맺음말처럼 70년을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정과 존중을 전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엠블럼과 슬로건은 올해 창립 70주년 기념 사업과 광고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고객과 70년을 함께 한 현대해상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10월 17일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사로 설립됐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미니보험 ‘ESG 쏘옥 NHe대중교통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 상품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해 상품명을 변경했다. 가입 시 버스, 지하철, 택시, 기차 등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로 사망 시 2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성 1170원, 여성 240원을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상품 가입은 농협생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할 수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K-패스카드’, ‘기후동행카드’ 출시 등 친환경 교통정책에 맞춰 환경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자 안전 보장에 기여하고자 상품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저렴한 보험료로 ESG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미니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선 현대해상이 후순위채를 8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27일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확정 공시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20일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초과 수요를 확보해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수요 예측에서는 총 1조278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몰려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자율은 공모 희망 금리 연 3.6~4.3%의 상단인 연 4.1%로 확정됐다.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현대해상은 후순위채 발행 시 지난해 12월 말 기준 K-ICS비율이 157%에서 167.1%로 10.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해상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은 K-ICS비율 제고를 위한 자본 확충이므로 조달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 대표이사 원종규 사장<사진>이 지난해 2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21일 코리안리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4169만원, 상여 10억5789만원 등 총 21억9958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의 경우 명절과 창립기념일 등에 각각 기본급의 100%씩 총 400%를 지급했다. 한편 원 사장의 형이자 이사회 의장인 원종익 회장은 급여 4억5224만원, 상여 4억3791만원 등 총 8억9016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이석현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21일 공식 선임했다. 현대해상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CPC전략부문장 이석현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대표 선임에 따라 현대해상은 각자대표이사에서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현대해상 입사 이후 경영기획본부장, 자동차보험부문장, CPC전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최대주주 정몽윤 회장을 사내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항공기 엔진을 기반으로 신탁수익증권을 발행해 새로운 조각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승인 사업인 ‘항공기 엔진 기반 신탁수익증권 거래·유통 서비스’ 종합재산신탁 사업자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항공기 엔진을 기반으로 신탁수익증권을 발행한 후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서비스다. 통합전자결제(PG) 솔루션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사업 총괄 및 발행사로서 실물자산인 항공기 엔진을 구입해 신탁하고, 신탁사업자인 교보생명은 실물자산 수탁 관리와 수익증권 발행을 담당한다. 교보생명이 실물자산을 수탁받아 전자등록 방식으로 신탁수익증권을 발행하고,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수익증권과 미러링한 토큰증권(STO)을 신한투자증권 등의 플랫폼에서 유통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항공사는 비용 부담 완화와 함께 운행 안정성을 높이고, 일반 투자자는 항공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얻게 된다. 교보생명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항공기 엔진 확보와 신탁수익증권 발행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종합재산신탁 사업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KB라이프는 후발주자인 신한라이프의 추격에 맞서 올해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로 개소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골든라이프케어의 2024년 영업수익은 147억원으로 전년 125억원에 비해 22억원(17.6%) 증가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가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한 요양사업 자회사다. KB골든라이프케어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KB라이프 자회사 편입 전인 2022년 113억원에 비해 34억원(30.1%)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이후 첫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개소를 시작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임대형 실버타운 ‘평창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4월 ‘은평빌리지’, 7월 ‘광교빌리지’, 10월 ‘강동빌리지’ 등 3개 도심형 요양시설과 3개 병설 주간보호시설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하면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은 실버타운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 보전 캠페인 ‘2025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1시간 동안 소등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캠페인에 참여해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본사와 지점 외부에 설치된 회사명 사인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올해 캠페인에는 푸본현대생명뿐 아니라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금융지주와 각국 계열사가 함께 참여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에너지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태광그룹 보험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잇따라 자본성증권을 발행해 4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두 보험사는 선제적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오는 21일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흥국화재는 지난 12일 최대 3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진행한 수요 예측을 거쳐 발행액을 확정했다. 이자율은 공모 희망 금리 연 5.8~6.1%의 최상단인 연 6.1%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흥국화재는 앞서 후순위채를 발행한 흥국생명에 이어 자본성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28일 2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흥국생명은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을 거쳐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수요 예측에서는 총 196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해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국화재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완료하면 두 보험사의 올해 자본성증권 발행액은 총 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잇따라 자본성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선제적 자본 확충을 통해 K-ICS비율을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 행사로 800억원이 넘는 보수를 챙겼다. 19일 메리츠금융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는 급여 7억9800만원, 상여 10억3600만원, 스톡옵션 행사 이익 814억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 총 832억7000만원이다. 김 부회장은 2015년 3월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행사해 800억원이 넘는 이익을 남겼다. 스톡옵션 행사 이익을 제외한 보수는 18억6600만원이다. 한편 메리츠금융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인 조정호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원, 상여 17억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 총 27억3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