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사회적 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행사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H-온드림 데모데이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육성된 유망 사회적 기업을 알리고 투자 유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관계자 및 사회적 기업 대표들 간의 간담회, 참가팀(기업)의 홍보관 투어, 사업 전략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에는 방문한 투자자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는 투자자 인터뷰 세션을 가졌다. 올해 H-온드림 데모데이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팀과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인큐베이팅 단계’ 3개팀 등 총 9개팀이 초청됐다. 이들 팀들에게는 팀별 최대 1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더불어 창업 및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제공됐다. 특히 엑셀레이팅 단계의 6개 기업은 지난 3개월 간 크립톤, 임팩트스퀘어, 크레비스파트너스 등 기업 성장 전문 기업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H-온드림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프로젝트를 통해 7년 간 총 140억원의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또 208개팀의 창업을 도와 1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작년 기준 지원 기업들의 연매출액 45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H-온드림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과 이를 통해 육성한 사회적 기업이 최근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행사,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매 채널 확대 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 등 회사 및 재단 관계자, H-온드림 창업팀과, 기관·벤처 투자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전격 공개했다. 미국에서 4월 26일부터 출시 예정이며,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0만원)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로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 접었을 때는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삼성전자는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를 개발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보다 약 50% 정도 얇은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또한 갤럭시 폴드는 새롭게 개발한 정교한 ‘힌지’ 기술을 적용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칠 수 있으며 화면을 접을 때도, 평평하고 얇은 형태를 유지해준다. 갤럭시 폴드는 사용자가 보고 만지는 스마트폰의 모든 요소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엄지손가락이 닿는 측면에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해 손쉽게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펼쳤을 때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와 스마트폰의 부품들을 균형적으로 배치했다. 갤럭시 폴드는 독특한 마감 처리가 된 스페이스 실버와 코스모스 블랙, 마션 그린, 아스트로 블루색상을 적용했다. 갤럭시 폴드는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등 멀티 태스킹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접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선 갤럭시 폴드는 화면을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눌 수 있다.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해도 애플리케이션이이 멈추지 않고 동시에 동작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을 접었다 폈을 때 혹은 반대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커버 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끊김없이 자동으로 보여주는 ‘앱 연결 사용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구글·안드로이드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업해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갤럭시 폴드’에 최적화해 출시 시점에 선보일 계획이다. 갤럭시 폴드는 고사양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일반 PC처럼 강력한 12GB 램을 탑재했다. 또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무선 배터리 공유를 통해 다른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에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로,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는 1000만 화소 카메라로 편리하게 셀피를 촬영할 수도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자체의 가능성을 변화시키며 차세대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열어가는 중”이라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는 김학동 부사장과 정탁 부사장, 박희재 교수를 신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장인화 사장과 전중선 부사장이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됐다.이들은 이사후보추천, 운영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됐으며, 내달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된다. 포스코는 이번 이사회 결의로 상법이 개정되기 전에 전자투표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오는 3월 주주총회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밖에 집중투표제, 분기배당 등 소수주주의 권리보호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 및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등을 통해 세부적인 전자투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FETV=김윤섭 기자] 중소기업 BJC기술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특허소송 항소심에서 또다시 패소했다. 앞서 BJC는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핵심기술을 탈취해 유사 기술을 개발했다며 특허 무효 심판 청구를 냈고 2017년 1심에서 승소한바 있다. 현대차는 항소했으나, 지난 15일 특허법원 제5부는 현대차가 중소기업 BJC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이 자사의 특허 등록을 인정하지 않은 처분을 무효로 해달라’는 주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선행 발명의 일부 또는 전부에 의해 진보성이 부정돼 등록이 무효”라고 판시했다. 현대차가 등록한 특허는 BJC가 먼저 개발한 기술과 동일한 것으로 무효라는 것이다. BJC는 지난 2004년부터 미생물을 활용해 현대차의 도장 공정에서 나오는 페인트 냄새를 제거하는 제품을 납품했다. BJC 측은 현대차의 요구로 기술자료를 제출했다가 2015년 5월 갑자기 계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이후 현대차와 경북대가 비슷한 기술로 특허를 등록했다는 게 BJC 입장이다. 결국 BJC는 현대차가 핵심 기술을 탈취해 유사 기술을 개발, 특허를 냈다며 이를 무효로 해달라는 청구를 특허심판원에 냈다. 2017년 특허심판원은 현대차의 기술은 새로운 게 아니라며 BJC의 손을 들어줬다. 현대차가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 이에 따라 특허심판원은 부정경재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라 BJC에게 피해를 배상할 것을 현대차에게 지시했으며, BJC의 기술을 도용해 개발한 제품의 생산·사용을 중지 할 것을 권고했다.BJC는 지난해 1월 현대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뒤 항소심을 준비중 이어서, 이번 특허법원 판결이 양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FETV=최남주 기자]올해 하반기부터 분양하는자이 아파트 청약 희망자라면입주후 실내 미세먼지나 새집증후군, CO2(이산화탄소) 등 실내공기를 걱정할 필요가없을 것 같다.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 걱정은 물론 환기도 필요없는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CLEIN)’을 개발하고 이를하반기 분양하는자이 아파트부터빌트인 방식으로 우선 공급하기때문이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클라인’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환기 공기 순환방식에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강력한 공기정화 기능을 플러스한 획기적인 차세대형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GS건설은 기존 외기 환기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열교환기 방식의 미세먼지 억제 한계와 이동식 공기청정기의 불편함을 동시에 극복한 신개념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 빌트인 시스템으로 구성해 세대내 환기 및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충족, 공간 활용성까지 높이며 하이엔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시스클라인’은 밀폐된 공간에서 이동형 공기청정기 가동시 CO2 농도가 높아져 강제로 환기시켜야 하는 단점을 극복, 24시간 별도 환기가 필요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 순환시키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천정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 형태로 기존 이동식 공기청정기의 단점으로 꼽히던 공간 제약도 완전히 없앴다. 또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기존 주택, 아파트, 오피스빌딩이라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범용성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GS건설이 자이S&D와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클라인’은 오눈 3월 말 제품을 공개하고 하반기 주요 분양 단지를 시작으로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사용해온 이동식 공기청정기의 경우는 미세먼지를 정화하는데 탁월한 장점이 있지만 밀폐식 공기청정으로 CO2 문제가 발생하여 일정시간 환기해야 하는 불편이 뒤따랐다. 공기청정기 자체 크기로 공간 활용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단점도 있었다. 특히 만족할만한 실내공기의 청정 유지를 위해서는 거실뿐 아니라 각 방마다 설치를 해야 하는데 공간제약이 따르고 비용 또한 적지 않다. GS건설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회사인 자이S&D와 함께 1년여간 시스템 연구, 성능 테스트 과정을 거처 ‘시스클라인’ 개발했다. 시스클라인은 설치가 간단해 범용성도 넓다.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는 물론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단지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시스클라인의 적용 범위를 향후 공동주택에서 오피스,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비용도 하이앤드급 공기청정기보다 싸게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우무현 GS건설 건축Ÿ주택부문 사장은 “최근 미세먼지 파동으로 실내공기의 청정함을 유지시키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GS건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스클라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또 “그 동안 국내 건설문화를 선도해온 자이 아파트는 앞으로도 축적된 노하우‧기술력 등을 동원해 고급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FETV=김윤섭 기자] 한진그룹과KCGI의 기싸움이 점차 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진그룹은 KCGI가 한진칼·한진 주식을 보유한 지 6개월이 되지 않았으므로 주주제안권을 행사할 권리가 없다는 입장을 20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KCGI는 소수주주이기 때문에 제542조의6에 따라 지분 6개월 보유 특례규정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수주주권을 규정한 특례조항인 상법 제542조의6 3항은 자본금 1000억원 이상 상장사 주주가 6개월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0.5%(1000분의 5) 이상 보유해야 주주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KCGI가 이같은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상법에 따르면 KCGI가 주주제안권을 행사하기 위해선 주주제안서 송부 시점인 2019년 1월31일 기준 6개월 이전인 2018년 7월31일 이전에 한진칼과 한진 지분 0.5% 이상을 보유했어야 한다. 그러나 KCGI가 설립한 그레이스홀딩스 등기 설립일이 2018년 8월28일로, 지분 보유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는 점이 명백하다는 게 한진그룹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KCGI 측은 앞서 '6개월 보유'는 필수 요건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는데 한진그룹은 “특례 규정은 일반요건 대비 우선 적용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상장사인 한진칼, ㈜한진은 동일한 상법 제4장(주식회사) 제363조의2(주주제안권 관련 일반규정)보다 제542조의6(상장사 특례규정)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은 2015년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나온 판결을 근거로 들었다. 당시 엘리엇이 제기한 ‘삼성물산과 제일 모직 합병주총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은 "상장회사 특례 규정이 존재하는 경우 상장회사에 대해서는 특례 규정만 적용되고 일반 규정은 적용이 배제된다"며 기각했다. 이는 현행 상법 제542조의2(적용범위) '다른 절에 우선하여 적용한다'는 명문의 규정에 따라 특례 규정만 배타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대법원 상고를 하지 않고 패소를 받아들인 바 있다. 한진그룹 측은 "한진칼, 한진은 KCGI 주주제안에 대해서는 추후 이사회에 상정해 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FETV=김현호 기자] “불법고용 근절하고 근로 기준 준수하라” 민주노총 소속 건설노동조합원들이 2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불법 고용 근로감독 강화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기자회견에서 노조원들은 “외국인 불법파견으로 인해 근로자 일자리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첫 시작으로 나온 김창년 서울건설지부장은 “20~30년 건설현장에서 일한 노동자가 외국인 불법파견 노동자 때문에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적인 기술을 요구하는 건설현장에서 비전문 취업비자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버젓이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청업체가 불법고용을 통해 외국인에게 값싼 노동력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불법체류자는 35만명에 달하지만 불법취업 외국인 적발 건수는 2만여 건으로 5.7%에 불과하다. 김 지부장은 “목수기공은 21만원의 일당을 받지만 외국인 노동자는 하루 일당 7,8만원에 불과” 하다며 “임금에서 차감된 금액을 원청 업체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건설노동조합원들은 관리 감독에 책임을 묻기도 했다. 김희영 서울건설지부 팀장은 “근로감독관 한명 당 1500명을 감시해야 한다” 며 "현장에서 제대로 된 감시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년간 건설 현장에서 산재사망은 500명 규모”라며 “산업 현장에서 건설 부분이 1위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산재사망 비율은 OECD평균보다 3배 높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원들은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며 “외국인 불법고용 근절과 내국인 우선고용 정책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한다” 며 “외국인의 불법적인 작업전환배치에 대해 강력한 조사와 철저한 단속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
[FETV=김윤섭 기자] BMW는 오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뉴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유럽 최초로 공개하며, 뉴 7시리즈와 뉴 X5, 뉴 3시리즈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화를 통한 BMW의 친환경 미래 이동성 기술과 전략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한층 더 높은 BMW 인디비주얼의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BMW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뉴 7시리즈 (유럽 최초 공개)=BMW가 새롭게 중점을 두고 있는 럭셔리 모델 부문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뉴 7 시리즈를 통해 구체화됐다. 특별히 제작된 “Bayerische Motoren Werke” 로고를 통해 전통적인 품질과 더불어 혁신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이번에 유럽 최초로 공개하는 BMW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럭셔리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뉴 7시리즈는 전면부의 디자인을 다듬어 웅장함을 더하고, 40%가량 넓어진 BMW 키드니 그릴이 소폭 얇아진 헤드램프와 어울려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측면의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후미등을 연결하는 크롬바 하단에 수평 라인을 형성하는 얇은 조명이 추가됐다. 실내는 넓은 공간과 엄선된 소재,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다기능 스티어링 휠의 버튼 및 스마프폰용 무선 충전 트레이를 재배치했다.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새로운 운영체계인 BMW OS 7.0이 적용됐으며, 뒷좌석에서는 BMW 터치 커맨드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각종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50미터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을 비롯해 주행의 안락함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BMW 차세대 PHEV 모델 - 745e·X5 xDrvie45e·330e (세계 최초 공개)=BMW 그룹은 넘버원 넥스트 전략의 미래 이동성 분야 중 전기 이동성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왔다. 2018년에는 BMW 그룹의 전기화 모델들이 14만대 이상 판매되며 유럽에서 성공적인 전기자동차 생산 기업임을 증명했다. 또 지속적인 전기화 모델 확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9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대가 넘는 차량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BMW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은 럭셔리 세단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안락함, 역동적인 주행능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음과 배기가스를 최소화했다. 뉴 745e, 뉴 745Le, 뉴 745Le xDrive는 최신 기술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 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개선된 용량의 신형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유럽 기준) 뉴 X5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X5 xDrive45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39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5.6초이며, 배기가스 배출 없이 최대 80km까지 일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적용된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는 차량의 동력 성능을 극대화해 BMW가 표방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기본 500리터에서 최대 1만7216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해 장거리 이동시에도 편의성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오는 7월 글로벌 출시 예정인 뉴 330e는 3시리즈 특유의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뉴 33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총 25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XtraBoost 기능에 따라 최대 41마력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6초 이내이며, 1회 충전시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이전 모델 보다 약 50% 늘어난 최대 60km다. ▲BMW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 (세계 최초 공개)=BMW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 현장에서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럭셔리 스포츠카 모델이다.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탄생한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은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옵션을 자랑한다. 센터콘솔의 트림 플레이트와 V8 엔진의 스톱 앤 스타트 버튼, 변속기와 iDrive 시스템, 도어실 마감 등 다양한 요소에 ‘운석’ 표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헤드라이너와 센터콘솔, 브레이크 디스크, 미러캡에는 기하학적 “위트먼스텟텐 조직” 무늬를 사용해 차량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BMW관계자는 “이 에디션은 BMW 인디비주얼 전문가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능력과 전문기술을 통해 탄생했다. BMW모터스포츠의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개발된 BMW 인디비주얼 M850i 알루미늄 브레이크 캘리퍼스의 생체공학적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며 “독특한 재료와 제작과정을 거쳐서 단 한 대 탄생한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은 자동차의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FETV=최남주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전국 아파트 가격이 휘청거리고 있다. 일부 개발호재가 있는 지방 지역을 제외하면 입주물량 증가와 지역산업 침체, 세금 부담 등으로 집값이 맥을 못추는 상황이다. 반면 대구·대전·광주 이른바 ‘대·대·광’ 일대 부동산 시장은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 받는 지역으로 꼽히면서 매수세가 후끈 달아 오르는 등 정반대의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20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대·광’ 일대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평균 98.3으로 나타나 아파트 구매의사가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 아파트 매매수급은 102.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주 99.7, 대구 92.9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73.2로 2013년 3월 11일(71.8) 이후 5년 11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전국 78.8, 수도권 83, 경기 87.8, 부산 45.1, 울산 57.1이다. 이는 대구, 대전, 광주 등을 일컷는 ‘대·대·광’을 제외하면 지역에선 아파트를 구매할 의사가 낮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숫자가 ‘0’에 가까울 수록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매수자 우위를, ‘200’에 가까울수록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매도자 우위를 의미한다. 즉, 이 수치가 100에 가깝다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셈이다. 지방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그리는 것과 달리 ‘대·대·광’ 일대 아파트 가격은 크게 뛰어 오르는 모습니다.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분석 결과 지난 1년간(2018년 1월~2019년 1월) ‘대구·대전·광주’ 3곳의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7.28%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집값 상승률은 6.26%로 나타나 ‘대대광’ 집값 상승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광주 남구로 전년대비 19.2% 상승했다. 대구 수성구는 9.4%, 대전 유성구는 7.1%로 올랐다. ‘대·대·광’ 주요 아파트 실거래가도 대폭 상승했다. 대구 수성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29㎡는 지난 2018년 1월에만 해도 11억8000만원에 실거래됐지만 올해 1월에는 15억1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1년새 3억3000만원이나 뛰었다. 광주 봉선구에 위치한 ‘더쉴2단지’ 전용 155㎡는 2018년 1월에 8억9800만원에서 올해 1월엔 11억500만원으로 2억원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대전 유성구 ‘예미지백조의호수’ 전용 84㎡도 4억3600만원에서 6억2000만원 올라 1년새 42.2%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량 조사에선 ‘대·대·광’간 명암이 엇갈렸다. 지난해 아파트 거래량은 대전이 4만561건으로 2017년(3만5624건)대비 13.9% 늘었다. 2017년 4만8666건이던 광주 아파트 거래량이 2018년엔 4.4% 많은 5만792건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는 6만 5410건에서 6만4500건으로 소폭 하락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대구·대전·광주 일대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것은 투기지역에 대출과 세금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를 피한 뭉칫돈이 물려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FETV=김영훈 기자] 미국이 동맹국의 기밀 유출 가능성을 경고하며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주요 우방인 뉴질랜드와 영국, 독일에서 다른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영국 정보기관이 화웨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며 완전 퇴출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뉴질랜드 정부가 5G 사업에 화웨이를 아직은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영국, 뉴질랜드 두 나라 모두 미국과 기밀을 공유하는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구성원이어서 이들의 향후 움직임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파이브 아이즈에는 미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영어권 5개국이 가입해 있다.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는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뉴질랜드는 영국과 절차는 다르지만 비슷한 입장에 있다며 "아직은 화웨이를 배제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뉴질랜드 정보기관인 정부통신보안국(GCSB)이 중국의 차세대 이동 통신망 기술이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뉴질랜드는 그동안 화웨이를 배제한 국가로 알려져 왔다. 아던 총리는 이날 GCSB가 우려나 안보 위협에 대해 독립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이런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또 뉴질랜드가 영국과 미국 사이에서 곤경에 처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평가는 정치적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이뤄져 최선의 국익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던 총리는 전날에도 화웨이 문제에 따른 중국과의 외교적 긴장 관계를 놓고 "뉴질랜드와 중국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일부 문제에 이견이 있다"면서 상호 존중의 방식으로 이견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최근 화웨이 처리 방식을 놓고 중국 언론의 표적이 되고 있으며, 중국 당국의 보복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화웨이와 관련한 보복 조치로 중국인들이 뉴질랜드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지난주 이는 정부의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이달 예정됐던 '2019 중국-뉴질랜드 방문의 해' 공동행사 및 지난해 아던 총리의 방중이 각각 일정 문제로 연기됐고, 지난 9일 에어뉴질랜드 항공기는 상하이로 가던 중 '절차상의 문제'(technicality)로 착륙이 불허되면서 회항하기도 했다. 관광산업, 특히 중국인 관광객에 크게 의존하는 뉴질랜드로서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독일도 미국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5G 사업 참여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독일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WSJ은 독일의 일부 관련 부처가 화웨이의 사업 참여를 허용하는 쪽으로 2주 전에 예비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이 같은 예비 결정에도 독일 내각이나 의회로부터 반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SJ은 또 독일의 사이버보안 기관이 미국과 다른 동맹국의 지원을 받아 최근 벌인 조사에서 미국 등이 제기하는 화웨이의 스파이 행위 가능성 여부에 대해 입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연방정보통신안전청(BSI)의 한 관리와 독일 내무부 및 외교부 소속 2명의 관리는 독일과 다른 동맹국의 조사에서 화웨이의 비행과 관련한 어떤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독일 일부 언론은 독일 정부가 5G 네트워크에서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영국에서도 정보기관이 화웨이 장비 사용에 따른 리스크를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일간 가디언은 17일 영국의 도·감청 전문 정보기관인 정부통신본부(GCHQ) 산하 국립사이버안보센터(NCSC)가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며 화웨이 제품의 전면 금지가 불필요하다는 권고를 수주 내 내놓을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NCSC 결론대로라면 영국 정부가 화웨이 5G 장비 퇴출에 다른 국가들보다 소극적일 수 있고 이는 다른 동맹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게 언론의 관측이다. 하지만 NCSC의 권고는 단순히 기술적인 조언에 불과해 최종 결론은 영국 정부에 달려 있다. 앞서 알렉스 영거 영국 해외정보국(MI6) 국장도 지난 15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화웨이 문제가 난해하다면서도 금지부터 하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다. 미국은 화웨이와 중국 당국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며 화웨이가 향후 중국 당국의 지령에 따라 기밀을 훔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글로벌 시장, 특히 동맹국들에서 화웨이 장비를 몰아내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고, 최근 헝가리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화웨이 장비 사용 국가와는 협력관계가 까다로워질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영국이 화웨이 반대 동맹에 가담하는 것을 망설이면서 다른 유럽국가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조사기업 IDC의 존 델라니 유럽 이동통신 담당 임원은 "영국이 만약 화웨이를 받아들인다면 이는 미국 정보당국이 화웨이 배제를 요구할 만큼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은 파이브 아이즈 일원으로서 다른 유럽국가들보다 미국이 가진 정보에 대한 접근 능력이 크다"며 "이러한 영국이 화웨이 장비 사용의 위험성이 미국의 경고만큼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면, 독일 등 다른 유럽국가들도 영국의 선례를 따를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영국이 화웨이 배제를 망설이는 것이 경제적 이유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문제로 경제적 타격이 큰 영국으로서는 화웨이 배제로 인해 중요한 경제 파트너인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무너뜨릴 위험을 감수하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화웨이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영국에 20억 파운드(약 2조9천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지난해 2월 영국과 30억 달러(약 4조4천억원)에 달하는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