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이 프리미엄 약발효차인 ‘월출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설록은 그간 프리미엄 녹차인 마스터즈 라인(일로향, 우전, 옥로)을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세계 명차 대회 등을 통해 인정받은 바 있다. 월출향은 국내외에서 유기농인증을 받은 제주 강진의 월출산 차밭에서 이른 봄 돋아난 첫 새싹만 따서 만든 프리미엄 약발효차다. 약발효차 특유의 꽃과 과일 향미를 보존해 누구나 부담없이 풍부하고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병차 형태로 제작된 것이 큰 특징이다. 전국 주요 백화점 오설록 티샵, 오설록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농협이 설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수급불안에 대응하기 위핸 별동대를 구축했다. 농협은 오는 26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상황실장은 국병곤 품목지원본부장이 맡게 된다. 농협은 배추, 무, 사과, 배 등 주요 채소·과일에 대해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60∼170%까지 공급물량을 확대해 수급불안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무·배추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도매시장에 확대 공급하고, 과일은 한손과일 사과(5kg,18내), 배(7.5kg, 14내) 선물세트 등을 소비자가 3만원 이내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설 성수품 수급안정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할인행사도 돌입한다. 농협은 1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천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설 명절 농축산물 페스티벌’에 나서 농축산물, 가공·생활용품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직후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체 공급량 중 약 70%를 5만원 이하 맞춤형 선물세트로 구성해 소비자의 알뜰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안전 확보와 관련해서는 오는 26일까지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해 식품안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가금류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홍콩이 한국산 가금류 수입 일부를 중단했다. 11일 코트라 홍콩무역관에 따르면 홍콩 식품안전청(CFS)은 2014년 한국 내 AI 발생으로 한국산 생닭과 계란 등의 가금류 수입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3월 초 수입을 재개했지만 최근 AI가 다시 발생하자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에서 생상된 가금류에 대해 단계적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렸다. 홍콩은 가금류 소비가 높아 연간 100억 홍콩달러가 넘는 규모의 가금류를 수입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기준 홍콩 가금류의 전체 수입액은 101억5천2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산, 브라질산, 중국산이 각각 32억6천400만, 29억6천700만, 24억1천만 홍콩달러를 기록하며 전체의 85%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의 대홍콩 가금류 수출규모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2천5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5천100만 홍콩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2014년 300만 홍콩달러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이다. 홍콩은 2016년 10개월 동안 한국에서만 2천400톤의 냉동 가금육류와 176만 개의 가금계란을 수입했다. 코트라
· 코카콜라가 건강에 해로운 위험을 숨기 광고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피소를 당했습니다.·남아프리카공화국에 배스킨라빈스 매장이 들어섰습니다.·맥도날드는 중국·홍콩사업 지분을 중국 국유기업 시틱그룹과 사모펀드 칼라일에 팔아넘기기로 했다고 밝혔씁니다.·프랑스 냉동식품 시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디저트 시장은 급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스타벅스가 와인과 맥주를 제공하던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런치 메뉴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연구팀은 약간만 짜게 먹어도 스트레스 호르몬 생산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칙촉 샌드아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칙촉 샌드아이스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과자시장에서 20여 년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칙촉과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콜라보레이션 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초코칩이 덩어리째 들어 있는 쿠키가 아이스크림을 덮고 있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고소한 쿠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21년째를 맞고 있는 칙촉과 같은 리얼 초콜릿칩이 사용되고 있어 진한 맛의 초콜릿과 풍부한 향미가 느껴지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농협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돕고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도 알리는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소비촉진행사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대한양계협회장, 한국육계협회장, 한국오리협회장 한국토종닭협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의원식당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행사는 국회와 농협이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촉진에 앞장서는 모습을 구현함으로써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가금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 오리고기는 안전하게 유통되는 것이며, 특히 75℃ 이상에서 5분간 가열해서 드시는 경우 더욱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농협은 닭고기, 오리고기의 소비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소비촉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국 스타벅스가 맥주와 와인, 그리고 안주를 함께 제공하던 서비스를 종료한다.최근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2015년 론칭 당시 400개 이상의 지역에서 제공하던 서비스 ‘Evenings’ 프로그램을 10일(현지시간)로 종료했다. 미국 내 몇몇 매장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유지한다. 스타벅스는 ‘Evenings’ 프로그램 서비스로 2020년까지 매출을 4분의 1까지 확장 할 것이라고 했었지만, 최근 스타벅스는 하이엔드 리저브 스토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카페 푸드를 점심 메뉴로 한정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투자자 이벤트에서 스타벅스 임원들은 오전 11시 이후 발생하는 방문객이 50%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식품 판매를 위한 가장 큰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유기농 스프, 각종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신선하고 건강한 점심 메뉴를 넣고비스트로 런치 박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2021년까지 현재 20%의 식품 매출이 25%까지 커질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홍삼이 여성의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아직 어떠한 근거 자료가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최근 홍삼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기능성에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한의협은 “2013년 고려인삼학회지에 발표된 임상논문에선 홍삼이 갱년기 여성 증상 완화에 효과를 찾기 어려웠고, 오히려 질 출혈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다”며 “홍삼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증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경고했다. 또 한의협은 “지난해 발표된 최신 문헌고찰에서도 홍삼을 섭취한 43례에 대한 8주 시험에서 홍삼이 여성의 어떠한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지 못했음이 밝혀졌으며, 또 다른 시험(72례, 12주)에서도 자궁내막 및 에스트로겐에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삼이 갱년기 여성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의학적 근거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식약처가 이를 인정한 것은 2015년 백수오 사태 이후에도 건강기능식품의 효과 인정에 관한 제도가 개선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의협은 식약처에 홍삼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
코카콜라가 당분이 많은 음료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축소해 광고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고소당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시민단체 프락시스 프로젝트는 소비자보호단체 공익과학센터(CSPI) 도움으로 최근 코카콜라와 미국음료협회(ABA)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탄산음료가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음에도 에너지를 북돋운다는 광고를 냈다는 이유에서다 .코카콜라와 ABA는 당분이 많은 음료가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소비자들에게 경고하지 않았다는 게 단체의 주장이다. 이런 전략은 수십 년 전 담배업계가 쓴 방식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측은 “1950~1960년대 담배업계가 담배를 폐암 등과의 연관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마케팅 활동을 한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카콜라는 소송이 법적 근거가 없으며, 소비자의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워홈이 푸드엠파이어 IFC점에 베트남 정통 남부식 쌀국수 전문점 ‘포(PHO)’를 1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포’는 일반적으로 국내에 알려진 북부 스타일의 쌀국수와 차별화 되는 베트남 남부 스타일 ‘사이공(현 호치민) 쌀국수’를 현지의 맛 그대로 선보인다. 실제로 베트남은 남부와 중부, 북부 각 지역별로 식문화가 각기 다르게 발달했으며, 특히 남부 음식은 타지방에 비해 화려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포의 쌀국수는 매일 직접 우려낸 양지 고기육수의 깊고 진한 맛이 일품으로, 구운 양파와 구운 생강으로 단맛을 조절해 인공적이지 않은 깔끔한 육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베트남 남부 지방의 대표 향신료 7가지, 즉 고수씨앗, 팔각, 후추, 캐러웨이씨, 큐민씨드, 페넬, 정향을 사용해 남부식 쌀국수 특유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쉽게 맛보기 힘들었던 베트남 정통 남부식 음식들을 대중적으로 선보이고자 포를 새롭게 론칭하게 됐다”며 “친숙하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특성상 IFC몰의 몰링족과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