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푸드엠파이어 IFC점에 베트남 정통 남부식 쌀국수 전문점 ‘포(PHO)’를 1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포’는 일반적으로 국내에 알려진 북부 스타일의 쌀국수와 차별화 되는 베트남 남부 스타일 ‘사이공(현 호치민) 쌀국수’를 현지의 맛 그대로 선보인다. 실제로 베트남은 남부와 중부, 북부 각 지역별로 식문화가 각기 다르게 발달했으며, 특히 남부 음식은 타지방에 비해 화려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포의 쌀국수는 매일 직접 우려낸 양지 고기육수의 깊고 진한 맛이 일품으로, 구운 양파와 구운 생강으로 단맛을 조절해 인공적이지 않은 깔끔한 육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베트남 남부 지방의 대표 향신료 7가지, 즉 고수씨앗, 팔각, 후추, 캐러웨이씨, 큐민씨드, 페넬, 정향을 사용해 남부식 쌀국수 특유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쉽게 맛보기 힘들었던 베트남 정통 남부식 음식들을 대중적으로 선보이고자 포를 새롭게 론칭하게 됐다”며 “친숙하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특성상 IFC몰의 몰링족과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