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한국의 대표적 전통발효식품으로 세계 5대 건강식품에 선정되며 전 세계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지켜내기 위해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에서 김치 시장과 산업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푸드TV뉴스는 김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세계김치연구소의 보고서를 중심으로 김치 시장을 점검한다. ------------------------------------------------------ 중소기업 또는 후발주자가 시장 선도 기업과 정면으로 맞서면 승산이 별로 없다. 이때 후발주자의 유효한 전략 중 하나는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틈새시장 전략은 시장 리딩 기업이 수요가 적어 진입하지 않은 한정된 시장에 자원을 집중해 성과를 내는 방법이다. 참식품의 이재우 대표는 틈새시장 전략을 활용해 OEM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자사브랜드인 유기농 김치 ‘전주찬방’을 개발했다. 김치 업계에 몸담은 지 20년이 넘은 베테랑 이재우 대표의 참식품을 분석했다. 김치 사업 노하우 습득 지금은 김치를 구매해서 먹는 것이 보편화 돼있지만 1980년대 후반만 해도 상품 김치 시장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대기업 김치사업부의 생산
지난해 다이어터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식단은 ‘팔레오 다이어트’이다. 육류 섭취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하고 채소와 과일을 적절히 곁들여 먹는 방식인데 장기간 꾸준히 지키기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 받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주목 받는 식단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매년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을 발표하는 미국 시사지 U.S뉴스 월드리포트는 올해 가장 주목 받는 식단 1위로 ‘대시(DASH) 다이어트’를 꼽았다. ‘지중해식 식단’과 ‘마인드(MIND) 다이어트’가 뒤를 이었다. 대시 다이어트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주목받아온 다이어트 식단이다. 원래 고혈압 환자를 위해 짜인 식단으로 체중 감량 효과까지 탁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시 다이어트는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저지방, 저염분의 식물성 식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순위를 결정하는데 참여한 예일대학교 예방연구센터 데이비드 캐츠 의학박사에 따르면 이 식단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다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영양전문가들이 다학제적 접근법을 통해 대시 다이어트가 건강 개선과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단 점을 수차례 증명해 왔기 때문이다. 2위를 차지한 지중해식 식단은 그리스를
농협(회장 김병원)은 AI 발생에 따른 방역활동 및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500억원의 재해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농협의 AI 농가 지원액은 작년 11월 100억원(1차), 12월 200억원(2차)에 이어 총 800억원이다. 이번 재해자금은 AI관련 살처분 농가 관할 축협(43개소)을 통해 1년간 금융자금(이차보전) 형식으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협은 AI 피해 농가의 재입식을 적극 지원하고 농가 사육두수 감소에 따른 축협 경제사업 위축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공동방제단에 방역물품 및 소요비용을 지원해 AI의 추가 발병을 억제하고 양계농가 자체의 소독활동을 강화하는 데에도 이번 자금지원이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원 회장은 “재해자금 지원을 통해 AI 피해농가 재건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AI 조기종식과 농가 지원을 위한 범농협 차원의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지중해식 식단이 노년기 뇌 용적 유지 등 뇌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이란 과일·채소·올리브유·콩·곡물을 많이 먹고 생선·유제품·와인을 적절히 섭취하되 육류는 적게 먹는 식단이다. 미국신경학아카데미(AAN)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대 미셸 루차노 교수 등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연구 결과를 AAN이 발간하는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치매에 걸리지 않은 70세 안팎의 스코틀랜드인 967명의 식습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 후 뇌 전체 용적, 뇌 회백질(灰白質·gray matter: 뉴런 신경세포체 등이 모여 있으며 회색으로 보이는 부분)의 용적, 대뇌 겉질(cortex)의 두께에 대해 추적조사를 했다. 연구진은 이 중 562명에 대해 73세 안팎에 자기공명영상(MRI)을 찍고 3년 후 401명에 대해 MRI를 다시 찍어 변화를 추적하고 이들의 식습관과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노인들이 3년 후 검사했을 때 뇌 전체 용적의 감소 비율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지에 따른 변화는 전체 뇌 용적의 0.5% 수준으로, 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원산지 표시대상 26만2천개소를 조사해 위반업소 4천28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4천331개소가 적발된 것에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이 중 원산지 거짓표시로 2천905개소가 적발돼 2015년도 2천776개소에 비해 4.6% 상승한 반면 미표시는 1천378개소로 2015년도 1천555개소에 비해 11.4% 감소했다. 이러한 원인은 농관원이 원산지표시가 상대적으로 영세한 노점상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ㆍ홍보를 실시해 원산지 표시율 높아졌고, 원산지 둔갑으로 발생하는 시세차익을 노린 거짓표시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된 2천905개소의 위반유형을 보면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것이 1천22개소(35.2%)이고 미국산을 국내산으로 372개소, 호주산을 국내산으로 139개소, 칠레산을 국내산으로 108개소 순이었다. 주로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된 대상은 농산물이었으며 미국산ㆍ호주산ㆍ칠레산의 국내산 둔갑은 축산물이었다. 특히 원산지 거짓표시량이 가장 많았던 것은 돼지고기로 1천356건(27.2%이 적발됐다. 뒤를 이어 배추김치 1천188건(23.8%), 쇠고
롯데마트가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입 계란을 판매하기로 했다.롯데마트가 판매하는 수입 계란은 미국 아이오와주 소재 계란 농장으로부터 수입한 특란 150만개로, 국내 검역 절차를 완료하면 30개입으로 포장돼 점포에 입고될 예정이다.이르면 다음주 주말부터 매장에 입고될 예정이며, ‘하얀 계란’이라는 상품명으로 30개입 한 판에 8천990원으로 판매될 전망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지에서 항공 운송과 포장, 매장 입고까지 10도 이하의 상태로 유지돼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추가 수입 계란의 판매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판매 추이 등을 보고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CU(씨유)에서 판매되는 김밥을 앞으로 100% 완도산 김으로만 만든다. 지난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다음달부터 전국 1만800여개 CU 편의점에서 파는 모든 김밥류에 들어가는 김을 전량 완도산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완도군·BGF리테일·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완도군지부 등 3개 기관은 전날 완도군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올해 완도산 김 80여만톳(67억원)을 구입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인다. 군과 마른김생산자연합회 완도군지부는 재료로 사용되는 김이 원할히 공급되도록 지원하고 해당 상품 판촉 및 홍보 등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CU에서 간편식을 이용하는 인구 증가로 김밥류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며 “김 가격 안정과 함께 어민 소득등대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수입·판매업체인 델리팜이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참스캔디에서 도마뱀 사체가 발견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9월29일과 2019년 10월3일인 제품이다. 340g 용량으로 총 2만5천344개가 수입됐으며 전량 군납 업체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가 이물분석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사체로 발견된 도마뱀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지 않고 미국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 전통발효식품으로 세계 5대 건강식품에 선정되며 전 세계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지켜내기 위해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에서 김치 시장과 산업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푸드TV뉴스는 김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세계김치연구소의 보고서를 중심으로 김치 시장을 점검한다. ------------------------------------------------------ 지난 1997년 설립된 농가식품은 국내는 물론 일본·중국 등 해외에도 김치를 판매하고 있는 우수중소기업이다. 농가식품은 2003년 일본에 김치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2007년 중국으로의 수출에 성공하며 해외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중국수출 규모는 200만 달러에 달한다.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는 김치은 대표의 ‘김치 속 이야기’를 들어봤다. 농가식품의 시작은 사업 실패로 나락에 떨어진 김 대표의 김치공장의 배달부터 시작된다. 통근차 기사로 일하게 된 그는 자정 무렵 모든 업무가 끝나고 나면 새벽에 영업하는 점포를 중심으로 김치 배달 일을 시작했고, 이는 1년 후 김치 대리점 사업을 시작하는 동기가 됐다. 김치대
만성 스트레스도 체중 증가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의과대학의 양리쥔(Li-Jun Yang) 박사는 만성 스트레스가 지방 연소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베타트로핀(betatrophin) 생성을 촉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양 박사는 세포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지방을 축적시키거나 최소한 지방대사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결국 만성 스트레스를 그대로 두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양 박사는 “가벼운 스트레스는 단기적인 자극을 유발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