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 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이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전국의 지역 축제행사와 재난현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간에 농협은행 이동점포에서는 내방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 및 ATM을 통한 신권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기업들의 임원 인사 시즌이 도래하고 있다. 인사는 임원들의 1년 성과가 반영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FETV가 도래하는 인사 시즌에 맞춰 주요 기업 임원들의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인사 방향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지주의 핵심 부문을 맞고 있는 이창권 부문장과 이재근 부문장의 임기 만료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들의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창권·이재근 부문장은 지난해 말부터 KB금융지주의 사실상 ‘2인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속성 있는 경영역량 발휘’ 목적 부문장 이동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금융지주 디지털부문(CDO)·IT부문(CITO)은 이창권 부문장, 글로벌사업 부문은 이재근 부문장이 맡고 있다. 두 부문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창권 부문장과 이재근 부문장은 지난해 실시된 KB금융지주의 조직개편·경영진 인사를 통해 각 부문장에 선임됐다. 이창권 부문장은 KB국민카드 대표에서, 이재근 부문장은 KB국민은행 은행장에서 각각 이동했다. 앞서 KB금융지주는 2023년 말 진행한 조직개편에서 부회장 직제를 폐지했다. 기존 3명의 부회장 등이 총괄했던 10개 사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저녁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센터 화재 직후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위기대응협의회를 중심으로 매뉴얼에 따라 시스템 영향도를 점검하고 고객 안내 및 대체 수단을 마련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우리금융그룹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대체 신분증을 활용한 거래 지원과 함께, 우리WON뱅킹 앱은 물론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계열사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안내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한, 전산 복구가 지연될 경우에 대비해 영업점 중심의 보완 절차와 긴급 전산 개발 준비를 마쳤으며, 그룹 차원에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29일 영업 개시 전 회의를 통해 고객 서비스 현황을 다시 점검할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공급을 확대하고, 혁신∙수출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해 유망∙중소벤처기업에 우대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료 감면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식재산권 및 특허권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 대상으로 기술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관세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1:1 맞춤형 컨설팅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농림축산식품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농업분야 탄소크레딧 활성화 및 ESG 상생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농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7.1% 감축한다는 국가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농업 부문의 감축 실적이 정체된 상황에서, 세 기관은 자발적 감축 활동을 통한 탄소크레딧 발급과 민간 거래체계 마련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농업분야 탄소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 ▲ 최초 발급된 농업 탄소크레딧 구매 ▲ 전자탄소등록부를 활용한 크레딧 발급과 거래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해 탄소크레딧 거래 모델을 제시한 첫 사례로, 농가는 온실가스 감축 농법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얻고, 기업은 ESG 경영 실천과 더불어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금융지주 ESG전략부 박종국 부장은 "농업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분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에 따라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금융 서비스 안정 및 고객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그룹 리스크부문장(CRO) 주재 회의를 소집해 그룹의 전 관계사의 영향도를 파악하고, 금융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그룹 ICT 부문에서는 이번 화재로 고객 불편이 예상되는 항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중요 전산 체크 리스트를 선정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각 관계사에 배포했으며, 향후 전산 복구 지연 상황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경우 은행장 주재 '국정자원 대응 TFT'를 구성해 각 사업그룹별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 업무 영향도를 점검하고, 다음주 월요일 업무 개시에 대비한 전직원 대상 중요 안내사항 배포 및 영업점 손님 응대 메뉴얼 준비 등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고객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등 정부기관 업무 중단과 관
[FETV=권현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체결한 ‘기본훈련기(KT-1B)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달러(약 63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최초 완제품 수출부터 후속 기체구조 개조까지, 방산 수출의 항공기 전체 ‘생애주기’를 지원한 첫 번째 사례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KAI가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기본훈련기 20대 중 12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훈련기를 분해해 정밀 점검한 후, 핵심 구조물인 동체와 주익을 보강해 설계수명을 기존 대비 50% 늘리는 것이 목표다. 수명연장사업 단가는 완제품 항공기 한 대 가격에 육박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 수은은 10년에 달하는 장기금융 제공 의사를 계약 전에 전달해 12대 물량을 한 번에 계약하는데 기여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은 K-방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애프터마켓 또는 MRO 사업에 대한 금융 솔루션을 개척한 선도적인 사례"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신규 수주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전국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은 'Kiaf SEOUL 2024·2025' 리드파트너 참여, 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의 공식 파트너 참여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후원자이자 사회적 가치 창출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금융이 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KB금융의 대표 금융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지원 사업으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정서적 풍요를 느끼고,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을 체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통해 국민 누구나 무료로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총 45여 곳의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기관별 산재된 정보로 인한 접근성 제한, 어린이·소외계층 등에 한정된 지원대상 등 기존 무료관람 사업의 제약사항을 개선하여 사회적·지역적 격차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의 금융 접근성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기반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디딤돌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진공 추천기업에 대한 협약보증대출 지원 및 금리 우대 ▲유망 벤처 농식품기업에 대한 농식품펀드 투자 ▲비수도권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공유형 대출, 투자조건부 융자사업 추천 ▲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공제' 사업 참여 ▲우수 수출기업에 대한 금리, 환율 및 수수료 우대, 해외거점 진출지원 상담서비스 제공 등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 지원은 은행 본연의 역할”이라며, “농협은행은 중소벤처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등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정부기관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그룹 위기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사태 직후인 27일, 그룹 리스크 부문장(CRO) 주재 회의를 소집하고 은행, 카드, 증권, 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와 함께 대응 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실시간으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주민등록증 관련 비대면 실명인증 및 신분증 진위확인 등 정부기관 중단 업무 내용을 26일 저녁부터 주요 그룹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지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대체 인증 수단 및 이용 가능 서비스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29일 각 그룹사의 영업점 업무 개시 이후 영업점과 콜센터에서 화재 사고로 처리하지 못한 고객의 업무를 응대하기 위한 방안을 사전에 수립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일부 금융거래 프로세스 장애로 인한 전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전산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시스템을 분리·대체 운영할 수 있도록 전체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혼란 상황을 악용한 외부 해킹 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