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CM(Capital Management) 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CM부문은 기관투자자 니즈를 위한 블라인드 펀드 제안, 맞춤형 리서치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규성 대표이사가 조직을 이끌게 될 계획이다. 국내 기관투자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는 물론, 싱가포르 등 해외 거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자금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가 맡고 있던 경영지원부문은 신희상 경영기획실장(전무)이 부문대표로 승진해 인사, 재무, 전략 등 경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단순히 임대비즈니스를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펀딩·임차·비즈니스 연계 등 복합적인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 조직인 기업마케팅CFT(Cross-Functional TF)도 신설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핵심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펀딩 역량 제고, 그리고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세 가지 방향에서 이뤄졌다”며 “CM부분 신설을 통해 국내외 기관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자금 조달 채널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개인정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끼친 심려와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고객은 우리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며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같이 노력하고 있다. 쿠팡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심각한 일은 없다” 27일(한국시간)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2025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로켓배송 상품 확대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Inc의 2025년 연 매출은 345억3400만달러로 전년(302억6800만달러) 대비 14% 증가했다. 환율 변동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8% 증가한 수치다. 이를 원화 환산하면 49조119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억7300만 달러(679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원화로는 12.7%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024년 1.46%에서 2025년 1.38%로 하락했다. 이 가운데 쿠팡Inc는 2025년 4분기 매출이 전분기(3분기) 대비 감소한 점에 대해 언급했다. 2021년 상장 이후 달러 기준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적은 있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처음 발생한 일이라는 내용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3억1200만 달러(435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김범석 의장이 직접 나서 다시 한번 고객에게 사과하며 향후 대책과 개선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콜에는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도 참석했다. 그는 “지난해 쿠팡 전 직원이 3300만개 이상의 사용자 계정 정보에 불법 접근, 약 3000개 계정과 1개 대만 사용자 계정 정보를 저장했다”는 사고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CNSecurity 외 여러 외부 전문가에게 다크웹·딥 웹 등 모니터링을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고객 정보가 오용되거나 다크웹 등 경로에 고객 정보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다”며 “정부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안전장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석 의장은 실적과 관련해 “미래를 구축하는 데에 계속 집중하겠다”며 “고객 경험 개선과 서비스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로켓배송 등을 포함해 운영 전반에 걸쳐 더 높은 수준의 혁신과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정문철 사장 취임 이후 1년 새 10% 가까이 늘어 3조3000억원에 육박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도 3개 분기 연속 상승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2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라이프의 2025년 12월 말 CSM 잔액은 3조2638억원으로 전년 12월 말 3조105억원에 비해 2533억원(8.4%)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신계약 CSM은 5047억원으로 전년 5013억원에 비해 34억원(0.7%) 늘었다. CSM은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핵심 수익성 지표다. KB라이프는 지난해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문철 사장의 수익성 강화 전략에 따라 CSM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KB라이프는 정 사장 취임 이후 건전성 강화에도 나서 K-ICS비율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B라이프의 지난해 12월 말 잠정 K-ICS비율은 270.2%로 전년 12월 말 263.1%에 비해 7.1%포인트(p) 상승했다. K-ICS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이상이다. KB라이프의 K-ICS비율은 지난해 3월 말 234.1%를 기록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는 삼성생명(198%), 한화생명(157%) 등 3대 대형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은행계 생명보험사 1위 신한라이프(204.3%)와 비교해도 60%포인트 이상 높다. KB라이프는 올해 정 사장의 실행 중심 경영방침에 따라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고객, 상품, 채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CPC기획본부를 신설하고, 마케팅본부를 기능 중심 조직으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정 사장은 지난달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그룹 전략 방향인 전환은 익숙함과의 이별이고, 확장은 익숙하지 않은 것과의 만남”이라며 “말이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일하는 문화 전환과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장을 추진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평생 행복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이 미래 제약 산업을 이끌어갈 약대생들과 함께 국산 신약과 내분비 질환 전략을 고민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4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스마트워크 공간인 ‘비워크’에서 내분비사업팀과 수도권 약대생 마케팅 연합 동아리 ‘PPL’가 참여한 산학연계 프로젝트의 최종 발표회를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분비 질환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대웅제약이 약학적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들에게 실제 제약 산업 과제를 공유하고 자율적인 문제 해결 경험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 됐다. 단순 과제 수행을 넘어 실무진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사고 과정과 의사결정 기준을 공유하며 현업과의 접점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는 약 한 달간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사전 과제, 과제별 멘토링, 팀별 과제 수행과 최종 발표까지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대웅제약 실무진은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해 과제 방향 설정과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이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예비 약사로서 제약 산업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사전 과제로 학생들은 국내·외 당뇨병 치료제 급여 기준을 비교하며 국산 36호 신약인 ‘엔블로’을 중심으로 국내 당뇨 치료 환경 개선 방안을 분석했다. 이후 본과제에서는 당뇨 및 비만 치료제 포트폴리오 전략,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약물 제안, 국산 신약 엔블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PR 캠페인 기획 등 실무 관점의 전략을 수립했다. 본과제 결과는 지난 2월 4일 비워크에서 열린 최종 발표를 통해 공유됐다. 학생들은 제약 산업의 규제 환경과 시장 수용성을 고려한 PR 기획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발표에 대해 대웅제약 실무진들은 논리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 네 가지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심도 있는 평가와 피드백을 진행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내분비사업팀을 비롯해 홍보, 메디컬 등 각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해민 대웅제약 마케팅 사업부장은 “미래 제약 인재들이 실제 산업 과제를 자율적으로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학습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의미 있는 협업이었다”라며 "대웅제약은 우수한 인재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하고 협업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약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FETV=손영은 기자] HD건설기계가 통합 법인 출범 후 첫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신모델 9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내달 3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건설기계 박람회 CONEXPO(콘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엑스포는 미국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글로벌 브랜드들의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HD건설기계는 차세대 신모델에 AI 기반 지능형 작업 보조시스템과 스마트 안전 기능 등 첨단 기술을 대거 투입했다. 고출력·고내구성은 물론 엄격한 탄소 배출 기준을 요구하는 북미 시장의 특성에 맞춰 장비의 지능화 수준을 높였다. 또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신 DX05·DX08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출력을 구현했다. HD건설기계는 현대·디벨론·엔진 등 3개 부스를 운영 한다. 개막일인 3일에는 23~40톤급 중대형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 9종(현대 5종·디벨론 4종)을 공개하는 ‘언베일링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최신 AI 무인 자율화 솔루션 ‘리얼엑스’를 차세대 신모델에 탑재해 시연할 예정이다. 리얼엑스는 HD건설기계가 과거 컨셉엑스부터 발전시킨 무인자율화 솔루션을 현장 적용 수준으로 고도화한 기술이다. 현대는 건설 현장에 필요한 모든 장비 라인업을 갖춘 종합 건설기계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약 730평(2413㎡) 규모의 부스에서 차세대 굴착기 라인업 ‘HX 시리즈’ 5종과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ADT), 콤팩트 장비 등 대표 기종 22대를 선보인다. 라스베이거스 전시장에서 동쪽으로 약 3000km 떨어진 현대프로덕트센터 현장의 휠로더를 실시간 원격 조종하는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디벨론은 첨단 스마트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약 1137평(3759㎡)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굴착기 라인업 ‘NextGen 시리즈’ 4종과 북미 맞춤형 전략 모델 등 대표 기종 21종을 선보인다. 차세대 신모델의 운전석에 직접 앉아 자율 굴착·적재 작업과 스마트 안전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별도 엔진 부스에서는 독자 엔진 기술력을 드러낸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하는 1.1리터급 전자식 초소형 DA11 엔진, 차세대 신모델에 탑재된 DX05·DX08 엔진, 초대형 굴착기용 DX22 엔진 등 산업용 엔진 풀라인업과 수소 엔진·고성능 배터리팩 등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은 "이번 전시는 기술과 품질에 엄격한 북미 시장에서 차세대 신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무대"라며 "첨단 AI기술과 독자 개발 엔진으로 무장한 차세대 신모델을 앞세워 북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FETV=심수진 기자]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전문기업 원익IPS가 전례 없는 메모리 업황 회복 주기에 진입하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P4, M15X 등 신규 fab 투자와 전환 투자까지 더해지며 2026E 메모리 장비 매출액은 40% 성장할 전망이다. 26일 메리츠증권 종목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원익IPS는 2025년 4분기 매출액 2750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임직원 성과급을 포함한 약 150억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6% 하회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응용처 별 매출 비중은 반도체가 72%, 디스플레이가 28% 수준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부문 DRAM의 경우 P4 신규 투자와 공정 전환 매출이 반영되었고 NAND는 V8/V9 전환 투자분이 매출로 인식됐다. 원익IPS의 실적은 2026년부터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818억원으로 2025년 대비 146%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의 핵심은 메모리 반도체다. P4, M15X 등 메모리 신규 팹 투자에 전환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2026년 메모리 장비 매출액은 40%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고객사의 북미 파운드리 투자가 재개되면서 관련 장비 매출액은 2025년 추정치인 260억원에서 2026년 1391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CAPEX 사이클은 202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4와 Y1 등 메모리 신규 fab과 북미 파운드리 fab 투자가 2027년까지 계획되어 있어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원익IPS는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신규 고객사향 CVD 장비 공급은 2026년 평가 단계를 거쳐 2027년 양산 공급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높은 메모리 매출 비중에 따른 차별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례 없는 메모리 업사이클과 우호적인 시장 환경 감안 시 밸류에이션 상단을 재차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해 삼성화재를 꺾고 장기보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정종표 사장의 수익구조 경쟁력 회복 방침에 따라 신계약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의 2025년 연간 신계약 CSM은 2조9327억원으로 전년 3조780억원에 비해 1453억원(4.7%) 감소했다. DB손보는 지난해 신계약 CSM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2조9000억원을 웃돌아 1위를 차지했다. CSM은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핵심 수익성 지표다. 2024년 신계약 CSM이 가장 많았던 삼성화재는 3조4512억원에서 2조8984억원으로 5528억원(16%) 줄어 2위에 머물렀다. 현대해상의 신계약 CSM은 1조8210억원에서 2조880억원으로 2670억원(14.7%) 증가해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KB손보는 1조8762억원에서 1조7053억원으로 1709억원(9.1%) 감소했다. 메리츠화재는 1조3796억원에서 1조5882억원으로 2086억원(15.1%) 늘었으나 가장 적었다. DB손보는 올해도 정종표 사장의 수익성 강화 방침에 따라 공격적인 신계약 CSM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안정적인 신계약 CSM 확보를 통해 CSM 잔액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CSM 잔액은 12조2053억원을 기록했다. 정 사장은 올해 초 임직원들에게 수익구조 경쟁력 회복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신계약 수익성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상품 및 언더라이팅 전략을 통해 손해율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ETV=이건우 기자] “한국은 커피 제품군 중 아메리카노 비중이 70%가 넘는 세계에서 유일한 시장이다. 글로벌 본사(미국)에서도 한국을 중요한 ‘테스트 베드’로 보고 신제품을 가장 먼저 제안했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법인명 SCK컴퍼니) 식음개발담당 상무가 25일 스타벅스 센터필드 EAST점에서 열린 신제품 '에어로카노' 출시회에서 FETV의 질의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글로벌 본사에서 개발한 '에어로카노'의 한국 최초 출시가 테스트 베드로서 갖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이어 최 상무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아시아 지역으로 나갔고 현재 판매 중인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역시 아시아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며 “조만간 슈크림 라떼도 다른 나라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본사와의 관계에 대해 “글로벌 매출로 따지면 미국과 중국 다음이 한국 시장이기 때문에 중요도와 가치가 매우 높다”며 "미국 스타벅스 R&D팀원들이 한국에 와서 영감을 얻어 가기도 하고, 에어로카노가 한국에서 첫 번째로 론칭된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2월 26일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새로운 방식의 아메리카노 커피인 ‘에어로카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에어레이팅(공기 주입)을 더해 크리미한 폼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아이스 전용 커피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 등 기본 아이스 커피를 즐겨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스타벅스는 일부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알려졌던 ‘에어로카노’를 많은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스타벅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한국 시장에 론칭하게 됐다. 특히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스 커피를 즐겨 찾으며 한국의 커피 문화와 가장 한국 커피 시장을 존중해 전 세계 최초로 출시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23~2025)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판매된 아메리카노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판매 비중은 매년 70%를 상회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스 음료를 여름이 아닌 2월에 출시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스타벅스는 ‘에어로카노’를 시즌 음료가 아닌 연중 판매 음료로 운영한다.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상품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알렉산드라 오르솔릭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열정적인 고객과 특별한 커피 문화를 가진 한국에서 ‘에어로카노’를 첫 번째로 론칭하게 되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라며, “크리미한 풍미의 ‘에어로카노’가 한국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전통적으로 사랑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스타벅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방식의 아이스 커피 ‘에어로카노’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라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새로운 커피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FETV=김선호 기자] 홈플러스는 25일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 상 구조혁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실행 중에 있으며, 그 결과 비용절감 및 사업성 개선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구조혁신안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말 홈플러스는 법원에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 초안을 제출했다. 이 회생계획안은 ▲긴급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3000억원 규모 DIP 대출 추진 ▲슈퍼마켓사업부문(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41개 부실점포 정리 ▲인력 효율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채권단이 1차 검토의견에서 반대 의사를 표하지 않음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이 정식 검토에 착수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인력 효율화로 직원 수가 회생절차 개시 전인 2025년 2월 1만9924명에서 2026년 4월 기준 1만6450명으로 3474명(17.4%) 감소했다. 홈플러스 측은 약 1600억원의 인건비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총 41개 정리 대상 점포 중 19개 점포를 연내에 영업종료 할 계획이다. 임대료 조정 및 부실점포 정리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만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계획된 구조혁신안을 모두 차질 없이 완료하고 영업이 정상화되면 202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슈퍼마켓사업부문(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도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진행 중인 구조혁신안을 완료할 수 있도록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주주사인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영업 정상화를 위한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총 3000억원 규모의 DIP 대출 중 1000억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FETV=손영은 기자] GS칼텍스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서비스, 시스템 & 프로세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주유 고객의 편의성, 디자인과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GS칼텍스는 2025년 8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및 9월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10월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까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게 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1954년부터 시작됐다.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서비스, 시스템 & 프로세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과 인터페이스(UI)등 총 9개 부문에서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Spark 및 London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해 8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관왕을 차지했다. 기업의 디자인 역량과 미래지향적 혁신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브랜드 가치와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주유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에너지플러스 앱을 2021년에 출시하여 새로운 주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왔다. 특히,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기능은 바로주유 서비스다.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하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할인, 적립,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진다.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히 반영해 앱 속도 개선, 결제수단 연동, 쿠폰 등록 프로세스, 주유소 판매가 업데이트 등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GS칼텍스 Mobility & Marketing 본부 김창수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주유 현장에서 고객이 겪는 불편을 끝까지 줄이겠다는 집요한 개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디자인을 결합해 GS칼텍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