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적극적인 확장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독일 모바일 게임 플랫폼 기업을 인수하며 광고 기술 기반 플랫폼을 확보해 모바일 캐주얼 게임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게임 플랫폼 기업 저스트플레이(JustPlay)의 지분 70%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2억200만달러로 인수 절차는 오는 4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저스트플레이는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앱러빈(AppLovin) 출신 경영진이 2020년 설립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리워드 플랫폼 기업이다. 광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며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저스트플레이 플랫폼에서는 40여종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이 운영되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 1억7280만달러, 영업이익 191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70%가 북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6520만달러, 영업이익은 750만달러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매출은 3억2500만달러, 영업이익은 4000만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에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저스트플레이는 엔씨가 추진 중인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에코시스템에서 핵심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게임 개발, 퍼블리싱, 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합한 모바일 캐주얼 사업 체계를 구축해왔다. 또 베트남 게임 스튜디오 리후후(Lihuhu)와 국내 개발사 스프링컴즈(Springcomes) 등을 인수하며 캐주얼 게임 개발 역량도 확보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저스트플레이는 빠른 성장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핵심 플랫폼을 확보하고 국내외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이건혁 기자] 최근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국내 기업의 디스카운트 해소와 지주회사에 대한 재평가 요인이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11일 SK증권에 따르면 전날 SK가 기보유 자사주에 대한 소각을 발표했다. 총 4조8000억원 규모를 내년 1월4일에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통주 기준 발행주식 총수는 7250만주에서 5781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SK의 배당성향도 27.3%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SK 뿐만 아니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기업은 48개로 총 6조979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는 지난달 25일 자사주 의무 소각안을 포함한 3차 상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이달 6일 공포된 효과로 분석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규 취득 자사주를 1년 이내, 기보유 자사주를 1년6개월 이내 소각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들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SK증권은 분석했다. SK증권은 "지주회사의 경우 자사주를 활용한 대주주 중심 의사결정이 지주회사 할인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자사주 소각은 지주회사 재평가 요인"이라 내다봤다. 이어 "최근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도 자사주 소각을 통한 지주회사 재평가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지주회사에 대한 상대적 투자 매력도가 증가할 전망"이라 분석했다.
[FETV=이신형 기자] 글로벌 기업의 탄소 관리와 환경 대응 역량이 주요 ESG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환경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등 환경경영 지표가 평가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현대자동차·기아와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일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각각 환경 경영 부문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정보 공개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전 세계 기업의 탄소 배출 관리와 기후 대응 전략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A, A-, 매니지먼트B 등 총 8개 단계로 구성된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해당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동시에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최고점 기업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리더십A 등급을 유지했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2년 연속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리더십A 등급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해당 상은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 평가 상위 기업에게 수여된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A를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탄소중립 2045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육상 운송에서는 저탄소 차량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해상 운송에서는 LNG 이중연료 추진 자동차 운반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재생에너지 전환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통해 약127GWh 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외 사업장은 2030년까지, 국내와 유럽 사업장은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FETV=김선호 기자] 더본코리아가 신규 사외이사 영입을 통한 이사회 체계 개편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영 투명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경영·투자, 글로벌 마케팅, 소비자 법률 분야 전문가 3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경영·투자, 글로벌 마케팅, 소비자 법률 분야의 전문가 3인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선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을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더본코리아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외 포트폴리오 확장과 지속 가능한 책임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된 인사는 유효상, 최명화, 김희경 후보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각각 산업계와 법조계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 식견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 경영 및 투자 전문가인 유효상 후보는 삼성물산과 벤처캐피털 대표를 거친 이력을 바탕으로 더본코리아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인 최명화 후보는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대기업에서 브랜드 전략을 총괄했던 경험을 살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법률 분야의 김희경 후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수력원자력 ESG 위원 등을 역임한 김 후보는 가맹점주와의 상생 모델 구축 및 소비자 권익 보호 등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결정”이며 “여성 사외이사 2인을 추가 선임하여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회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ETV=이건혁 기자] 한솔홀딩스가 자회사인 한솔인티큐브(現 인티큐브)의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보유하고 있던 한솔인티큐브의 지분 471만9037주(34.0%)를 전량 장외매도한다고 밝혔다. 자연스레 한솔인티큐브는 한솔홀딩스 자회사에서 탈퇴했다. 한솔홀딩스와 특수관계자인 조현승 씨와 이미성 씨도 보유하고 있던 주식 114만5051주를 모두 플레이버스에 매각한다. 이에 따라 한솔인티큐브는 같은 날 상호명을 '한솔인티큐브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인티큐브'로 변경했다. 이어 김형준 대표가 사임하면서 조형석 플레이컴퍼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독립이사도 김지암, 김철범, 현석 등 3명이 임기만료 전 사임하고 임영훈, 신재훈 독립이사가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한솔홀딩스는 지난해 12월19일 이사회를 통해 지분매각 결정을 결의했다. 당시 한솔홀딩스는 지분 매각 사유에 대해 공시를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이라 설명했다. 인티큐브는 AI 기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으로 AI, 클라우드, 콜인프라 등을 활용한 컨택센터와 경험기반의 고객서비스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FETV=이신형 기자]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헝가리에 글로벌 고객사 전용 생산거점을 구축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섀시모듈을 현지에서 공급하며 유럽 부품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메르세데스-벤츠에 섀시모듈을 추가 공급하기 위해 헝가리 공장을 가동한다. 해당 공장은 유럽에서 처음 구축한 글로벌 고객사 전용 생산거점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섀시모듈을 생산한다. 공장은 헝가리 중부 케치케메트(Kecskemét)에 위치한다. 현대모비스는 "고객사 생산공장 인근에 위치해 공급 효율을 높이기 위한 거점"이라 설명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고객사의 생산 계획에 맞춰 부품을 순서대로 공급하는 직서열(Just In Sequence) 생산 방식을 적용했다. 공장 규모는 약 5만㎡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북미 차종용 섀시모듈을 공급해 왔다. 이번 헝가리 공장 가동으로 유럽 공급까지 확대됐다. 헝가리는 최근 동유럽 자동차 생산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연간 자동차 생산 규모는 약 50만대 수준이다. 독일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배터리 기업들도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헝가리 공장을 유럽 지역 네번째 생산거점으로 운영한다. 체코, 슬로바키아, 터키에 이어 구축된 거점이다. 향후 스페인 배터리시스템 공장이 가동되면 유럽 내 생산거점은 총 5곳으로 늘어난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대상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33년까지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4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FETV=이건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서 벌어진 군사충돌에 대해 "마무리 수순"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증권업계에서는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0일 iM증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발 중동사태 종료 임박을 시사하면서 국내 증시도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4~5주를 점쳤던 예상보다 앞당겨진 셈이다. iM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이번 입장 변화에 배경으로 정치·경제적 이유를 꼽았다. 우선 미국 내 전쟁 반대 여론이 커지면서 11월 중간선거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유가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감안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iM증권은 금리 하락을 원하던 트럼트 대통령 입장에서는 전비 부담으로 국채 금리 급등 위험이 있는 점도 출구를 마련한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iM증권은 "출구전략 가시화는 전쟁 장기화 리스크를 크게 완화해줬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에 당연히 긍정적"이라며 "이번 이란 사태에 상대적으로 큰 악영향을 받은 한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의 반등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출구전략을 밝혔지만 언제든 자신의 발언을 뒤짚을 수 있다"며 "특히 호르무즈 봉쇄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 여지를 남겼다.
[FETV=손영은 기자] 고려아연 국내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2026’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차전지 소재 부터 첨단·방위산업 필수 소재인 전략광물까지 생산하는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고려아연은 국내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소재, 전략광물 등을 생산하는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를 통해 52년의 누적된 기술력을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철금속 제련업과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2026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코엑스·한국배터리산업협회·KOTRA 등이 주관한다.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의 주요 배터리사와 소재기업 7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에서 고려아연은 국가 자원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기여도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전시 부스는 ▲밸류체인 디오라마 ▲동박 ▲황산니켈·전구체 ▲전략광물 ▲미국 통합제련소 ▲52년 기술력 ▲회사소개 ▲히스토리&글로벌 네트워크 등 8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대형 LED스크린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 통합제련소와 전략광물 구역을 특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에서는 미국 통합제련소에서 생산할 10여종의 비철금속과 전략광물 모형을 직접 볼 수 있다. 2D그래픽 화면에서는 고려아연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미국에 북미 전략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전략광물 최대 수요처를 선점하고 한-미 공급망 협력 사례로 거듭나는 내용이다. 회사소개 구역 등에서는 고려아연이 52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력이 지난해 44년 연속 흑자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핵심기술과 세계 유일 아연-연-동 통합공정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2026 전시에서 2차전지 소재부터 전략광물에 이르기까지 첨단·방위산업 필수 소재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의 세계 최고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본업인 제련업과 함께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며 디지털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AI 툴을 도입해 보안 우려를 줄이면서도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에 자체 개발해 오픈한 ‘AI LAB’이 기존 AI Tool과의 차이점은 회사가 소유한 ‘사내 GPU’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는 기술유출 등의 보안 걱정 없이 사내에서 자유롭게 공유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자체 보유한 GPU를 활용함으로써 직원들이 활용하면 할수록 자체 GPU에 AI를 활용한 정보들이 축적됨으로써 기술 내재화를 이루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사내에서 AI를 활용한 사례들이 대부분 문서를 활용한 점에 착안, 사내 지적재산권이 있는 도면 같은 자료들도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단순화하여 직원들의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였다. GS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AI LAB과 기존에 사용중인 외부 AI툴을 업무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통해 전 직원이 AI를 자유롭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 혁신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업무혁신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그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윤홍 대표는 올해 현장 시무식에서 일상 업무속에서 AI를 활용한 실질적 역량을 확보하여 건설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번 AI LAB 오픈은 이러한 경영 기조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다.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에 나선다. 고온다습한 기후의 피부 특성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에 맞춘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해외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2월 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과 현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고도화를 위한 ‘누산타라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맵’ 구축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은 대통령 직속 국가 통합 연구기관으로 국가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정부 연구 예산 관리·조정을 총괄한다. 바이오·헬스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직접 연구를 수행하며 기업과의 공동 연구·기술 상용화 추진도 담당하는 기관이다. 코스맥스는 공동 연구로 인도네시아 피부 특성을 반영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선다.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자바 섬 내 주요 3개 도시에서 건강한 피부와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총 41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피부에 상재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특성을 정밀 분석한다. 인도네시아는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 특성상 지성·복합성 피부 비중이 높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 R&I센터 센서리랩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및 20대 초반 인구 중 여드름성 피부를 보유하거나 여드름을 경험한 비율은 10명 중 8명에 달한다. 20대 전체 여성 중에는 절반 이상이 여드름 관련 고민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이번 마이크로바이옴 맵 구축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피부 특성을 고려한 기후 맞춤형 제품 연구를 확대하고 인접 국가 공략을 위한 솔루션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가성비가 뛰어나면서도 개인화된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피부 특성에 맞춘 제품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은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의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석이 될 것”이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K-뷰티와 인도네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