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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CSM 3.3兆…정문철號 수익·건전성 다 잡았다

작년 연간 신계약 CSM 5047억
12월 말 K-ICS비율 270.2%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정문철 사장 취임 이후 1년 새 10% 가까이 늘어 3조3000억원에 육박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도 3개 분기 연속 상승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2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라이프의 2025년 12월 말 CSM 잔액은 3조2638억원으로 전년 12월 말 3조105억원에 비해 2533억원(8.4%)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신계약 CSM은 5047억원으로 전년 5013억원에 비해 34억원(0.7%) 늘었다.

 

CSM은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핵심 수익성 지표다.

 

KB라이프는 지난해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문철 사장의 수익성 강화 전략에 따라 CSM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KB라이프는 정 사장 취임 이후 건전성 강화에도 나서 K-ICS비율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B라이프의 지난해 12월 말 잠정 K-ICS비율은 270.2%로 전년 12월 말 263.1%에 비해 7.1%포인트(p) 상승했다.

 

K-ICS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이상이다.

 

KB라이프의 K-ICS비율은 지난해 3월 말 234.1%를 기록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는 삼성생명(198%), 한화생명(157%) 등 3대 대형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은행계 생명보험사 1위 신한라이프(204.3%)와 비교해도 60%포인트 이상 높다.

 

KB라이프는 올해 정 사장의 실행 중심 경영방침에 따라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고객, 상품, 채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CPC기획본부를 신설하고, 마케팅본부를 기능 중심 조직으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정 사장은 지난달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그룹 전략 방향인 전환은 익숙함과의 이별이고, 확장은 익숙하지 않은 것과의 만남”이라며 “말이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일하는 문화 전환과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장을 추진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평생 행복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