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유망한 ‘K-패션’ 브랜드 발굴과 패션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손을 잡았다. 무신사는 5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 N1 본사에서 서울시와 함께 ‘서울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 주용태 경제실장과 무신사 박준모 대표, 서울패션허브 이혜인 센터장, 서울시 소재 봉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차세대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패션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급변하는 상황에서 브랜딩 경험이 적은 중소 브랜드에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 소재 중소 봉제업체에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제품의 생산 일감을 연계하여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무신사와 서울시는 2026년 초까지 제품 디자인과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유망 브랜드 30여개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선발된 신진 브랜드를 위해서 시제품 생산과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의 브랜드 역량 강화를 돕는다. 무신사는 유망 브랜드에 대해서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과 온라인 기획전 마케팅 제공 등으로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공 행정에 적용 가능한 주요 AI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부문에서 시범 운영 중인 협업 툴 ‘네이버웍스’, 민원 자동 응대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행정망 내 AI 구축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CLOVA Studio for Gov)’ 등을 소개했다. 그 중 ‘네이버웍스’는 회의록 요약, 메일 요약·답장 초안 제안, 미열람 메시지 요약, 기관 맞춤 AI 어시스턴트 생성 등 기능이 적용되며 공무원 업무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주도청, 부산광역시 등이 참석한 ‘웍스워크샵’ 세션에서는 조직 내 업무 방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구체적 사례가 공유됐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행정망 안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내부 자료를 안전하게 활용해 실제 업무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점이 유용해 보인다”고 말했다. 민원 분야에서는 이미 전국 150여 개 지자체에 도입된 ‘클로바 케어콜’이 소개됐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AI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겨울철 난방비
[FETV=김선호 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한국ESG기준원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주요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각 분야 및 ESG 통합 등급을 공표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풀무원은 2021년 KCGS ESG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ESG 대표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풀무원은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사회 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ESG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통합 A+ 등급은 평가 대상 805개 기업 중 19개사만 획득했으며 이는 상위 약 2.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풀무원의 이번 수상은 이사회 투명성 및 실질적 역할 수행,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모범적 운영, 주주권 보호 제도 재정비, 투명한 소유 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풀무원 이사회는 활발한 토론과 실질적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주요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조언하는 핵심 의사결정 기구로 운영되고 있
[FETV=김선호 기자] 노랑풍선은 지난 4일 정읍시청실에서 정읍시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지역 특화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정읍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노랑풍선 국내사업부 이희원 이사, 김광희 부장을 비롯해 정읍시 최준양 관광체육국장, 서미현 과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 여행시장은 지역 고유의 스토리·문화·체험이 결합된 ‘로컬 기반 맞춤형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 중심 여행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갖춘 중·소도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 여행사의 기획력과 지자체의 관광자원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노랑풍선은 정읍시의 역사 유산과 생태·자연 관광지, 지역 특산품 등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상품으로 기획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랑풍선과 정읍시는 정읍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정읍 기반 신규 기획상품 개발 및 판매, 역사·문화·생태 체험 콘텐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에서 취약노인 돌봄과 지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꾸준한 돌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사랑 나눔의 장’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행사로 복지부의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해 취약노인 보호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 사업은 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사회적 돌봄망을 구축하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유업을 비롯해 복지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복지부와 재협약을 체결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복지부와 협약 이후 꾸준히 취약노인 보호체계 강화에 앞장서 왔다. 전국 각 사업장과 지역 노인복지기관을 1:1로 연계해 매월 임직원이 시설을 찾아 ‘맛있는우유GT’ 1만여 개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FETV=김선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가구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된 지표다.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한 비율로 합산해 5개 등급으로 발표한다. 특히 한샘은 동반성장지수 양대 평가 요소 중 하나인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공정거래 준수와 협력사 신뢰 구축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2년 면제,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1년 지정,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한샘은 협력사 대상 저금리 대출 제도 ‘상생펀드’ 운영,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 지원 등 협력사 기술보호 강화, 협력사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지원, 협력사 정규직 채용지원, 직원 가족 장학금ㆍ치료비 지원 등 협력사 복리후생 개선, 자체적인 전사 준법 윤리 관리체계 '준법윤리지수' 도입 등을
[FETV=김선호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강원도 도계지역에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12월 4일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성다이소 임직원이 도계 탄광촌 지역에 방문해 취약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800장과 등유 1900L 등을 전달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은 1960년대 대표적인 탄광촌으로 당시 탄광개발 활성화와 수요 증가로 황금기를 누렸으나 수요 감소와 석탄합리화 정책으로 광산이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지역 경제도 불황을 겪게 됐다. 올해 6월에는 마지막 공영 탄광인 도계광업소마저 폐광하며 근로자들이 마을을 떠났고 경기침체 및 조손가정 증가에 따라 아이들에 대한 교육 등 지원이 더욱 열악해진 상태이다. 도계지역의 어려움을 전해들은 아성다이소는 2019년 도계지역 내 센터에 맞춤형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글로벌비전과 MOU를 체결했다. 2019년~2024년까지 6년간 약 1만7000장의 연탄 외 난방유, 행복박스를 전달했으며 도계지역 아이들과 함께 ‘다이소 매장’을 방문하는 등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 행복박스는 아이들의 교육과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기구, 장
[FETV=김선호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가 아랍에미리트 인사들과 함께 콜마그룹을 찾았다. 윤동한 회장과 슈뢰더 전 총리의 인연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은 콜마그룹과 신규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슈뢰더 전 총리 부부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관계자 등이 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날 부인인 김소연 슈뢰더-김 비영리재단 이사장과 함께 세종공장을 둘러봤다. 동행한 모하메드 알 호사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최고책임자와 메이드 알 함마디 EKFS 회장, 레이먼드 셰플러 HITI 대표 등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 투어를 진행하며 콜마그룹의 저력을 확인했다. 공장 투어를 마친 후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회공헌부문 각자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윤 회장은 슈뢰더 전 총리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 김소연 이사장은 2014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 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월드클래스 300기업 협회장인 윤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김 이사장은 윤 회장이 독일 아헨공대와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했으며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달 21일 국내 1위 비대면진료 플랫폼 기업 닥터나우와 ‘비대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자체 입주민 전용 플랫폼인 ‘마이힐스(my HILLS)’ 앱에 닥터나우 앱을 연동해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마이힐스 앱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주민은 감기, 피부질환, 소아질환, 만성질환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건강 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야간·주말에도 진료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건강관리와 웰빙을 위한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닥터나우와의 협업은 입주민이 집에서 일상적으로 접근 가능한 건강관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국내 주거 플랫폼과 의료서비스의 결합은 사용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과 맞닿아 있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며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브랜드 주거공간의 입주민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전력공사와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이행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지역별 전력 수요 변동에 대비한 효율적 전력 계통을 제때 구축하고 국가 전력인프라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두 기관은 ▲사업지구 전력수요예측 정확도 향상 ▲전기 간선의 단계적 설치 및 조기일괄정산을 통한 사업관리 최적화 ▲미래 전력수요 대응 및 고품질 전력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LH는 협력을 통해 3기 신도시 전력망 구축에 새로운 표준부하밀도를 적용할 경우 배전간선 공사비를 최대 15%(약 352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H는 신도시 개발 초기부터 한전과 협업 모델을 정착시켜 전력 계획의 정밀도를 높이고 전기 간선 조기 정산으로 공정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도시 개발과 국가 전력인프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 환경을 적기에 구축해 정부 정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