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18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이현영 실장, 현대건설 김진홍 IR 담당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플랜코리아 이재명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재난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6년째 재난 안전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울산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복합단지인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인 울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전 수준 향상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재난 안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총 7개교에 현대건설이 기획·제작한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1) 약 3250개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체험 위주의 재난안전교육 콘텐츠를 강화했다. 안전모 착용법을
[FETV=신동현 기자] 하이브IM이 설립 3년 만에 실적 반등을 노린다. 2022년 이후 내리 적자였던 하이브IM은 올해 하반기 AAA급 MMORPG인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출시를 예고하며 국면 전환을 꾀하고 있다. 지난 10일 하이브IM은 아키텍트를 iOS와 macOS 등 애플 플랫폼에 최적화해 하반기 중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지스타(G-STAR)에서 처음 공개된 아키텍트는 하이브IM이 퍼블리싱하고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개발에 참여했던 박범진 대표가 설립한 아쿠아트리가 개발을 맡았다. ◇ 심리스 오픈월드 기반의 다양한 액션 요소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을 활용한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로, 전투와 탐험 요소 모두에 중점을 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 등 5종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외형 및 체형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전투 시스템은 타깃팅(락온) 없이 직접 조작하는 논타깃 방식으로 구성됐다. 플레이어는 점프, 회피, 패링 등의 동작을 통해 적의 공격을 피하고, 스킬의 사거리와 방향도 수동으로 조절해야 한다. 탐험 요소는 다양
[FETV=임종현 기자] 과거 우리카드 신임 대표이사(CEO)에겐 '낙하산 인사'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붙었다. '우리금융·우리은행 출신'만이 CEO가 될 수 있다는 조직 내 인식에서 비롯된 평가였다. 우리카드는 2013년 4월 우리은행에서 분사한 뒤 11년 간 6명의 대표이사가 나왔다. 이들은 지역, 출신 학교는 달랐어도 우리금융·은행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 카드사 직원은 "지주나 은행 출신이 카드사로 오면 업무에 익숙하지 않아 짧게는 2~3개월 동안 적응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 같은 문제는 우리카드만의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도 CEO 자리는 은행 출신들이 독점하고 있다. 그랬던 우리카드가 먼저 관행을 바꾸기 시작했다. 가장 큰 변화는 '순혈주의' 타파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을 우리카드 CEO로 내정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부 출신 CEO 영입이다. 진성원 대표는 현대카드에서 마케팅·SME·금융사업실장·오퍼레이션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실무부터 전략까지 핵심 부서를 고루 거쳤다. 업계에서는 '실전형 전문가'로 통한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올해 3월 말 퇴직연금 보유계약액이 나란히 증가해 56조원을 돌파했다. 퇴직연금 고객 유치를 위한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위 교보생명의 보유계약액은 1년 새 1조4000억원 이상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19일 생명보험협회가 공시한 가입금액 기준 퇴직연금 보유계약액 현황을 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올해 3월 말 보유계약액 합산액은 56조4881억원으로 지난해 3월 말 53조7937억원에 비해 2조6944억원(5%) 증가했다. 3개 대형사의 퇴직연금 보유계약액은 전체 생보사의 보유계약액 79조2370억원 중 71%를 차지했다. 이 기간 대형사들의 퇴직연금 보유계약액은 나란히 늘었다. 보유계약액이 가장 많은 1위 삼성생명은 29조4636억원에서 30조62억원으로 5426억원(1.8%) 증가했다. 2위 교보생명의 보유계약액은 15조7377억원에서 17조1741억원으로 1조4364억원(9.1%)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3위 한화생명 역시 8조5924억원에서 9조3078억원으로 7154억원(8.3%) 보유계약액이 늘었다. 이들 대형 생보사는 계
[FETV=박민석 기자] 한양증권이 사모펀드 KCGI의 인수가 완료되면서 새 대표이사로 김병철 전 KCGI자산운용 대표가 선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또한 한양증권 사명도 ‘KCGI증권’으로 바뀐다. 종전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은 사임하고 고문으로 위촉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한양증권은 이날 공시에서 KCGI가 예전 최대 주주인 한양학원(한양대 재단) 측에서 주식을 인수하고 대금을 지급하는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11일 한양증권의 최대주주를 KCGI로 바꾸는 안을 승인했다. 한양증권은 증권업계에서 드문 대학교재단 산하의 강소(强小) 증권사로, 한양학원의 재정난 때문에 작년 매각이 결정됐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쳤고 동양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을 거쳐 2023년 KCGI자산운용 대표로 취임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달 30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가 약 497억원을 모집해 설정이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580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는 중국핵심기술주, 경기부양수혜기업, 유럽 주도방위산업 미국 중심제조업, 한국 수출핵심기업 등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수 있는 산업군 내에서 시장 반등 시 수혜를 볼 수 있는 저평가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는다. 손익차등형 구조로, 일반 고객을 선순위,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해 손실 발생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10%까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의 비율을 85대 15로 배분하고, 초과 이익부터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눈다. 양원택 한투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향후에도 손실 우려를 줄이면서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는 구조의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높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빗썸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예측해 알려주는 '상승신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승신호는 빗썸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시세 ▲거래량 ▲평균 주문량 ▲매수세 유입 등 4개 지표 중 상승 신호를 보이는 종목을 실시간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빗썸의 내부 테스트 결과 상승신호 예측 적중률이 평균 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 적중률은 12시간 내 해당 지표가 1% 이상 상승할 확률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시세급등 85%, 거래급등 80%, 평균 주문량 급등 73%, 매수세 유입이 78%의 정확도를 보였다. 상승신호 서비스는 빗썸 원화마켓에서 제공한다. 상승신호가 감지된 종목은 거래소 화면 내 가상자산 리스트에서 불꽃 아이콘이 가상자산명 옆에 표기된다. 다만 이 서비스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 정보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알림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 빗썸은 '빗썸 공식 실시간 알림' 텔레그램 채널도 신규 운영하고 있다. 가격 급등락, 대량 체결, 매수·매도세 급증, 김치프리미엄 종목 등 주요 신호를 자동 감지해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가상자산 시장 흐름을 실시간으로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은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디지털자산 기반의 증권형 토큰 시장이 본격 개화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유통 및 발행 인프라 구축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다. 양사는 향후 토큰증권 관련 사업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DB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TO(Security Token Offering)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동시에 미래형 자본시장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와 전략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DB증권 관계자는 “토큰증권은 자본시장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축”이라며, “코스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투명한 거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운용의 단일 ETF 상품 중 최초 기록이다. 이날 신한운용에 따르면, SOL 조선TOP3플러스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까지 4800억원 수준이었지만, 약 반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ETF는 국내 조선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 2023년 10월에 상장했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3대 조선사를 포함해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다. 또한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성광벤드, 동성화인텍, 현대힘스, STX엔진 등 주요 조선 기자재 기업까지 총 13개 종목을 담고 있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SOL 조선TOP3플러스는 국내 주요 조선사의 실적 전환이 가시화되던 시점에 맞춰 출시됐다”며 “조선업계의 흑자 전환과 어닝 서프라이즈, 미국과의 협력 강화, 특수선 수요 확대 등 호재가 더해지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는 지난해 60.7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미국 투자은행 에버코어(Evercore)와 기업공개(IPO)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국내 기업 고객에게 미국 상장 전반에 걸친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 준비부터 투자자 유치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IB(기업금융)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양사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실행 로드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에버코어와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에버코어는 1995년에 설립, 현재 12개국 28개의 사무소에서 2000명 이상 인력을 보유 중인 글로벌 투자은행이다. M&A에서의 독보적인 시장 위치뿐 아니라 주식자본시장(ECM)에서도 에너지, 헬스케어, 테크 등 다양한 섹터의 IPO를 커버한다. 이주승 NH투자증권 Advisory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2016년 전략적 협업에 이은 연장선으로 NH투자증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