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만나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코스맥스를 방문한 안영진 신임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급변하는 국제 규제 대응 방안과 국내 제도 변화의 방향성에 대한 업계 최전선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맥스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R&I센터에서 안영진 국장을 비롯한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내에 도입될 주요 제도 변화에 대한 민관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자외선차단제 체외(in vitro) 시험법(ISO 23675, ISO 24443) 도입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자외선차단지수(SPF) 측정을 기존 인체적용시험 대신 체외 시험법인 국제표준(ISO) 평가체계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인체적용시험법이 평가자에 따라 결과값 편차가 발생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코스맥스는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외
[FETV=김예진 기자] KB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하며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순환 지원에 나섰다. KB증권은 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두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생결제는 구매기업이 합의한 결제 대금이 하위 협력사까지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설계된 방식이다. 협력사는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으며 구매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낮은 금리로 조기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KB증권은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 역량을 활용한 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구매기업과 협력사가 동일한 금융기관 계좌를 보유해야 했으나, 금융기관이 서로 달라도 결제 대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개선된 원스톱 상생결제 시스템이 도입됐다. 아울러 시스템 개선과 UI 디자인 변경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기업 고객을 위한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고 협력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자금이 생산적 영역으로 선순환되는
[FETV=김선호 기자] “미래 성장을 위한 구조적 전환과 전략적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했다. 인적 분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CDMO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사업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잠재적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순수 CDMO 체제로의 전환을 명확히 했다” 2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존림 대표는 이와 같이 말했다. 특히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고 2공장에 1000리터 규모의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해 송도 내 총 생산능력(1~5공장)을 78만5000리터까지 늘렸다고 강조했다. 앞서 존림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인적분할 완수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인수 등이 지난해 주요 성과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5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692억원으로 56.6% 늘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4공장 전 공정 가동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덩달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와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삼성전자와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요양사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효동 KB라이프 신사업추진본부장(왼쪽 첫 번째), 조용범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이사(세 번째)가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라이프]
[FETV=심수진 기자] 삼성증권이 20일 최근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금일까지 ‘금현물 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금현물 계좌를 처음으로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 증정과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금현물 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는 1만원의 리워드가 지급된다. 또한, 신규 개설 후 금현물을 10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순금 한 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현물 계좌는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을 1g 단위로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계좌다. 일반적인 골드바 구입이나 금 펀드와 비교했을 때 세제 혜택 면에서 유리한 점이 특징이다.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되며 매수한 금은 국가 공인 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보관되어 실물 분실 우려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대표적인 안정형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금 투자
[편집자 주] 1926년 창립된 유한양행이 2026년 100주년을 맞았다.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에서 출발한 유한양행은 전문경영인 체제, 사회 환원 경영, 그리고 신약개발 기업으로의 전환까지 국내 제약 산업의 성장 과정 속에서 주요 변화를 함께 겪어 왔다. 이에 FETV는 유한양행의 100년을 관통하는 흐름을 짚어보고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이건우 기자] 유한양행의 연구개발(R&D) 기능은 생산·유통 중심 사업 구조 속에서 점진적으로 변화돼 왔다. 현재의 신약개발 체계는 단계적인 조직 개편과 투자 확대가 누적된 결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오랜 기간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 중심 사업 구조를 유지해 왔다. 의약품을 자체 생산하거나 외부에서 도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이었다. 이 시기 연구개발은 제품 생산과 품질 개선을 지원하는 역할에 머물렀으며 신약 개발을 위한 조직이나 투자는 제한적인 수준이었다. 1990년대까지 유한양행이 생산·유통 중심 제약사로 분류되는 배경이다. 연구개발 기능이 확대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전후다. 글로벌 제약 산업이 연구개발 중심으로
[FETV=손영은 기자] HD현대가 고(故) 정주영 창업자 서거 25주기를 맞아 고인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정기선 회장은 고인의 발자취가 HD현대 존재의 원동력이 됐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20일 HD현대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고 정주영 창업자의 25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운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정기선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창업자님의 삶과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깊이 남아 있다"며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낸 발자취는 HD현대가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창업자를 기리고 발자취를 되새겼다. HD현대는 25주기를 맞아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추모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LED 화면을 활용해 생전 고인의 집무실을 재현한 디지털 집무실과 어록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영상을 송출했다. 임직원들이 온라인 추모 페이지에 남긴 메시지를 사옥 내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이날 창업자의
[FETV=이신형 기자] KCC가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색 표준화를 추진하며 공공디자인 영역에서 색채 적용 기반 확대에 나섰다. 도시 브랜드 일관성과 색상 재현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KCC는 20일 서울시와 함께 2026년 서울색 ‘모닝옐로우’가 포함된 표준 색상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모닝옐로우는 서울시가 선정한 올해의 색이다. 아침 해에서 추출한 노란빛을 기반으로 시민의 활력과 일상 회복 의미를 담았다. 서울시는 주요 랜드마크와 행사 전반에 해당 색을 적용할 계획이다. KCC는 서울색이 공공시설과 민간 건축물, 제품 등에 일관된 색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 표준 색상집’을 제작해 배포했다. 색상집에는 모닝옐로우를 포함해 서울공공시설표준색과 서울안전색, 서울대표색 등이 담겼다. KCC 모닝옐로우 개발 과정에서 기술 협력을 제공했다. 서울시는 시민이 촬영한 아침 해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색상을 도출했다. KCC는 도료 조색 기술을 활용해 실물 색채 샘플을 제작하고 색상 재현성과 안정성 검증을 지원했다. 또 최종 색상이 실제 공간에 적용될 수 있도록 표준 색상값 구축과 도료 적용 기술도 함께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KCC 관계자는 “KCC
[FETV=이신형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수소전기트럭을 중남미 물류 프로젝트에 투입하며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수소 생태계 구축과 상용차 탈탄소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흐름이다. 현대차는 20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우루과이 ‘카이로스(Kahirós) 프로젝트’에 투입하기 위해 현지에 8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카이로스 프로젝트는 우루과이에서 진행되며 목재 운송 과정의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하는 민간 협력 사업이다. 수소전기트럭 도입과 태양광 기반 그린수소 생산을 결합한 구조다. 프로젝트에는 4.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연간 77톤 수소 생산이 가능한 수전해 설비, 수소충전소 구축이 포함됐다. 우루과이 현지 3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을 맡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총중량 37.2톤급 모델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8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350kW급 모터를 탑재했다. 수소 68kg 저장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이 프로젝트 내 탄소 감축 핵심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 하반기부터 6대가 우선 투입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 D2SF가 대학(원)생 기술창업팀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열고 초기 창업팀 발굴을 이어간다. AI 기반 개발 환경 확산에 따라 소규모 팀 중심의 빠른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가운데 실행력 중심의 초기 창업팀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D2SF는 ‘제18회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기술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 팀 규모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인터뷰를 거쳐 6월 23일 최종 선발팀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기간 동안 ▲기술 개발 자금 1000만원 ▲GPU 및 클라우드 지원 500만원 ▲업무 공간 ▲네이버 기술 리더 및 창업가 피드백 등이 제공된다. 일부 팀에는 투자 및 협업 기회도 검토된다. 네이버 D2SF는 2016년부터 해당 공모전을 운영해 현재까지 56개 팀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8개 팀에는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최근 선발된 4개 팀도 현재 인큐베이팅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AI 기술 확산으로 제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