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중국 보험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3년 로드맵’을 수립했다. 합자(合資)법인 출범 5주년을 맞은 올해 레전드홀딩스, 디디추싱 등 주주사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중국 합자법인인 현대재산보험은 이달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2025~2027년 자본회전계획’을 의결했다. 이 계획은 현지 감독규정에 따라 보험사가 매년 수립해야 하는 3개년 사업계획이다. 계획에는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재산보험 지분 33%를 보유한 최대주주 현대해상은 지난 2007년 3월 독자법인 설립 이후 2020년 4월 레전드홀딩스, 디디추싱, 역상디지털, 홍삼요성 등 4개 현지 기업과의 합자를 통해 합자법인으로 전환했다. 2대 주주 레전드홀딩스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PC 제조업체 레노버를 자회사로 둔 중국 대표 정보기술(IT)기업이다. 디디추싱은 중국 현지 차량공유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니콘기업이다. 현대재산보험은 합자법인 출범 이후 주주사들의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현지인을
[FETV=장기영 기자] 은행계 생명보험사인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의 올해 6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6개 분기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두 생보사는 금리 하락기를 맞아 지속적인 자본 확충과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정교화를 통해 K-ICS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의 올해 6월 말 K-ICS비율은 242.2%(잠정)로 3월 말 234.1%에 비해 8.1%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한라이프의 K-ICS비율 역시 189.3%에서 196.7%(잠정)로 7.4%포인트 높아졌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두 은행계 생보사의 K-ICS비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2023년 12월 말 이후 6개 분기만이다.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의 K-ICS비율은 2023년 12월 말 각각 329.8%, 250.8%를 기록한 이후 5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보험사들은 금리 하락과 계리적 가정 변경, 할인율 현실화 등의 영향으로 K-ICS비율 하락에 시달려왔다. 실제 국내 전체 보험사의 K-ICS비율은 두 생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2025년 전문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전문대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이며, 오는 11월 1일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해상은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사자는 전국의 현대해상 지점에서 총무로 근무하게 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은 고객지향적 태도와 책임감을 갖춘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펫보험시장 1위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가 출시 7년만에 누적 가입 건수 13만건을 돌파했다. 반려견의 경우 포메라니안, 토이 푸들 품종의 가입 비중이 높았고, 슬개골 탈구로 인한 보험금 지급액이 70억원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28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펫퍼민트 반려견보험, 반려묘보험 누적 가입 건수는 13만5000건이다. 반려동물 유형별 가입 건수는 반려견 11만5000건, 반려묘 2만건이다. 펫퍼민트 누적 가입 건수가 13만건을 넘어선 것은 첫 상품 출시 이후 약 7년만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최초의 장기 펫보험인 펫퍼민트 반려견보험을 출시했으며, 2019년 4월에는 펫퍼민트 반려묘보험 판매를 개시했다. 반려견의 품종별 가입 건수는 포메라니안이 1만4896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이 푸들(1만4783건), 말티즈(1만3825건)가 뒤를 이었다. 보험금 지급액은 슬개골 탈구가 7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십자인대 손상·파열, 위·장염은 각각 24억원, 20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소형견 위주로 실내 양육이 많은 국내 반려견 환경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올해 상반기 KB라이프와의 당기순이익 격차를 벌리며 은행계 생명보험사 1위 자리를 지켰다.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대형사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을 넘어서 ‘톱(Top)2’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주목된다. 28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을 종합하면 신한라이프, KB라이프, 하나생명 등 3개 은행계 생보사의 연결 및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5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5069억원에 비해 407억원(8%) 증가했다. 이 기간 3개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증가한 가운데 1위 신한라이프와 2위 KB라이프의 격차는 더 확대됐다.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3129억원에서 3443억원으로 314억원(10.0%) 증가해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계약 감소 영향으로 보험이익은 줄었으나,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등으로 투자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848억원에서 1891억원으로 43억원(2.3%)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KB라이프의 보험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부문 조사에서 8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로 선정됐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업무 지식, 경청 태도, 시설·환경 관리 항목 만점을 획득했다. 동양생명은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강북, 강남, 부산, 광주 등 주요 거점 지역별로 대형 상담창구인 고객플라자를 개소했다. 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전담 응대 직원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상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면과 비대면 고객 접점 전반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은퇴한 119 구조견을 후원하는 기부형 펫보험을 출시했다. DB손보는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 설채현·이기우 세이브펫 플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이브펫 플랜은 운전자보험, 간편건강보험에 이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펫보험 마케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설채현 수의사는 반려견 행동을 교정하는 TV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설채현의 놀러와’를 통해 반려생활에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배우 이기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견 테디와 차차의 보호자로, 유기견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와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두 사람과 함께 출시한 플랜은 다이렉트채널 전용 플랜으로, 가입 시 건당 1만원을 은퇴한 119 구조견의 건강검진비로 기부한다. 펫블리 반려견보험은 반려견의 실손의료비와 함께 개물림 사고 관련 벌금, 행동교정 훈련비 등을 보장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견 문화 선진화와 펫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개발원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했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주거시설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사진>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개발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법인보험대리점(GA)인 토스인슈어런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명확히 하고 정보 전달력을 강화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는 ‘변함없던 보험 업계에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다’라는 선언적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지향점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홈페이지 대표 메뉴는 ▲설계사 조회 ▲회사 소개 ▲미디어 ▲채용 ▲보험설계사 채용 등 5개로 구성했다. 특히 설계사 조회 메뉴를 최우선 배치해 설계사의 성명과 고유번호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준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설계사 채용 메뉴에서는 신규, 경력 설계사 위촉과 직무설명회 참석, 지역별 양성 과정 수강 등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홈페이지 디자인은 토스 특유의 여백 중심 레이아웃과 가독성이 높은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했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이 회사는 뭔가 다르다’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설계사, 고객 등과 소통하기 위한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FETV=장기영 기자] 다음 달 한화생명 각자대표이사 선임을 앞둔 이경근 사장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영업전략 전문가를 불러들였다.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영업과 상품 개발 등 보험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전준수 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영업전략팀장을 마케팅실장 겸 영업추진팀장으로 선임했다. 전 실장은 한화생명 출신으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 이후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건너가 영업전략을 설계해왔다. 전 실장의 한화생명 복귀에는 다음 달 각자대표이사 선임을 앞둔 이경근 사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지난 2022년부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전 실장과 호흡을 맞췄다. 한화생명은 오는 8월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 사장과 권혁웅 부회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이 한화에너지, 한화오션 등 비금융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 전문가라면, 이 사장은 한화생명 입사 이후 보험부문장을 거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이끈 보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