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카드를 신청하고 이용하는 고객 여정 전반에 고객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고객 소통 플랫폼인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신한금융그룹의 슬로건 아래 고객이 제안한 불편 개선 사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고객 소통 플랫폼이다. 신한카드는 신한 새로고침을 통해 다양한 고객 편의성 개선 결과를 안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객 VOC에서 시작된 불편사항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 혁신 대표과제 14개를 우선 선정하고 개선 사례 등 구체적 성과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성년 자녀들이 카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필요했던 서류 제출 과정을 간편 인증만으로도 자동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한 사례와 해외 승인 내역에 대해서도 국내 이용 내역과 동일한 수준의 상세 정보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사례 등을 안내했다. 이외 무인 택배함과 GS25 편의점을 통한 비대면 카드 배송에서부터 사회초년생 대상 첫 연체 금융지원 서비스인 ‘처음케어’, 시니어 고객 대상 무료 피싱 케어 서비스 ‘신한SOL이 지켜드림’ 등 올해 선정된 혁신 대표 과제의 개선 사례 모두를 안내할 예정이다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보람상조 월 납입금과 온라인 쇼핑에서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보람상조 KB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카드는 보람상조 월 납입금을 자동납부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40만원 이상 5000원, 80만원 이상 8000원, 120만원 이상 1만1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 시 G마켓·옥션·11번가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KB Pay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월 최대 5000원 한도)도 추가 제공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해 3월 이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달 30일까지 이 카드로 보람상조 납입금 자동납부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5000원~1만1000원 기본 할인에 더해 1만원~1만6000원의 추가 청구 할인을 24개월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월 최대 1만60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으면 24개월간 최대 64만8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말일까지 이 카드로 보람상조 납입금 자동납부 및 납입금 외 카드 사용금액 3만원 이상 시 3만원 캐시백 혜택도 지원한다.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외화예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외화통장 DAY 1'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외화예금 상품을 가입한 선착순 5000명에 5000 NH포인트를 제공한다. 1000달러(미화환산) 이상 가입한 전원에게는 NH드림쿠폰 3종(환율우대, 외화정기예금 금리우대, 외화적금 가입금액)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7명) ▲NH포인트 5만점(77명)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는 농협은행에서 판매중인 입출식, 정기예금, 적금 등 외화예금을 가입하고, NH올원뱅크 또는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외화자산 운용에 혜택을 드리고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환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주] 정부가 최근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면서 금융권이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 중 KB금융그룹은 은행 중심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FETV가 KB국민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포용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을 통해 중소기업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특화상품 리뉴얼에는 지원 대상 확대, 금리 우대 혜택 제공 등의 내용이 주로 담겼다.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 공개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중소기업의 성장을 함께한다’는 취지를 담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부문별 방향을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금리우대 지원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과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 지원과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으로 잡았다. 이 중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금리우대 지원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
[편집자주] 내부통제 실패와 부동산PF 리스크로 촉발된 뱅크런 사태는 새마을금고의 구조적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김인 중앙회장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2023년 12월 취임 직후 '내부 혁신과 신뢰 회복'을 화두로 삼았다. 지배구조 개선과 건전성 강화를 통한 정상화 작업도 본격화했다. FETV가 새마을금고의 경영 정상화 과정과 현 주소, 향후 과제를 살펴봤다. [FETV=임종현 기자] 김인 중앙회장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협력해 위기 극복을 위한 체질 개선과 건전성 강화를 병행 중이다.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손실 축소와 함께 전례 없는 조치를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그간 중앙회는 서민금융기관이라는 본분을 뒤로한 채 부동산PF에 치중하며 외형 확장에 몰두해왔다. PF사업과 부동산 대출시장에서 '큰손'으로 불린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자산은 2005년 50조원을 돌파한 뒤 2020년 200조원을 넘어섰고 2024년 말에는 288조6000억원까지 불어났다. 그러나 2023년부터 금리가 오르며 부동산 개발 시장이 얼어붙자 새마을금고도 직격탄을 맞았다. 전국 1267개 금고는 올 상반기 1조3000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2년째 1조원
[FETV=박민석 기자] 상반기 대형 기업공개(IPO) 철회로 체면을 구긴 삼성증권이 기술특례상장을 앞세워 만회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거래소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자진철회 사례가 늘고 있어, 성과 회복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스팩 제외)는 총 11건이다. 이 가운데 9건이 기술특례상장으로,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5건)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삼성증권은 지난 5월부터 7월 두 달 사이에만 8건의 특례 상장 예비심사를 몰아 접수했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은 있으나 적자를 기록 중인 기업도 코스닥 상장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에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 상장 예심을 신청할 수 있어 AI·바이오 기업들이 주로 활용한다. ◇채비·리브스메드 등 ‘기업가치 1조’ 특례 기업도 다수 삼성증권은 지난 29일 온라인 인력 매칭 플랫폼 크몽의 성장성 특례(테슬라 상장제도) 상장예비심사(예심)를 접수했다. 크몽은 지난해 연결 매출 49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여줬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여전하다. 이에 성장성과 플랫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지급여력(K-ICS)비율이 올해 6월 말까지 5개 분기 연속 상승해 처음으로 200%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20% 이상 증가해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2일 코리안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K-ICS비율은 204.5%로 3월 말 195.7%에 비해 8.8%포인트(p) 상승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코리안리의 K-ICS비율이 200%를 넘어선 것은 2023년 3월 말 산출 시작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3월 말 181.2%를 기록한 이후 5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 같은 K-ICS비율 상승세는 앞서 글로벌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7월 코리안리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하면서 강화된 자본건전성을 근거로 제시했다. 코리안리는 올 들어 건전성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코리안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955억원으로
[FETV=박민석 기자] 머스트자산운용이 부동산 권리조사 업체 리파인의 교환사채(EB) 발행을 두고 "최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일반 주주 권익을 훼손한 사례"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일 머스트자산운용은 공개 주주서한을 통해 리파인 경영진과 이사회에 ▲355억 원 규모 EB의 무효화와 피해 복구 ▲과도한 현금 유보 축소 및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을 요구했다. 머스트운용은 리파인 지분 10%를 보유한 주주로서, 지난 4월 리파인이 자기주식을 활용해 발행한 EB를 “한국 자본시장에 있어서는 안 될 사태”라고 규정했다. 앞서 리파인의 최대주주는 지난 4월 2일 이길재 외 8인에서 리얼티파인으로 변경됐다. 당시 리얼티파인은 1주당 2만7159원에 기존 최대주주 보유 주식 590만주를 인수했다. 리얼티파인의 최대주주는 스톤브릿지에쿼티오퍼튜니티제2호의1 사모투자합자회사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LS증권이 공동 출자한 곳이다. 리파인은 최대주주가 사모펀드(PEF)로 변경된 직후인 4월 9일,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 전량(241만주)을 활용해 EB를 발행했다. EB의 교환가액은 주식 양수도 가액보다 85% 낮은 1만4709원으로 정해졌다. 머스트운용은 “전체 주주에게 재산권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이 ETF(상장지수펀드)와 해외채권 투자 수요 확대에 발맞춰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 대신증권은 '대신 사이보스(CYBOS)'와 '대신 크레온'을 새 단장하며 ETF와 해외채권 거래 기능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앱 홈 화면에 'ETF' 탭이 신설돼 ETF 검색과 투자 가이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ETF 테마', 'ETF 투자자의 선택' 기능을 통해 조건 검색 시 지역·자산군·레버리지·인버스 배수·운용사별 ETF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도 추가됐다. '상품-채권-해외채권매매' 메뉴에서 상품별 세전수익률과 투자 기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유 채권을 직접 매도해 즉시 결제되는 방식이 적용된다. 김은수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ETF와 해외채권을 보다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며 "편리해진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조건검색 서비스 ‘유진AI’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증권사 자체 조건검색 데이터와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해 투자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유진AI를 활용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복잡한 금융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원하는 조건을 설정해 종목을 탐색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를 조건검색 프로세스와 연동해, 투자자가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적절한 조건식을 제시하고 세부 옵션까지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챗봇처럼 대화를 이어가며 종목을 탐색할 수 있으며, AI는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시한다. 현재 공개된 1차 버전에서는 주요 조건식과 조건식별 변수, 증권 용어, 기업 정보 등이 제공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후 2차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 범위를 전체 조건식으로 확대, 검색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MTS 전체 메뉴와의 연동, 증권 전문 말뭉치 학습을 통한 답변 정교화, 대화 맥락 기반 조건 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