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푸른 뱀의 해’로 불린 2025년 을사년, 국내 산업계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크고 작은 변곡점을 지나왔다. FETV는 주요 산업별로 2025년 한 해를 관통한 핵심 키워드를 짚어보고, 각 업계가 어떤 선택과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금융지주 회장 연임을 둘러싼 지배구조 외풍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기관 지배구조 관련해 '부패한 이너서클'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지주 회장들이 다시 한번 연임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명분은 지배구조 개선이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이러한 인사 압박이 금융사의 경영 연속성과 독립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배구조 모범 규준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 중인 선임 과정에 금융당국의 개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다.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돼 내년 주주총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신한·우리·BNK금융 회장·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재무제표 개선과 경영 전문성, 내실 경영 성과 등
[편집자 주] ‘푸른 뱀의 해’로 불린 2025년 을사년, 국내 산업계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크고 작은 변곡점을 지나왔다. FETV는 주요 산업별로 2025년 한 해를 관통한 핵심 키워드를 짚어보고, 각 업계가 어떤 선택과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은행권 과징금 리스크가 해소 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갔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당국의 최종 판단이 올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규모 과징금 최종 확정될 경우 건전성 등 우려 등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남아있고, 제재 자체는 불가피한 만큼 내년 은행권에는 감경 여부가 과징금 이슈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조원 규모’ 홍콩 ELS 과징금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은행권에 대한 홍콩 H지수 연계 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상 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사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11월 28일 이들 은행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에 달하는 과징금·과태료 등의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사전통지된 과징금 규모는 은행별로 홍콩 ELS
[FETV=이건혁 기자] ETF 리브랜딩이 확산되는 가운데 성과는 운용사별로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부터 올해 브랜드명을 바꾼 5개 운용사의 ETF 최근 1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평균 기준 1위는 한화자산운용으로 나타났다. 다만 평균의 왜곡 가능성을 고려해 중앙값으로 산출한 결과에서는 KB자산운용이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ETF 리브랜딩을 진행한 5개 자산운용사(하나자산운용·KB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 가운데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자산운용(36.0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까지 상장된 ETF를 대상으로 했으며, 인버스·레버리지 상품은 제외했다. 자산운용사들의 ETF 리브랜딩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하나자산운용이 ‘KTOP’에서 ‘1Q’로 브랜드를 교체한 데 이어 KB자산운용(KBSTAR→RISE), 한화자산운용(ARIRANG→PLUS), 우리자산운용(WOORI→WON), 키움투자자산운용(KOSEF→KIWOOM) 등이 잇따라 브랜드명을 바꿨다. 한화자산운용은 비교 대상에 포함된 ETF 가운데 ‘PLUS K방산’이 169.96%로 가장 높은
[FETV=장기영 기자] 연말 건강검진 시즌을 맞아 미래에셋생명의 수술비 보장 플랜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달 ‘M-케어 건강보험’의 ‘건강검진 수술비 플랜’ 가입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건강검진이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각종 용종, 종양 절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건강검진 수술비 플랜은 대장 용종 절제술, 갑상선 양성종양 절제술, 자궁 근종 및 난소 양성종양 복강경하 절제술 등을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대장 내시경 검사 중 발견되는 치핵은 1~5종 수술 특약 가입 시 치핵근치술 후 최대 20만원을 보장한다. 대장 용종을 절제하는 경우 질병수술 특약을 통해 최대 4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생명은 뇌·심장 CT, MRI, 심전도, 초음파 검사 시 발견될 수 있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등 주요 질환 수술비를 보장하는 ‘종합검진 수술비 퍼펙트 보장 플랜’도 판매 중이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연말 건강검진이 집중되면서 검진 과정에서 확인되는 주요 병변에 대한 보장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M-케어 건강보험의 수술비 플랜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 보험계열사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내년 보험계약마진(CSM) 잔액 30조원 시대를 연다. 두 회사는 신계약 CSM 확보를 위해 고(高)수익성 건강보험 판매 확대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올해 9월 말 CSM 잔액은 총 29조547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26조9759억원에 비해 2조788억원(7.7%)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 삼성화재의 CSM 잔액은 나란히 1조원 안팎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각각 14조원, 1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생명은 12조9020억원에서 14조470억원으로 1조1450억원(8.9%), 삼성화재는 14조739억원에서 15조77억원으로 9338억원(6.6%) 늘었다. 두 회사의 CSM 잔액은 올해 1~3분기(1~9월) 분기당 평균 6929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내년 3월 말 총 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내년에도 수익성 중심의 상품 판매 전략을 추진해 신계약 CSM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수익성 건강보험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과 삼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30일 본부 조직개편과 함께 부행장보 5명(강지훈, 김홍화, 김원주, 박성민, 박대하)을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존 임원 5명(이강현, 박성우, 김재춘, 임양진, 김은호)의 퇴임에 따라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내부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조직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산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여성 임원을 추가 발탁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의 여성 임원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풍부한 실무 경험과 현장 성과를 두루 갖춘 내부 인재를 임원으로 선임해 조직의 연속성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별 전담 조직을 신설·재편하고 업무 실행력과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내용은 ▲신성장전략본부 신설 ▲투자금융본부 확대 ▲AI 혁신부 신설 ▲자산관리본부 통합 등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신성장전략본부 신설이다. 전략대출, 자산담보대출, 외국인금융 기능을 통합한 핵심 사업 전담 조직을 구축해 전문성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IB 전문은행으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30일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쳐 CRO(위험관리책임자)와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CRO에는 강장오 리스크관리부장이, CCO에는 김용상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각 해당 부서에서 전문성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으며 임원에 선임된 신임 부행장들은 최근 강화된 금융소비자보호규범과 은행의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며 전북은행의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임원인사가 모두 마무리 된 만큼 신임 임원들이 맡은바 책임을 다하며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은행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30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제14대 전북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박춘원 대표가 JB우리캐피탈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보여준 경영실적과 입증 된 업무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실제로 박춘원 대표는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발휘해 2021년 JB우리캐피탈 대표 취임 첫 해에 당기순이익 1705억원을 시작으로 2024년 2239억원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선임 과정에서 일부 제기된 이슈에 대해 면밀한 검증 절차를 진행했으며 사실 관계를 철저히 확인한 결과 법적 리스크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해당 이슈가 경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은행장의 역량과 자질이 직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함을 재차 확인해 선임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박춘원 대표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와 시카고대 MBA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시작해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이사, 아주캐피탈 대표 등을 거치며 금융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적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율촌과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상호금융권(금소법 적용중인 신협 제외) 중에 가장 먼저 시작했으며 금소법 기반의 내부통제 및 거버넌스 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해 모든 새마을금고가 동일한 기준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소법 시행에 따라 요구되는 6대 판매원칙을 포함한 다양한 규제 항목을 점검하고 새마을금고 현장에 맞는 실행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새마을금고 특성을 반영한 금소법 통합 매뉴얼, 업무별 표준 프로세스, 현장 배포용 가이드라인을 제작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소법 시행 뒤 전국 1200여 금고가 혼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소비자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새마을금고 소비자보호 체계의 새로운
[FETV=임종현 기자] 대부금융협회는 영일자산관리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골든캐피탈대부, 로제캐피탈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등 13개 회원사와 함께 취약계층이 따듯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 지역 300세대에 1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웅 대부금융협회 회장은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겨울철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대부금융업계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민금융에 앞장서는 회원사들과 뜻을 모아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대부금융업계가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부금융협회는 2016년부터 회원사와 함께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총 4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 서 왔다. 또한 2019년 11월에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 법인단체인 RCSV(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에 가입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