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외화 환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SOL뱅크에 ‘외화ATM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외화ATM QR코드 출금’은 비대면 환전 플랫폼 ‘쏠편한 환전’에서 환전을 신청한 고객이 실물 현금카드 없이 QR코드 본인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외화ATM에서 외화현찰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환전특화 무인자동화 채널 ‘SOL트래블 라운지’ 및 주요 거점지역에 ‘외화ATM’을 운영하고 있다. 환전 가능 통화는 주요 통화 3종(USD·JPY·EUR) 및 기타통화 7종(CNY·THB·PHP·VND·SGD·TWD·AUD)이며, 미화기준 최대 2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쏠편한 환전’을 통해 환전할 경우 달러(USD)·엔화(JPY)·유로화(EUR)는 90% 환율 우대, 기타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통해 외화 출금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길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및 서비스들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았다. 지난 25일 함 회장은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주들의 압도적지지(81.2%)를 토대로 하나금융 회장에 연임됐다. 첫 행보로 함 회장은 지난 연말 사업장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유무형적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했다. 함 회장은 피해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화재 피해 이후 어려운 자금 사정으로 교체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과 함께 계단 난간에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함 회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금융만의 상생금융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관계사 하나은행을 통해 올해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3500개소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총 100억원 규모의 ESG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오는 4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1000개의 소상공인
[FETV=권지현 기자] "부동산 경기 하락에 몇몇 자회사들은 자산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또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한 뼈아픈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6일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움이 묻어난 소회를 전했다. 작년 '성과' 부분을 올해는 '소회'로 표현을 바꿔 한층 무거워진 메시지를 냈다. 진 회장이 직접적으로 자기반성 인식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하나·우리) 최고경영자(CEO)들이 1년 만에 다시 주주들 앞에 섰다. 많게는 자산총계 760조원, 당기순이익 5조원에 달하는 각 금융지주 회장들은 '안식구'인 조직 구성원 대신 '주인'인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발자취와 향후 비전에 대해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그런 가운데서도 지난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안' '내부통제 강화' 등 굵직한 사안들을 잇달아 궁리하고 맞이한 새해 주주총회답게 각 그룹 회장들은 조직에 대한 냉철한 현실인식도 잊지 않았다. 진 회장은 4대 금융 수장 중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해 2024년을 냉정하게 돌아봤다. 특히 "비은행 성과가 다소 기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그룹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한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됨에 따라 이사회의 책임 소재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사회 산하에 '내부통제위원회'도 신설한다. 또한 내부통제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새로 영입해 힘을 실을 예정이다. JB금융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안건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료를 주주들에게 별도 배포했다. JB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김기홍 사내이사 재선임 건과 정관변경의 건 등을 상정한다. 자료에는 각 안건에 대한 배경 설명과 의인 상정 배경 등을 담았다. 주주들의 의안 이해도를 높여 더 많은 찬성표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JB금융의 주주 구성을 보면 삼양사가 14.28%로 가장 높다. 그 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14.18%, 오케이저축은행 외 10.49%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소액투자자 비중은 42.85%다. 우선 김기홍 현 JB금융 대표이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추천 사유로 JB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룹의 현 성장세를 유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을 공략을 고도화하
[FETV=권현원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부통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취임때 부터 역설했던 내부통제 강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다만 이러한 행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임기 3년 차를 맞은 진 회장 앞에는 '내부통제 정착'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27일 진 회장은 전날 오전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부통제를 신한의 차별화된 역량으로 확고히 정착 시키겠다"며 "내부통제 체계의 보다 실질적인 구동을 위해 관리 감독, 모니터링 체계 전반을 개선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내부통제의 핵심은 "임직원의 투철한 윤리의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실효성 있는 노력을 바탕으로 강한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진 회장은 취임 당시부터 내부통제 강화의 뜻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신한금융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철저한 자기검증이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찰과 조직 전반에 흐르는 내부통제의 실천은 단순히 프로세스의 일부가 아
[FETV=권현원 기자] 한국신용데이터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금융 지주사 은행 중 3곳이 참여했으며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도 참여했다.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등 비은행 금융사도 참여해 투자와 결제 분야에서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서는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참여를 확정하며 보험사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IT 분야에서도 LG CNS, 아이티센 등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LG CNS는 금융 맞춤형 AI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역량으로 안전하고 유연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현하며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BaaS 플랫폼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아이티센은 공공 IT 서비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과 공공 데이터를 연계한 혁신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티시스는 보험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험과 금융의 융합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의 목표는 소상공인에게 공정한 신용 평가와 금융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26일 대구 북구에 소재한 iM뱅크 제2본점 1층 광장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본점 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iM금융은 이날 오전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고 ‘iM’으로의 사명을 공식화했다. iM금융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새 간판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막식에는 황병우 회장과 지주 사외이사,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과 임직원들이 사명 변경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냈다. iM금융은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금융사로 나아가는데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더불어 전국구로 뻗어가는 iM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의 상호 변경을 완료하고 신규 CI를 적용했다. 이번 그룹사 사명 변경까지 마무리하면서 iM 브랜드의 일체화로 전국 고객과 함께할 새로운 금융그룹으로의 출발을 공고히 했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새로운 사명을 공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군산시 소재 소상공인들을 위해 군산시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총 55억원 규모의 ‘군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군산시 소재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 평점 879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으로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군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특별출연을 결정했다”며 “전북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유동성 공급 강화 및 지역민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상생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주관한 ‘멘토양성연수 및 멘토위촉식’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멘토양성연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정서적이고 전문적인 1:1 맞춤 금융교육을 지원하게 될 멘토들이 필수로 수료해야 하는 사전교육이다. 멘토로 나설 경남은행 직원 12명은 멘티인 자립준비청년들과 원활하게 의사 소통할 수 있도록 멘토양성연수를 듣고 주의해야할 점 등을 배웠다. 이후 멘토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소속 자립준비청년과 1:1로 매칭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멘토링 금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저축과 투자, 보험, 대출, 부동산, 뱅킹, 피싱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김경옥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상무는 “경남은행은 멘토링 금융교육에 3년째 참여하고 있다. 멘토링 금융교육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그 청년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또 다른 멘토와 멘티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남은행은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지주는 26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24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887억원 증가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140원 증가한 650원(중간배당 2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 정관 개정으로 기존 중간배당을 분기배당으로 변경했으며 위원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 중 이광주, 김병덕, 정영석 사외이사가 재선임(임기 1년)됐고 최경수 사외이사는 퇴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박수용 사외이사가 선임됐으며 임기는 2년을 부여받았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도 배당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국내외 NDR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된 경기 침체 및 자영업자 대출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한 지역 경제는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에게 선제적이고 철저한 자산건전성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며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