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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삼성물산, 대치쌍용1차 재건축 수주…‘래미안 르네아르 대치’ 49층 랜드마크 제시

6892억 규모·999가구, 학여울역 초역세권·대치 학군 입지
스카이 커뮤니티·대형 중앙광장, 대치권 정비사업 ‘신호탄’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이 강남 대치동 핵심 재건축 사업인 대치쌍용1차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치동 일대 정비사업의 출발점으로 평가되는 사업인 만큼 향후 인근 단지 수주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1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대치쌍용1차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로,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재탄생하며 공사비는 약 6892억원이다.

 

 

입지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다. 대현초·대명중·휘문중·휘문고 등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이 뛰어나고, 양재천·탄천 등 녹지와 대형 상업·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를 제안했다. 49층 고층 스카이라인을 기반으로 곡선형 입면 디자인과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해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배치는 전 세대가 양재천·탄천·대모산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약 1만5000㎡ 규모 중앙광장을 확보했다. 커뮤니티는 세대당 약 13.2㎡ 수준으로 확대해 수영장, 골프시설, 다이닝 공간 등 복합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3개 층 규모 스카이 커뮤니티를 통해 한강·양재천 조망을 확보하고 천장고 2.82m 설계와 층간소음 저감 기술, AI 주차관리 시스템 등 주거 성능 개선 요소도 반영한다.

 

이번 사업은 대치동 재건축의 ‘첫 단추’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대치우성1차, 쌍용2차, 미도, 선경 등 인근 단지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도 주요 건설사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