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육성에 나선 보험사들이 올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자회사형 GA들은 적극적인 영업조직 확대로 덩치를 키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3개 대형 보험사의 자회사형 GA 실적과 조직 현황을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올해 매출이 2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 공격적인 영업조직 확대로 사상 최대 매출 기록 경신과 함께 순손익 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2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올해 1~3분기(1~9월) 영업수익은 1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840억원에 비해 180억원(21.4%)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손익은 37억원 손실에서 61억원 이익으로 돌아서 흑자 전환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삼성화재가 지난 2016년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영업수익은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은 1148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연간 당기순손익은 지난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박민재 삼성화재 부사장, 조재박 네이버페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각 회사의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신용평가에 네이버페이 결제 정보와 쇼핑 내역 등 비금융 대안 정보를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양측은 공동 마케팅 추진과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화재 융자기획파트 유영선 프로는 “삼성화재와 네이버페이의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협업 모델 구축으로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육성에 나선 보험사들이 올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자회사형 GA들은 적극적인 영업조직 확대로 덩치를 키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3개 대형 보험사의 자회사형 GA 실적과 조직 현황을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을 이미 넘어서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1년 새 보험설계사와 지점 수 모두 2배 이상 늘어 빠른 속도로 덩치를 키우고 있다. 25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올해 1~3분기(1~9월) 영업수익은 1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718억원에 비해 794억원(110.6%)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손실은 129억원에서 66억원으로 축소됐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삼성생명이 지난 2015년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 986억원을 웃도는 금액으로,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생명금융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범(凡)현대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로봇 특화 상품 ‘딥테크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은 24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딥테크 종합보험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딥테크 종합보험은 이날 현대해상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로봇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출시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전통적인 영업 배상책임, 생산물 배상책임과 함께 해킹, 악성코드 공격 등 사이버 리스크로 인한 배상책임과 조사, 복구 비용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또 로봇, 피지컬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딥테크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첨단기술 관련 전문직 배상책임과 개인정보, 네트워크 보안 배상책임 등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의 협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 보다 안전하고 인간친화적인 로봇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지난 12일부터 8일간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32개 부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각 부서별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비자보호실의 심사를 거쳐 3개 우수 부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문구는 부서 명패로 제작해 전달한다. 흥국화재는 지난 2021년 첫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이후 소비자 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소비자중심경영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업무 점검 매뉴얼 정비, 소비자 보호 포스터 제작, 현장 의견 수렴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모두가 고객 중심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듣고 서비스 전 과정을 점검해 신뢰받는 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보험금 청구 메뉴에서 영어, 중국어 화면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영어, 중국어 서비스를 우선 개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들이 많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목은 ‘보험금 청구’(58.3%)였다. 사용 언어는 중국어권(68.6%)과 영어권(8.4%)의 비중이 높았다. 삼성화재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실제 영어·중국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화면 구성, 안내 항목, 입력 절차 등을 검증하는 사용성 테스트를 실시했다. 삼성화재 고객접점지원파트 안대원 프로는 “외국어 서비스 도입에 따라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원 언어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 보험계열사 삼성생명, 삼성화재 대표이사인 홍원학 사장, 이문화 사장이 나란히 유임됐다. 삼성생명은 삼성 금융계열사 컨트롤타워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 온 이승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2년만에 사장 2인 체제로 전환한다. 삼성생명은 24일 금융경쟁력제고TF장 이승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대표이사 홍원학 사장은 유임됐다. 이날 별도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지 않은 삼성화재 대표이사 이문화 사장 역시 유임됐다. 홍 사장과 이 사장은 나란히 유임돼 내년에도 계속해서 회사를 이끈다. 오는 2027년 3월까지 사내이사 임기 3년을 모두 채우고 연임에 도전하게 된다. 홍 사장과 이 사장은 지난해 3월 각각 삼성생명,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각각 친정인 삼성생명, 삼성화재로 복귀해 대표이사직에 오르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홍 사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생명 입사 이후 특화영업본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역임한 뒤 삼성화재로 이동해 자동차보험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사장은 1967년생으로 장훈고와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 온 이승호 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생명은 24일 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삼성증권 입사 이후 경영지원실장, 디지털부문장 등으로 재직했다. 2021년 삼성생명으로 이동한 뒤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금융경쟁력제고TF장으로 재직해왔다. 금융경쟁력제고TF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계열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사장은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라며 “2022년 말부터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맡아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은 조만간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육성에 나선 보험사들이 올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자회사형 GA들은 적극적인 영업조직 확대로 덩치를 키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3개 대형 보험사의 자회사형 GA 실적과 조직 현황을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년 연속 매출 2조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올해 부산·영남권 대형 GA IFC그룹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한화생명은 총 3만7000명 이상의 보험설계사가 소속된 4개 GA 군단을 거느리게 됐다. 24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올해 1~3분기(1~9월) 영업수익은 1조7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448억원에 비해 2368억원(15.3%)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836억원에서 801억원으로 35억원(4.2%) 감소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이 지난 2021년 4월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대 규모 자회사형 GA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2차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7개 특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총 730명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보급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했을 때 제어해주는 첨단안전장치다. 지난 4월 진행한 1차 보급 사업은 고령운전자 141명에게 장치를 보급했으며, 3개월간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사례 71건을 차단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보급 희망자는 오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등 서류를 거주지 인근 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인근 경찰서와 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에서도 수령 가능하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안전한 이동권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급가속 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령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