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모임통장에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신혼부부, 가족, 룸메이트 등 공동체가 함께 사용하는 모임통장에서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 생활밀착형 금융관리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능은 기존에 개인 통장에서만 가능했던 관리비 자동납부를 모임통장까지 확대한 것으로, 공동체 금융관리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는 대표모임장뿐만 아니라 공동모임장도 등록·변경이 가능하며, 권한을 가진 모임원 전체의 동의 투표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운영된다. 등록자 외 다른 구성원도 변경을 제안할 수 있어 공동생활 비용 관리의 참여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은 모임통장 > 관리 > 자동납부 메뉴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단, 동일 주소로 이미 관리비 납부가 진행 중인 경우 추가 등록은 불가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는 공동생활에서 필수적이고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인 만큼, 모임통장에서도 손쉽게 자동납부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금융 니즈를 반영해 모임통장이 공동체 금융관리의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100세까지 암 치료비를 보장하는 신상품 ’치료비 안심해2 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초 암 진단 이후 매년 1회 치료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재발암, 전이암, 타원발암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보험금을 지급해 장기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등 병원 등급이나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구분된 특약을 선택해 맞춤형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을 통해 국내 주요 병원에서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인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도 보장한다. 암 외에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주요 질환도 보장받을 수 있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암 치료는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AI기반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서비스인 'NH로보드림'을 활용한 '로보가 다 해 DREAM!'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NH로보드림' 서비스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NH로보드림은 고객의 투자 성향을 반영해 최적화된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누구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클릭 후 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 앱 내 '금융상품몰 > NH로보드림 선택 > 포트폴리오 만들기 메뉴에서 신규 펀드 포트폴리오 가입, 월 10만 원 이상, 12개월 이상 자동이체 등록 시 최종 응모가 완료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선착순 5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삼성 Bespoke AI시스템 청소기(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등 경품을 증정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NH로보드림은 고객이 복잡한 투자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손쉽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리터 생수 약 20만병을 기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강릉시 주민들은 가뭄에 따른 급수 제한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철주 생보협회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릉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계에 힘이 되고 실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전례 없는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이번 지원이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업계는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계좌인 ‘사장님통장’을 개설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 혜택을 담은 전용 계좌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연결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최고 연 2.2%의 이자를 지급한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금융서비스인 ‘맞춤 정책자금 받기’, ‘사장님 신용리포트’ 등의 서비스와 함께 이용하면 더욱 유용하다. 이 프로모션은 사장님뱅킹 홈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마련했다. 케이뱅크 앱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사장님뱅킹 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홈 오른쪽 상단에 새로 생긴 ‘사장님’ 버튼을 누르면 사장님 홈으로 손쉽게 넘어갈 수 있게 했다. 또 고객 이용 편의성을 위해 사장님뱅킹 홈 메인화면 전체적인 UX/UI를 직관적으로 바꿨다. 특히 사장님 대출을 이용하는 기존 고객들의 이자 납부, 기간 연장 등의 시기에 맞춰 안내 메시지가 노출돼 중요한 일정을 놓치지 않게 도와준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30일까지 사장님통장을 새로 개설하거나 기존 케이뱅크 통장을 사장님통장으로 전환
[편집자주]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약 2배 많은 종목이 상장된 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점검하고 키워야할 시장이다. 하지만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추고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들이 적지 않다. FETV가 ‘히든챔피언’으로 불리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전략과 성장성을 조명해 본다. [FETV=박민석 기자] 트랜스(소형 변압기) 제조업체 에이텀이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 입성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수의 기술특례 상장사가 상장 이후 적자 늪에서 머무는 현실에서, 에이텀은 매년 손실 폭을 빠르게 줄여나가며 ‘적자 꼬리표’ 떼기에 나섰다. 2016년 설립된 에이텀은 전기를 기기에 맞게 변환하는 핵심 부품인 트랜스를 생산한다. 트랜스는 휴대폰 충전기와 TV는 물론 전기차(EV)와 데이터센터, 선박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쓰인다. 주요 생산거점은 베트남 공장으로 스마트폰 충전기(TA)용과 TV용 트랜스를 양산 중이며, 최근에는 EV·데이터센터·선박용 트랜스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종속회사 청안전자(前 칸타텀)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유통을, 디에스티(DST)는 선박용 엔진 부품 생산을 맡고 있다. 올해 상반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가 플랫폼 기능 강화를 통해 비이자수익의 지속적인 확대를 노린다. 적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비이자이익 역시 이를 통해 적자 폭을 축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최대 실적…여신 성장은 둔화 토스뱅크 경영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상반기 4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03%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 실적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토스뱅크의 최근 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023년 –384억원에서 지난해 245억원, 올해는 400억원을 넘겼다. 여신성장은 둔화된 모습이다. 토스뱅크의 상반기 총여신은 14조78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총여신은 47.2% 성장했다. 성장 둔화에는 기업대출의 감소와 가계대출의 성장 폭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토스뱅크의 기업대출은 1조4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13조7285억원으로, 4.4% 증가했으나 지난해 상반기 59.8%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둔화됐다. 건전성은 개선 추세다. 상반기 토스뱅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로, 전년 동기보다 0.25%p 개선됐다.
[FETV=박민석 기자] 몸값 10조원에 달하는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주관사 선정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현 CFO(최고재무책임자)와 인연이 있는 미래에셋증권과 가장 최근 회사채 발행을 주관한 NH투자증권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 올해 난도 최고 수준 RFP…국내외 증권사들 대거 참여 2일 무신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중 서류 접수를 마치고 빠르면 오는 10월 중 IPO 주관사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18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외 주요 증권사 10여 곳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내년 증시 입성이 예상되지만, 국내와 해외 중 어느 시장을 택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무신사 및 재무적 투자자(FI)가 원하는 밸류에이션은 10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고밸류의 배경에는 가파른 실적 성장이 있다. 실제 연결기준 매출액은 2023년 9931억원에서 2024년 1조 2427억원으로 상승했고, 동기간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1028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6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으며, 영업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상반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가 20% 가까이 늘어 60만건을 넘어섰다. 상반기 신계약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신계약 건수는 120만건을 웃돌아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보험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푸본현대생명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상반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는 62만1638건으로 전년 동기 52만2713건에 비해 9만8925건(18.9%) 증가했다. 가입금액 기준 신계약액은 5357억원에서 5973억원으로 616억원(11.5%) 늘었다. 국내 22개 생명보험사 중 올해 상반기 신계약 건수가 60만건 이상인 곳은 NH농협생명(106만3155건), 삼성생명(94만9771건), 한화생명(74만692건)을 포함해 총 4곳뿐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연간 신계약 건수는 최대 120만건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연간 신계약 건수는 102만8736건으로 2년 연속 100만건을 넘어섰다. 보장성보험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 MG스포츠단 선수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재능기부는 지난 8월19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성남시 관내 학교 씨름단 및 배드민턴단 선수 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씨름단 이승삼 감독, 천하장사 장성우 선수를 비롯해 한라장사 오창록 선수 등과 배드민턴단 한상훈 감독, 성아영 선수 등 MG스포츠단 선수 및 코칭스텝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범경기,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낌없는 조언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훈련 이후 사인회를 통해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동기 부여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멘토링 시간도 가지며 재능기부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MG스포츠단은 지역 새마을금고와 연계해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시범경기, 사인회 및 코칭 등 유소년 선수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스포츠단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고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