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소아암 아동을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병원 앞 우리집'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에 거주하면서 치료를 위해 장기간 서울에 머물러야 하는 소아암 아동과 가족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환아 가족이 치료 기간 동안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선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앞 우리집' 사업은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환아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사랑기금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생활 전반을 보듬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비·심리상담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화형 AI 서비스’가 출시 약 100일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금융권 최초로 대화형 검색 서비스인 ‘AI 검색’을 출시하고, 6월에는 국내 유일의 생성형 AI 기반 금융 계산 서비스 ‘AI 금융 계산기’를 선보이는 등 현재 두 가지 '대화형 A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 검색’은 카카오뱅크 상품 정보부터 기초 금융 지식까지 AI가 대화하듯 안내하는 서비스이고, ‘AI 금융 계산기’는 예·적금, 대출, 환율 등 일상 속 금융 계산을 손쉽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친구에게 묻듯 질문하면 AI가 이해하기 쉽게 답해 준다”며 “금융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이나 고령층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 이용 패턴은 뚜렷하게 갈렸다. ‘AI 검색’은 20대 이하(38%)와 30대(22%)가 주로 이용하며 젊은 층의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AI 검색'을 이용하는 고객 중 30%에 달하는 이용자가 검색을 통해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간담회'에서 그룹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 현황과 사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은행·보험·증권 등 주요 금융회사 CEO와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금융회사 대표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 현황 및 사례’를 발표하며, “금융의 본질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신뢰 확보에 있다”는 진옥동 회장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그룹의 노력을 공유했다. 신한지주는 2023년 7월 금융지주 최초로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했으며 전 그룹사 CCO가 참여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제도화해 소비자보호 전략과 제도를 심의하고 있다. 또한 ▲지주-그룹사 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보고 및 컨설팅 ▲그룹 통합 고객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 구축 등 고객편의성 프로젝트 ▲보이스피싱 공동 대응 체계 마련 등 그룹 공동 과제를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전 그룹사에 확산해 소비자보호 역량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부서를 8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포용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6년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 보육 시간 외 영유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특히, 야간·휴일근무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돌봄 공백을 겪는 가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365일형 3개소와 주말·공휴일형 47개소 등 총 50개소에서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느꼈던 경험과 긍정적 변화의 이야기를 주제로 자유 형식의 글(3000자 이내)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이며,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총 18명을 선정, 시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 보육 인프라 확대의 의미를 담았다면 이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프리미엄 통합자금관리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NH하나로브랜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7월 웹케시와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음성이나 채팅창에 “이번 달 얼마 들어왔어?”와 같이 일상언어로 질문하면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의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상거래 탐지, 각종 자금보고서 자동생성 등 생성형 AI 기반의 고도화된 기능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기업뱅킹 등 기업금융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전방위적으로 도입해 AI를 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 접목했다”며, “농협은행은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해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은행권에서도 시니어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부문도 강화하는 등 서비스도 다양해졌다. 이에 FETV는 은행별 시니어 사업 전략과 현황 등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이 다양한 시니어 타겟 금융서비스로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농협은행은 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계열사와 공동으로 새로운 시니어 브랜드도 준비하고 있다. ◇시니어 고액자산가 니즈 정조준…퇴직연금 시장도 적극 공략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시니어 고객 대상으로 ▲자산관리 ▲퇴직연금 ▲재산신탁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농협은행은 자산관리 관련해 시니어 고액자산가 니즈 맞춤형 세미나와 상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세미나는 건강관리 자산활용 등 관심 테마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은 연금 최적화, 상속·증여 전략 등 시니어 고액자산가 니즈를 반영한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은퇴예정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NH ALL100자문센터 범농협 은퇴 페스타를 적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으로 IBK카드앱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에게 실제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입크페스티벌 티켓 응모자 중 1750명에게 NFT형태의 티켓을 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NFT지갑을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가입 기념 NFT를 발행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진입의 첫 단계”라며 “앞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비대면 전용 시그니처 상품인 ‘Sh첫만남우대예금’과 ‘Sh파워챌린지적금’을 리뉴얼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새단장한 Sh첫만남우대예금은 1인당 최대 가입금액을 3000만원으로 확대(가입기간 12개월)하고 첫 거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첫 거래 가입조건을 완화했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은행 예·적금 첫 거래고객(가입일 1년 전~가입일 전전월 말일까지 수협은행 예·적금 계좌 미보유 고객) ▲예금 가입 후 ‘스마트폰뱅킹 상품알리기’ 추천 ▲마케팅 안내수단 전체동의 등으로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2.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h파워챌린지적금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만기일과 적립주기(매일, 매주)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생활패턴 맞춤형 상품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은행 예·적금 첫 거래고객(가입일 1년 전~가입일 전전월 말일까지 수협은행 예·적금 계좌 미보유 고객) ▲자동이체 달성율 충족 ▲마케팅 안내수단 전체동의 등으로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6.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첫 거래 우대금리 조건에 충족되지 않는 기존 거래고객도 우대금리 조건 중 마케팅 안내수단 전체동의와 자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더 쉽고 간편하게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신속한 재산상속이 가능한‘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은 최소 가입금액을 대폭 낮춰 10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했고, 맡길 수 있는 재산의 종류는 금전으로 한정하되 다양한 투자금융상품을 포함해 운용의 폭을 넓혔다. 기존의 복잡한 계약 절차를 단순하게 하고, 고객에게 생활비와 같은 필요한 자금이 주기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과 신탁계약을 체결해 생전에는 다양한 금융자산을 기초로 재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에는 계약 내용에 따라 신속하게 재산을 배분하는 금융상품이다. 최근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을 설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은 기존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리뉴얼한 상품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라며,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상황에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와 재산승계를 위한 다양한 신탁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금융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 오전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새벽 시간대에 전산시스템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계획 검사의 일환으로, 시스템 구성 확인과 전산 장비 업그레이드·교체를 통해 인프라 전반을 최적화하는 작업이다. 대규모 트래픽 상황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다. 점검 시간 동안에는 카카오뱅크 앱 접속을 비롯해 ▲카카오뱅크 홈페이지 ▲체크/mini 카드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타 금융기관을 통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상담 및 업무 등 서비스 전반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중단 시간은 오전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총 7시간이지만,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실제 종료 시점은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500만명이 넘는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서비스 운영 전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