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롯데그룹은 최근 강력한 지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를 위한 성금 30억 루피아(약 2억2000만원)를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기부처와 기부 형태 등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정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진도 7.5의 지진·해일로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서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롯데는 "이번 지진으로 인도네시아의 인명·재산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는 롯데케미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지알에스, 롯데컬처웍스 등 많은 롯데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FETV=정해균 기자] SK그룹가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성금 30만달러를 지원한다. SK는 2일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사회공헌소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해당 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구체적인 기부처와 방법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SK는 30만달러 지원과 별도로 관계사별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부 팔루지역에서는 지난달 28일 규모 7.5의 강진과 지진해일이 일어나 지금까지 800여 명이 숨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SK는 그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에서 대규모 자연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현금 및 현물 제공과 무상서비스 실시 등으로 피해 복구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13년에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복구에 9억원을,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 복구에 1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FETV=정해균 기자] 검찰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그의 동거인에게 악성 댓글(악플)을 쓴 누리꾼에 대해 벌금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 심리로 열린 김 모 씨의 결심 공판에서 "게시글의 내용을 보면 입에 담기에 저속하고, 피고인이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씨 측 변호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최종 변론에서 "최 회장이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고, 새로 만들어 내거나 지어낸 것이 없다"면서 "피고인이 죄의식이나 허위에 대한 인식도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앞서 최 회장은 2016년 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자신과 동거인 등에 대해 지속해서 악성 댓글을 단 아이디를 추려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기관은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김 씨 등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22일 오전 이뤄진다.
[FETV=정해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의 상용차 주력모델인 ‘마스터(Master)’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마스터는 지난 198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됐고 2011년 선보인 3세대 모델이 현재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4년에는 3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유럽 지역 내 상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는 마스터 S(스탠더드)와 마스터 L(라지) 등 2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마스터는 프랑스 바틸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판매가격은 마스터 S가 2900만원, 마스터 L이 3100만원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형 밴 타입의 상용차 모델은 개인 사업 및 중소형 비즈니스 규모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가격대였다. 한국형 마스터는 2.3ℓ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36.7㎏·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5∼10.8㎞/ℓ로 국내 상용차 모델 중 유일하게 10㎞/ℓ를 넘는다. 또 넓은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와 545㎜에 불과한 낮은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까지 높이)를 갖춰 화물을 싣거나 내릴 때 작업자 부담을 줄였으며, 운전자 중심의 공간배치로 승차감을 높였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상무)은 "르노 마스터를 통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매력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중형 상용 밴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시장에서 대안이 없어 일부 모델로 좁혀진 구매자들의 선택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 마스터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르노삼성의 전국 판매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뤄질 예정이다.
[FETV=임재완 기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을 회사 별장 건축비 횡령 핵심 피의자로 지목하고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경기도 양평 개인별장 건축 과정에서 회삿돈 200억원을 공사비로 쓴 혐의를 받는다. 이전 담철곤 회장에게 혐의를 두고 조사를 했던 경찰은 별장 건축에 실질적 관여 인물이 이 부회장이라는 관련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 부회장은 피의자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해당건물이 연수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와 관련해 오리온측은 해당 건물은 귀빈용 영빈관과 갤러리 목적으로 설계됐고 2014년 완공 시점에 용도를 재검토하고 지난 4년간 임직원 연수원으로 쓰고 있다며 최고 경영진이 개인용도로 쓴 적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영장 청구 여부를 아직 경찰에 회신하지 않은 상태다.
[FETV=정해균 기자] 렉서스 하이브리드차의 대표 주자로인 렉서스 ES 300h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렉서스코리아는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커넥트 투'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뉴 제너레이션 ES 300h'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렉서스에 따르면 ES는 1989년 처음 출시된 이후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전세계적으로 220만대 이상 판매된 렉서스의 핵심 모델이다 .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h는 2012년 6세대 모델이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판매를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쳤다.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신형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즉각적인 가속성능과 뛰어난 연비가 장점이다. 신형 모델의 외관은 '도발적인 우아함'이란 콘셉트를 기반으로 럭셔리 세단의 우아함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주도록 고안됐다.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이 도입돼 ES만의 개성을 담았고 차량 옆모습은 쿠페 형태를 주행의 역독성을 강조했다. 새롭게 개발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적용해 승차감과 핸들링, 차체 강성, 무게 배분 등을 한 단계 높였다. 아울러 신개발 2.5ℓ 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감을 갖췄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18마력, 최대토크는 22.5㎏·m, 복합연비는 17.0㎞/ℓ다. 이밖에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을 넣어 정숙성을 한층 높였으며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차선 추적 보조,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매틱 하이빔을 포함한 첨단 안전사양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적용됐다. 편의사양으로는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 17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수프림 5710만원 ▲럭셔리 6050만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원이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 사장은 "한국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다음으로 ES 300h가 가장 많이 팔린 국가"라며 "뉴 제너레이션 ES 300h도 아시아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형 ES 하이브리드 모델은 앞서 유럽에서 출시된 바 있으며, 일본에는 이달 말 소개될 예정이다. 다케무라 사장은 "이번 ES 300h 출시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선도 브랜드로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아울러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국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해 첨단 에너지 솔루션 제품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총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종합전시회다. ◆삼성, 스마트빌딩 소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무풍 냉방, 그린에너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하는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을 대거 소개한다. 가정용 스탠딩·벽걸이형 에어컨, 1Way·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전시한 '무풍 하이라이트존'에는 무풍 냉방,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 모터 등 최대 90% 절전 가능한 무풍 에어컨의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에너지 절감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별도 부스도 마련했다. 특히 시스템에어컨 ‘360’과 ‘무풍 4Way 카세트’의 경우, 실내의 사람 위치를 감지한 후 바람의 방향과 운전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인(人)감지 기능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가정용은 태양광 모듈로 낮에 생산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고, 상업용은 심야시간대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공조와 조명, 전력 등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인 스마트빌딩 솔루션 'b.IoT'도 전시한다. 이밖에 냉장고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하고 모니터링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홈 IoT 존'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환 상무는 "삼성전자가 이번 에너지대전에서 무풍 냉방 기술과 그린 에너지를 접목한 에너지 저장 장치 ESS, IoT, AI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해주는 다양한 공조 제품과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최대규모 전시관에 토털솔루션 전시 LG전자는 이번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넓은 27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고효율 공조시스템과 태양광, ESS 등을 이용해 생활 공간의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사무, 교육, 상업, 주거, 숙박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건물의 설계 단계부터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진단 서비스와 유지 보수 서비스 등 '에너지 컨설팅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사무환경 솔루션은 창문을 열기 어려운 사무실의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에너지도 아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와 '휘센 시스템 에어컨', 매립형 환기 시스템, '네온 R' 등 태양광 모듈, 무선 온습도 센서 등이 포함됐다. 학생·교사의 건강을 위한 교육환경 솔루션으로는 지하 10∼5m의 지중열(地中熱)의 일정 온도를 활용하는 냉난방기 '인버터 스크롤 지열 히트펌프'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설치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 천장형 시스템 등 상업 맞춤 솔루션과 건강한 주거 환경·에너지 절감·고효율 저소음 등을 동시에 고려한 쾌적 주거 솔루션, 심야 시간대의 저렴한 전기료로 난방하는 호텔 공간 솔루션 등도 전시했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이 어떤 공간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누리면서 에너지도 아낄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황현산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새로운 위험 보장과 투자 기능을 추가해 기존 상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NH농협생명은 1일 기존 ‘9988NH건강보험’에 당뇨진단과 중증치매보장특약을 추가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 치매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당뇨진단특약은 만15세에서 최고 65세까지 당뇨 진단 시(당화혈색소 6.5%이상) 최대 500만원, 중증치매보장특약은 만15세에서 최대 70세까지 중증치매 진단 시(CDR척도 3점이상) 최대 1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심질환과 뇌혈관질환 뿐 아니라 녹내장, 특정백내장, 관절염 등의 수술입원을 보장하는 성인질환치료특약(갱신형, 무배당)도 가입 나이를 최대 65세까지로 확대했다. 신한생명은 1일 개인별 위험 성향과 투자목적을 반영한 3종의 신규 펀드 ‘스마트 자산배분형 30·50·70’을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변액보험에 탑재했다. 위험자산의 최대 비중을 기준으로 30%(안정형), 50%(성장형), 70%(공격형)의 3가지 형태로 구성했으며 주요국의 증시, 원자재, 스마트 베타 ETF, 국내외 채권형 펀드 등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위험자산 최대비중에 따라 펀드 형태를 구분함으로써 고객이 개별 투자성향에 적합한 펀드를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다고 신한생명은 전했다. 예를 들어 이미 목표한 수익률에 도달한 경우 스마트 자산배분형 30 펀드로 설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정하거나 스마트 자산배분형 70 펀드를 통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위험 중수익을 선호하는 고객은 스마트 자산배분형 50 펀드를 선택하면 된다고 했다. 신한생명 변액특별계정운용팀 관계자는 “영업현장에서 변액보험을 고객에게 보다 쉽게 설명하고 효과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신규 펀드를 준비했다”며 “탄력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은 효과적인 사망보장은 물론 노후선지급, 가입당시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은퇴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달러평생보장보험’을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확정 금리형 달러 표시 종신보험으로 달러를 활용해 3.2%의 적용이율(보험료 산출 시)을 보장하고 필요 시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노후소득으로 선지급 받을 수 있다. 또 달러와 원화 두 개 통화로 사망보장과 노후소득 선지급이 가능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자녀의 해외 유학비용, 해외여행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처브라이프생명이 1일 선보인 온라인 전용 ‘Chubb 오직 위암만 생각하는 보험’은 상품 이름 그대로 위암만을 전문적으로 보장한다. 이를 통해 보험료를 낮췄다고 처브라이프생명은 전했다. 10년 만기 비갱신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위암 진단 급여금 3000만원을 일시 지급한다. 설계사를 통하지 않는 온라인보험 특성을 고려, 상품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보장 내용을 위암 진단금 3000만원 한가지로 설계했다.
[FETV=정해균 기자] 세계 5대 모터쇼의 하나로 불리는 '파리 국제모터쇼'가 오는 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막해 1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파리모터쇼는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번갈아 가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올해로 120주년째다. 이번 모터쇼에는 글로벌 완성차업체부터 자동차부품업체까지 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파리모터쇼에서는 경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까지 다양한 신차들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i30 패스트백 N을, 기아자동차는 신형 프로씨드를 각각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기대되는 주요 신차들은 다음과 같다.
[FETV=최남주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섬유전시회에 참석, 3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의류시장을 직접 챙기는 등 글로벌 경영에 가속패달을 밟고 나섰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8'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효성은 중국 의류산업 시장이 1조7970억위안(한화 300조원) 규모로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잇다. 조 회장이 중국 의류시장에 잔뜩 공을 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국을 방문중인 조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당 전시회에 참석, 부스를 찾는 고객과 직접 미팅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직접 관리·점검했다. 조 회장은 이 기간중 마니폼, 안타, 이션 등 중국시장내 이너웨어·스포츠의류·캐쥬얼의류 각 부문 1,2위 브랜드를 직접 홍보하는 현지활동도 펼쳤다. 조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 맞춤 마케팅 활동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도 덧붙였다. 앞서 조 회장은 최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위안자쥔 중국 저장성 성장을 잇따라 만나 현지공장 및 동반성장 방안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경영의 가속패달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