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삼성전자가 초고화질 전환 인공지능(AI)를 탑재한 ‘QLED 8K’ TV를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시작하는 'QLED 8K' 65형·75형·82형·85형 4개 모델의 국내 판매를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QLED 8K는 퀀텀닷 기술에 8K(7680X4320) 해상도를 접목한 제품이다. QLED 8K는 퀀텀닷 기술에 8K(7680X4320) 해상도를 접목한 제품이다. 초고화질(UHD) TV보다 4배 많은 3300만개 이상의 화소가 촘촘히 배열돼 큰 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AI 화질 엔진인 ‘퀀텀 프로세서 8K’는 저화질 영상이 입력돼도 스스로 밝기와 명암, 화면 번짐 등을 보정해 8K 수준의 초고화질로 변환시켜준다. QLED 8K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65인치 729만원, 75인치 1079만원, 82인치 1790만원, 85인치 2590만원이다. 19일부터 31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QLED 8K는 압도적인 화질로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다시 한번 뛰어넘은 제품으로 '초대형·초고화질=삼성'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지 기자] 스킨푸드 가맹점주들이 경영악화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있는 스킨푸드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18일 스킨푸드에 따르면 스킨푸드 가맹점주 4명은 지난 8월 스킨푸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다른 가맹점주들도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고, 조윤호 현 대표 등 주요 임원들에 대한 형사소송도 검토 중이다. 기업회생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한 기업을 살리는 것이 청산할 때보다 더 이득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채무의 일부를 탕감하거나 주식으로 전환하는 등 채권자 및 주주와 같은 여러 이해관계인의 법률관계를 조정해 기업의 재건을 도모하는 제도다. 스킨푸드는 이달 8일 "현금 유동성 대비 과도한 채무로 일시적인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채무를 조정하고 기업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것이 채권자 등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미 제기된 손해배상소송 채권은 회생채권에 해당해 소송에서 채권의 존재와 금액이 확정되면 회생계획에 따라 지급된다. 하지만 협력업체들에 납품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공장 부지 등을 가압류당하고 인력업체들에 대금을 미지급해 매장 직원 181명을 권고사직당하게 만든 데 더해 가맹점주들의 보증금과 판매수수료를 반환하지 않고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에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직 법원의 인가가 나지는 않았지만, 경영 악화를 책임지지 않고 회피하려는 것이라며 가맹점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가맹점주 A씨는 "지난달 400여개의 스킨푸드 유통점이 일방적으로 판매수수료가 지연된다는 통보를 받아 점주들이 상담을 요청하자, 조윤호 대표는 상담을 몇 시간 동안 회피하다가 겨우 대면했으나 수수료 지연에 대해 모른다고 했다"며 "처음 판매대행을 계약할 때 낸 수백, 수천만원의 보증금도 안전하다고 여러 차례 얘기를 들었으나 돌려받을 길이 요원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전부터 가맹점 및 유통점에 제품 및 판촉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스킨푸드가 정상적으로 경영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회생 신청 후에도 매장이 마트, 백화점 등 유통점에 입점해 있으니 마음대로 문을 닫지 못하는데 손해를 알아서 보전하라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내 돈도 못 받고 있는데 인건비도 알아서 지급하고 로스도 알아서 충당하라고 해 매일 힘든 몸을 이끌고 출퇴근하고 있다"며 "스킨푸드라는 좋은 브랜드가 망하는 것은 원치 않지만, 조윤호 대표는 경영에 참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스킨푸드는 "가맹점주들과는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방면의 개선 방안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현재 여러 매장 점주들, 해외 법인 및 에이전트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는 산림청과 '산림복지시설 연계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기아차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종근 기아차 전무, 박종호 산림청 차장,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아차가 운영하는 '초록여행'에 산림체험과 숙박 지원을 추가한 형태다. 초록여행은 기아차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손잡고 장애인의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향후 3년간 초록여행을 통해 산림복지 시설로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전국 10개 산림복지 시설에 2대씩 총 20대의 전동스쿠터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림복지 시설과 연계한 장애 없는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선정해 초록여행에 추천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산림복지 시설 예약을 지원하며, 그린라이트는 초록여행 참가자와의 매칭 및 협력사업 운영관리를 맡게된다. 초록여행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여행하고 싶은 지역을 직접 선택해 자유롭게 여행하는 ‘자유여행’ ▲매월 주제에 따라 사연을 받아 참가자를 선발해 여행경비도 함께 지원하는 ‘미션여행’ ▲‘장애 가족이 있는 육군 장병들의 면회’와 ‘학대피해장애인 치유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청에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받았음에도 이동수단이 없어 여행을 포기했던 장애인이 산림복지진흥원을 통해 자유여행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초록여행에 추천돼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지원받게 된다. 미션여행과 테마여행 참가자들은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더불어 기아차가 지원하는 여행경비로 전국 10개의 산림복지 시설을 예약할 수 있다. 초록여행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대여 날짜와 기간, 제공서비스(차량·유류비·운전기사)를 선택하고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2012년 6월 시작한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기아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6년간 4만10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했으며 전국 5개 거점에 13대의 차량을 활용해 연간 약 9000명 이상의 여행을 돕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미주법인(DSA) 사옥에서 '삼성 테크 데이(Samsung Tech Day) 2018'을 열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모든 것의 중심'(Samsung@The Heart of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IT기업과 미디어 관계자, 애널리스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미주지역총괄인 최주선 부사장을 비롯해 메모리 D램 개발실 장성진 부사장, 플래시 개발실 경계현 부사장, 솔루션 개발실 정재헌 부사장, 상품기획팀 한진만 전무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세계 최초의 '256기가바이트(GB) 3DS RDIMM'과 기업용 7.68테라바이트(TB)급 4비트 서버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6세대 V낸드 기술, 2세대 Z-SSD 등 신제품가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256GB 3DS RDIMM'은 차세대 초고성능·초고용량 플랫폼 개발에 최적화된 D램 솔루션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양산을 시작한 업계 최대 용량의 10나노급 16Gb DDR4 D램이 탑재해 기존 '128GB RDIMM' 대비 용량은 2배로 확대, 소비전력 효율은 30% 개선됐다. 메모리 D램 개발실 장성진 부사장은 "2017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2세대 10나노급 D램 기술로 초격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데 이어, 업계 최초 256GB DIMM 양산, LPDDR5, GDDR6 및 HBM2 등 차세대 프리미엄 라인업의 양산 체제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EUV공정 기반의 차세대 D램을 선행 개발해 초고속 초고용량 D램의 시장 수요를 지속 확대해사업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운드리 사업부에서는 극자외선(EUV) 노광 기술을 적용한 파운드리 7나노 공정(7LPP)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7LPP 공정은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된 성능 또는 약 50%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퓨처럼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 다니엘 뉴먼이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이후 삼성 테크놀로지 리더십과 에코-빌드·파트너십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또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강연과 마이크로소프트,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브이엠웨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돼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미주 지역총괄 최주선 부사장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본격 확산되면서 차세대 IT 시장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IT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들에게 반도체 기술 발전의 가능성과 차세대 제품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중국, 한국, 일본에 이어 현지시간 18일 독일 뮌헨에서 유럽 지역의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하고 7나노 공정 등 첨단 공정 로드맵을 내놓을 예정이다.
[FETV=김영훈 기자] 미국에서 당첨금을 가장 많이 주는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당첨금이 치솟고 있다.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이번 주 당첨금 합계액은 17일(현지시간) 현재 12억1천300만 달러(약 1조3천670억 원)에 달한다. 두 복권 당첨금이 동시에 이처럼 많이 쌓인 것은 드문 일이다. 올해 초 8억 달러까지 누적된 적이 있다. 16일 밤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이 이뤄졌지만, 당첨자는 없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당첨금은 6억5천400만 달러(약 7천354억 원)에서 8억6천800만 달러(약 9천788억 원)로 늘었다. 여전히 역대 2위 수준이다. 메가밀리언의 다음 추첨은 19일에 이뤄진다. 17일 추첨할 파워볼 복권 당첨액은 역대 17위인 3억4천500만 달러(3천879억 원)로 불어난 상태다. 숫자 맞추기 방식 복권인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은 매주 두 번씩 추첨한다. 당첨자가 몇 주 연속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은 천문학적 규모로 불어난다. 이 복권은 미국 내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2달러짜리 파워볼 복권 1장을 샀을 때 당첨 확률은 이론적으로 2억9천200만 분의 1이다. 메가밀리언은 이보다 더 희박한 3억250만 분의 1이다. CNN은 "믿기지 않지만 이번 주 메가밀리언, 파워볼 당첨금 합계액도 역대 최고액은 아니다"라면서 " 2016년 1월 파워볼 당첨금이 16억 달러(약 1조8천억 원)를 기록했고 세 명의 당첨자가 이를 나눠 가졌다"고 소개했다. 한편, 미국 양대 복권 당첨금이 천문학적 규모로 누적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 미국에 있는 지인에게 복권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내 한 상사 주재원이 이날 전했다. 이 주재원은 "한국에도 파워볼·메가밀리언 소식이 전해져서 그런지 복권을 수십 달러 상당 사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파워볼 등은 미국 내 체류자가 구매한 경우만 당첨으로 인정된다. 원격구매를 했을 경우 법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일단 당첨되고 나서 해야 할 고민"이라고 말했다.
[FETV=김영훈 기자] 중국 약품관리당국이 수십만 개의 불량 백신을 유통해 이른바 '불량 백신 파동'을 일으킨 중국 창춘창성(長生)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벌금 91억위안(약 1조5천억원)의 천문학적인 벌금을 부과했다. 17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 약품관리당국은 전날 창춘창성 바이오테크놀로지 광견병 백신 문제의 보상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창춘창성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불량 백신 접종으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1인당 65만위안(약 1억5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 또 불량 백신 생산으로 얻은 부당이익 18억9천만위안과 백신 생산과 판매 수익 총액의 3배에 달하는 72억1천만위안을 포함해 모두 91억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리장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법률고문은 "창춘창성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모든 위반행위를 고려해 최고 수준의 처벌이 내려졌다"면서 "이번 사안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약품 안전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함께 관리당국의 위반행위에 대한 단호한 결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중국 동북부 지린(吉林)성 창춘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어린이용 DPT 백신을 불량으로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효능이 없는 엉터리 광견병 백신을 불법 생산하다가 적발됐다.
[FETV=최남주 기자] 쌍용건설이 주택사업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하고 주택사업을 본격화한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의 '예가(藝家)', '플래티넘(PLATINUM)' 등의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측은 연내 분양하는 전국 아파트 단지에 대해 이를 서브 브랜드로 알린 후, 내년부터는 ‘더 플래티넘’ 브랜드 전면에 내세운 단지를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더 플래티넘은 고급건축 시공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전문성(Professional)을 가지고 완벽한(Perfect) 주거공간을 제공해 고객에게 자부심(Proud)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부 상무는 "이번 통합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쌍용건설은 주택사업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겠다"며 "4분기엔 1800여가구, 내년엔 7000여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이달 광주 광산동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 부산 해운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광주 우산동에 지을 '광주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지역주택조합 단지로 모집된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또 11월엔 다음달에는 인천 부평구 산곡2-2구역을 재개발한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이 있다. 811가구 규모이며 이중 4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아파트 152가구과 오피스텔 19실로 구성된 복합주택단지를 공급한다.
[FETV=최남주 기자] SPC그룹이 외식브랜드에 ‘파인캐주얼’ 콘셉트를 적극 확대하며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파인캐주얼은 최고급 식당을 뜻하는 ‘파인다이닝’과 ‘패스트 캐주얼다이닝’의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접목한 개념이다. 파인캐주얼은SPC그룹 허희수 전 부사장이 쉐이크쉑을 도입,국내에 선보인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SPC그룹은 쉐이크쉑을 필두로 신규 론칭한 피그인더가든, 피자업 등의 브랜들 통해 ‘파인캐주얼’ 콘셉트를 확장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국내에 들여오기 전부터 화제가 됐던 브랜드 쉐이크쉑의 성공에 이어 2017년 4월, 파인캐주얼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을 선보였다. 피그인더가든은 샐러드도 식사처럼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건강한 포만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4월에는 강남역에 2호점도 여는 등 순항 중이다. 또 SPC그룹은 2017년 10월 파인캐주얼 화덕피자 브랜드 ‘피자업’을 론칭했다. 피자업은 페퍼로니, 치즈, 제철재료 등 총 60여 종에 이르는 토핑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해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화덕피자 전문점이다. 피자업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게 되는 60여 종의 토핑을 진열한 11미터 길이의 토핑 바가 특징이다. 소비자가 직접 도우(반죽)와 소스, 토핑을 선택하면 전문가인 피자 마스터가 바로 화덕에서 구워낸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가심비’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파인캐주얼이 소셜미디어 이용 확대와 맞물려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 ‘파인캐주얼’ 콘셉트가 업계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끝)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17일 2019년형 'G70'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19년형 G70는 ▲최첨단 신기술 적용으로 운전자 편의성 향상 ▲고객 선호사양 적용 ▲기본성능 및 디자인 고급감 강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제네시스는 세계 최초로 12.3인치 3D(입체화면) 클러스터를 적용해 정보기술(IT) 성능을 향상,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3D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운전자 선택에 따라 2D와 3D 전환이 가능하며,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수동으로 화면을 설정할 경우 모던, 스페이스, 엣지 등 3가지 테마의 화면을, 드라이브 모드 연동 시 컴포트, 스포트, 스마트, 에코, 커스텀 등 선택한 모드에 따라 다채로운 입체효과를 선사한다. 제네시스는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를 신규 탑재함과 동시에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순환 공기를 반복 필터링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모드', 고화질 DMB(해상도 1280 x 720)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객 선호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이어 기존에는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의 기본사양이었던 '에코 코스팅'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에서 HTRAC(AWD)을 선택할 경우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가 동시 적용되는 '다이내믹 AWD 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 다이내믹 AWD 시스템은 전후 구동력 배분 시스템(AWD)과 좌우 구동력 배분 시스템(M-LSD) 통합 제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 전용 신규 19인치 다크스퍼터 휠을 추가하고, 기존 18인치 휠의 컬러(라이트 실버그레이) 를 변경해 디자인 고급감을 높였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어드밴스드 3701만원, 엘리트 3956만원, 스포츠 패키지 4251만원 ▲디젤 2.2 모델이 어드밴스드 4025만원, 엘리트 4300만원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이 엘리트 4511만원, 프레스티지 5228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중형 럭셔리 세단 G70는 국내시장에서만 올해 월평균 1,000대 이상 팔리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국내고객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신규 첨단사양,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사양 추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맞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윈터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는 ‘제네시스 G70 윈터타이어 구매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에 제휴중인 한국타이어뿐만 아니라 미쉐린타이어와도 추가로 제휴를 맺어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형 G70 출고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윈터타이어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의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사와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MOU를 맺은 3사는 프랑스 내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또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승·상용 수소전기차 5000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에어리퀴드는 한국 수소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에어리퀴드는 국내에서 연말쯤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참여 의사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제조, 수소 생산과 충전소 구축, 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각각 세계적 기업으로 인정받는 3사가 글로벌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혁신적인 실험에 함께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