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커넥트 투'에서 열린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신차발표회에서 배우 현빈(왼쪽)이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 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0/art_15384572380455_009834.jpg)
[FETV=정해균 기자] 렉서스 하이브리드차의 대표 주자로인 렉서스 ES 300h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렉서스코리아는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커넥트 투'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뉴 제너레이션 ES 300h'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렉서스에 따르면 ES는 1989년 처음 출시된 이후 뛰어난 승차감과 정숙성,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전세계적으로 220만대 이상 판매된 렉서스의 핵심 모델이다 .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h는 2012년 6세대 모델이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판매를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쳤다.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신형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즉각적인 가속성능과 뛰어난 연비가 장점이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렉서스코리아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0/art_15384567520684_9467e0.jpg)
신형 모델의 외관은 '도발적인 우아함'이란 콘셉트를 기반으로 럭셔리 세단의 우아함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주도록 고안됐다.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이 도입돼 ES만의 개성을 담았고 차량 옆모습은 쿠페 형태를 주행의 역독성을 강조했다.
새롭게 개발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적용해 승차감과 핸들링, 차체 강성, 무게 배분 등을 한 단계 높였다.
아울러 신개발 2.5ℓ 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감을 갖췄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18마력, 최대토크는 22.5㎏·m, 복합연비는 17.0㎞/ℓ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0/art_1538457341269_ff1ffc.jpg)
이밖에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을 넣어 정숙성을 한층 높였으며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차선 추적 보조,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매틱 하이빔을 포함한 첨단 안전사양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적용됐다.
편의사양으로는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 17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수프림 5710만원 ▲럭셔리 6050만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원이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내부. [렉서스코리아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0/art_15384566953479_3ec907.jpg)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 사장은 "한국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다음으로 ES 300h가 가장 많이 팔린 국가"라며 "뉴 제너레이션 ES 300h도 아시아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형 ES 하이브리드 모델은 앞서 유럽에서 출시된 바 있으며, 일본에는 이달 말 소개될 예정이다.
다케무라 사장은 "이번 ES 300h 출시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선도 브랜드로서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아울러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국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 300h' [렉서스코리아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0/art_15384566424711_b3c03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