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현대차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 고성능 브랜드 N라인을 확대한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i30 N, 벨로스터 N에 이어 상반기에는 i20 N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코나 N, 아반떼 N을 추가로 내놓는다. 특히 아반떼 N은 올해 초 '2021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신형 아반떼를 기반으로 하는 모델인 만큼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코나가 지난해 현대차 베스트세링 모델이고 i20 역시 역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만큼 코나 N과 i20 N 모두 충분히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의 N모델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로 고성능 전용 가솔린 2.0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7.0㎏f·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17년 첫 모델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만963대가 판매됐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일제히 중단한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12~13일 이틀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는 아산공장의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 중단은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 Power Control Unit)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PCU란 전장시스템 전반을 제어하는 전장부품을 뜻한다. 현대차의 울산1공장은 지난 7일부터 휴업에 들어가 코나와 아이오닉5의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코나는 6000대, 아이오닉5는 6500대 가량의 생산차질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10일 특근을 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법정관리의 갈림길에선 쌍용자동차도 8일부터 16일까지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완성차 업체의 잇따른 생산 중단으로 부품사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산업연합회(KAIA)에 따르면 53개의 부품업체 가운데 48%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로 생산 감축 중이라고 전했다. 공급부족의 원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NXP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하 신형 칸)의 역동적이고 강인함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시승 이벤트’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시승 체험을 통해 많은 분들이 터프하게 변한 신형 칸의 다이내믹하고 익사이팅한 매력을 알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형 칸은 ‘KHAN’ 레터링이 각인된 라디에이터그릴과 테일게이트 가니쉬는 정통 픽업의 존재감을 더하고 압도적인 용량(1262ℓ, VDA 기준)의 오픈형 데크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지난해 칸 판매량 중 94%가 선택한 4륜구동시스템은 온-오프로드 주행의 안정감을 선사한다. 오는 30일까지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매주 9팀, 총 27개 팀을 대상으로 3박 4일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시승고객 전원에게 주유권(3만원)을 제공한다. 시승후기를 작성해 SNS에 올리는 고객 중 우수 시승후기를 선정해 새롭게 제작한 ▲신형 칸의 다이캐스트(정밀모형)와 주유권 30만원(1명) ▲2명에게는 신형 칸 다이캐스트+주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그룹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공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디지털 뉴딜사업 일환으로 자율주행, 교통, 환경, 음성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의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분야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활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기업의 소프트웨어 발전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수집한 자연어, 도로·차선, 사람 행동 영상 등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현대차그룹에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금번 MOU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방대한 양의 자유대화, 방언 등 자연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성인식 기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징적인 디자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부산 수영구 소재)을 개관한다. 서울, 고양, 하남, 베이징, 모스크바에 이어서 운영되는 여섯 번째 현대모터스튜디오로 지상 4층 연면적 2396.6m²(약 758평) 규모를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로 세계적인 문화 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산을 현대모터스튜디오 입지로 선정했다. ‘사람을 움직이는 수단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으로’라는 비전아래 현대모터스튜디오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비수도권 지역에 개관하는 최초의 현대모터스튜디오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는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확산시켜 디자인 경험을 위한 장소로 꼭 찾아볼 만한 아시아의 레퍼런스가 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위치한 F1963은(고려제강의 옛 철강공장 부지) 2016년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된 이후 부산의 상징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되어왔다. 이곳에 새롭게
[FETV=김현호 기자] 기아가 8일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K8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온라인 발표회를 중계한다. 기아는 지난달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K8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효과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ㆍ구성ㆍ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부는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로 혁신적이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은 차문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시키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DWL, Dynamic Welcome Light) 기능으로 운전자를 반겨준다. 아울러 전ㆍ후면 방향지시등에 순차점등 기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