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가 12월 28일(현지시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2에 돌입한다. TGL은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와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가 창립한 리그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아 왔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2부터 TGL 최초의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이자 ‘파운딩 파트너’로 참여한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전광판과 TV 광고, 중계 화면 등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노출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팬층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한다는 계획이다. TGL과 공유하는 ‘테크놀로지 혁신’을 매개로 모빌리티와 스포츠를 잇는 브랜드 경험도 강화한다. TGL 시즌 2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주립대 내 ‘소피 센터(SoFi Center)’에서 열린다. 가로 19.5m, 세로 14m 규모의 초대형 시뮬레이터 스크린존과 어프로치·퍼팅을 위한 그린존으로 구성되며, 그린존에는 600여개 이상의 액추에이터가 설치돼 홀마다 지형을 정밀하게 구현한다. 개막전은 시즌 1 파이널 진출팀 간 맞대결로 진행된다. ‘애틀랜타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공개하는 기관으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대표적인 ESG 평가지표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 거버넌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성과, 정보 공개 투명성 등 전 항목에서 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원료 수급부터 생산·운송·사용·폐기·재사용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구축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50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한 중장기 탄소 경영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 대응 거버넌스도 강화하고 있다. 목표 수립과 경영 의사결정 연계, 제품 전 생애주기(LCA) 기반 감축 이행 점검, 외부 정보 공개 등을 통해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지속가능 원료 기반의 생산 체계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금산공장, 2023년 헝가리공장, 2024년 대전공장까지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인 ISCC PLUS를 획
[FETV=나연지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틸 셰어(Till Scheer), www.vwgk.co.kr)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하 ‘우리재단’)과 함께 22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올해 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 등 5개 지역 15곳의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시크릿 산타’의 선물을 전달했다. ‘시크릿 산타’는 2018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진행해 온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용기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활동 기금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및 산하 네 개 브랜드인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회사의 1 :1 매칭 펀드가 더해져 마련된다. 올해 ‘시크릿 산타’는 아이들의 설렘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 배송 방식으로 운영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은 의성, 안동, 청송, 영덕 등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15곳, 총 126명의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아이들은 깜짝 방문한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손꼽아 기다려온 선물을 받았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 결과,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80·기아 쏘렌토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각각 획득하며 총 21개 차종이 TSP+ 및 TSP에 선정됐다. 이번 결과로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기록을 달성했다. TSP+ 획득 차종은 지난해 12개에서 올해 18개로 늘었다. 올해 TSP+ 등급에는 현대차 아이오닉5·아이오닉6·아이오닉9·코나·투싼·싼타페·아반떼(엘란트라)·쏘나타 등 8개 차종, 기아 EV9·스포티지·쏘렌토·텔루라이드·K4 등 5개 차종, 제네시스 GV60·GV70·GV70 전동화 모델·GV80·G80 등 5개 차종이 포함됐다. TSP 등급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싼타크루즈와 제네시스 G90 등 3개 차종이 선정됐다. 다수의 전기차가 최고 등급을 받은 점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안전성이 실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아이오닉9과 EV9을 비롯해 아이오닉5·아이오닉6·GV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22일 함평신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 부지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윤리경영 선포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윤리 준법 의식을 제고하고, 윤리강령 준수를 통한 책임 있는 윤리경영 실천과 투명한 기업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 경영기획본부 임완주 전무, 안전생산혁신본부 황호길 전무, 함평공장건설단 정영모 상무, 설비구매담당 김동환 상무를 비롯하여 노동조합 및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윤리경영 선포식’은 함평과 폴란드의 신공장 건설공사 무사고 • 무재해를 기원하는 노사 합동 ‘안전기원제’ 와 함께 실시되었으며 행사에는 임직원을 대표하여 설비구매담당 김동환 상무가 윤리경영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경영진들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의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전사적 윤리경영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금호타이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활동을 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FETV=나연지 기자] 전기차 확대에 속도를 내왔던 현대자동차가 연말 들어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병행 전략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EV(전기차) 일변도에서 벗어나 수요 둔화와 수익성 변화를 반영해 차종 구성과 판매 전략을 조정하는 흐름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는 그동안 업계 전반의 전망으로 거론돼 왔지만, 연말 들어서는 전략 조정이 실행 국면으로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확대 기조는 유지하되, 단기 실적과 수요 변화를 반영해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전환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연말을 기점으로 완성차 전략의 무게중심 변화가 뚜렷해졌다고 보고 있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전동화 기조는 유지하되 판매 전략은 멀티 파워트레인으로 유연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대비 수요 변동성이 낮고 수익성 방어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단기 실적 안정 수단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DART 공시에서도 이러한 기조는 확인된다. 현대자동차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시장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불확실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