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내놓으며 지난해 약속한 ‘시장과의 투명 소통’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은 65.3조원(+0.5%), 영업이익률은 4.0%(–1.1%p)다. 강도 높은 내실경영과 운전자산 효율화로 재무지표는 개선됐다. ROE는 8.3%로 작년 말 대비 6.5%p 상승, 부채비율·차입금비율도 각각 10%p·8%p 줄었다.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의 핵심인 ‘질적 성장’ 영역의 비중도 확대됐다. 전장(VS), 냉난방공조(HVAC) 등 B2B 사업과 webOS·LGE.COM 같은 비(非)하드웨어·D2C 사업이 해당된다. 주주환원 공약도 강화했다. LG전자는 향후 2년간 총 2000억 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새로 제시했다. 구체적 시기·방식은 이사회에서 확정 후 별도 공시할 예정이다. 또 보유 중인 잔여 자사주(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 전량을 내년 주총 후 소각한다. 앞서 기 보유 자사주 76.1만주 소각도 이미 완료했다. LG전자는 “주주환원과 성장투자의 균형을 유지하며 중·장기 주주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와 지난 27일 서울 용산 삼일PwC 본사에서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민이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의 일환인 배민스타트업스퀘어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기획됐다.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배민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초기 창업가를 비롯해 청년 창업가, 사회 혁신가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지난 7월 지원기관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현재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중이며 오는 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우아한형제들은 성남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신사옥에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무상 공간을 지원하며 입주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 양성 교육, 경영 지원 등 생태계 구축 및 인큐베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술⬝경영 역량강화 교육 및 자문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VDL’이 ‘2025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프리미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8일 국내 대표 H&B스토어인 ‘올리브영’에서 주최하는 어워즈에서 비욘드 클래식 핸드크림 딥 모이스처, VDL 커버 스테인 퍼펙팅 파운데이션, VDL 커버 스테인 하이커버 쿠션 등 3개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1년간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부문별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프로모션으로 실제 소비자의 선택 결과를 반영한 만큼 업계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지표 중 하나다.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클래식 핸드크림 딥 모이스처’는 핸드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의 ‘커버 스테인 퍼펙팅 파운데이션’과 ‘커버 스테인 하이커버 쿠션’은 각각 베이스 부문 ‘MD’s Pick’과 트렌드 부문 ‘Rising Star’로 선정됐다. 비욘드의 ‘클래식 핸드크림 딥 모이스처’는 지난 2023년 올리브영 어워즈 핸드케어 부문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서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05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승진 (전무 1명, 상무 3명, 상무대우 3명) <전무> ▲신재혁 <상무> ▲김창영 ▲박민규 ▲이종근 <상무대우> ▲유상호 ▲유호상 ▲한정한
[FETV=김선호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3세대 비소세포폐암 ‘레이저티닙’을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FDA 품목 허가를 획득한 성과를 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R&D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유공포상 시상과 대표성과 발표로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세션별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해외진출 성공사례, 기술의 사업화와 협력사례, 그리고 의료기기의 최근 성과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중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유한양행의 R&D전략팀 이준형 이사가 유한양행의 오픈이노베이션과 ‘렉라자’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약 개발 성공률 제고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입하게 된 배경과 이를 통한 렉라자 성공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러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협력 기관들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제약
[FETV=김선호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기존 전임상 연구에서 악성 종양이 전부 사라지는 ‘완전관해’를 입증한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의 한층 진전된 성과를 토대로 순조롭게 임상 단계를 진척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에서 ‘랩스 IL-2 아날로그’의 연구 성과와 임상 경과 등 4건을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조절하는 IL-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차세대 IL-2 결합체 기반 면역항암제로 한미는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함으로써 치료 효능과 안전성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유전자 재조합 IL-2는 혈관누출 증후군과 사이토카인방출 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이 수반돼 제한적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 이러한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개발 전략을 집중했던 기존의 IL-2 후보 물질들은 그 개발 과정에서 충분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한계가 분명히 드러났다. 한미약품의 HM16390은
[FETV=김선호 기자]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 병원장 홍준석)과 함께 최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유방암 환우를 위한 ‘2025 리유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됐으며 유방암 환우와 가족, 의료진, 일반 시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깊은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나눴다. ‘리유’는 ‘다시’와 ‘유방’을 결합한 이름으로 유방암 환우들이 건강한 일상과 자신감을 ‘다시’ 되찾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지바이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방암 수술 및 재건 과정에 필요한 의료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환우들의 회복 여정을 함께하겠다는 취지를 반영했다. 올해 토크콘서트는 ‘마음이 닿는 순간’을 주제로 음악·강연·대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대림성모병원의 유방암 인식 개선 활동, 환우 상담 프로그램 등 사전 콘텐츠를 관람하며 유방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함께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양희은이 ‘한계령’, ‘참좋다’ 등을 비롯한 대표곡을 선보이며 ‘노
[FETV=김선호 기자]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2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동국제약 OTC사업본부 박혁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은 동국제약의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장려하고 다리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2만여 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인 10억보를 크게 상회한 약 45억 보를 달성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걷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
[FETV=장명희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울엄마해장’이 자체 통합 물류 구조를 도입해 가맹점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3자물류(3PL) 운영 과정에서 경영 통제력 상실, 데이터 단절, 수익 구조 약화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3PL은 상품 소싱, 입고부터 가맹점 배송까지 외부 물류기업이 전담하는 방식으로, 본사가 자체 물류센터나 인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초기 비용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많은 프랜차이즈 본부가 효율성을 높이고자 3자물류를 도입해 왔다. 그러나 실제 운영에서는 공급사와의 단가 협상, 입점 품목 결정, 품질 기준 설정 등 핵심 권한이 물류사에 귀속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 결과 본부가 지녀야 할 상품 구성력과 구매 협상력이 약화되고, 가맹점 발주 데이터가 본부에 축적되지 않아 전략적인 경영이 어려워지는 한계가 나타난다. 여기에 물류 매출이 모두 물류사로 귀속되는 구조로 인해 매장 수가 늘어나도 본부 재무제표에 매출이 반영되지 않아 수익성이 약화되는 악순환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업계 환경 속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 ‘울엄마해장’은 2자물류(2PL) 방식을 기반으로 물류 통제권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11개 피자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혜택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진행한 18개 치킨 프랜자이즈 상생 협약에 이어 서울시와 함께 공공배달앱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은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프랜차이즈사는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11개사(도미노피자, 피자헛,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파파존스피자, 청년피자, 피자알볼로, 노모어피자, 피자마루, 7번가피자)로 국내 대표 브랜드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땡겨요’는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서 ▲프랜차이즈 B2B 가맹 지원 ▲가맹점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할인 쿠폰 발행 등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