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경영전략방향을 'AX(AI 전환)'에 맞췄다. 이는 AI를 단순히 경쟁력 강화의 수단을 넘어 금융권 생존 수단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AX는 각 금융지주 회장의 올해 신년사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AX 전략과 조직개편 현황 등을 들여다봤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전사적 AX(AI 전환)을 그룹의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제시하며 AI 중심 경영체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내년까지 총 344건의 유스케이스(활용 사례)를 실행한다는 구체적인 목표치도 제시했다. ◇전사적 AX, 그룹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제시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 지난 16일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생산적·포용금융, 전사적 AX(AI 전환),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그룹 성과 리뷰와 올해 중점 전략방향이 공유됐다. 이 중 전사적 AX 전략과 관련해 우리금융은 그룹 AX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은행 200건, 비은행 144건 등 총 344
[FETV=장기영 기자]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It's the economy, stupid).” 지난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진영에서 내건 선거 구호다. 이 구호는 경제 불황에 시달리던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면서 열세였던 클린턴 전 대통령을 대선 승리로 이끌었다.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 즉 먹고 사는 문제를 제대로 짚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그로부터 30년 이상이 흐른 지금, 앞다퉈 금융소비자 보호를 외치고 있는 보험사들을 보면서 이 구호가 떠올랐다. 보험업계는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기조 강화에 따라 올해 연초부터 요란한 선포식과 결의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여 소비자보호헌장을 낭독하고 팻말을 들어 보이는 사진을 촬영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러나 이 같은 일회성 행사는 소비자 보호의 핵심을 짚어내지 못한 보여주기에 불과하다. 상품 판매 과정을 투명화하고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뻔한 다짐은 소비자가 아닌 금융당국 비위 맞추기일 뿐이다. 이러한 방식으로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보험사에게 가장 중요한 소비자 보호는 약속한 보험금을 제때 주는
[편집자주]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에도 보험사들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육성 경쟁은 계속된다. 국내 보험 영업시장이 GA를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조직 확대와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화생명,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5개 보험사의 자회사형 GA 사업 현황과 전망을 총 5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지속적인 보험설계사 증원과 지점망 확충, 새로운 영업모델 도입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지난해 1~3분기(1~9월) 영업수익은 1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840억원에 비해 180억원(21.4%)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손익은 37억원 손실에서 61억원 이익으로 돌아서 흑자 전환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삼성화재가 지난 2016년 3월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4년 연간 영업
[FETV=이신형 기자]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회사인 'AI Company'(가칭, 이하 AI Co.) 설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입증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며 "AI 역량을 갖춘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통해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의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AI Co.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투자, 사업구조 혁신 등을 이어가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메모리 성능을 AI 데이터 병목 해결의 주요 요인으로 주목하고 있어 AI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광범위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밝혔다. 또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해온 SK하이닉스에게는 이러한 흐름이 AI 생태계의 핵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 Co.를 통해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AI 혁신 기업들에 투자하고 이들 기업과의
[FETV=손영은 기자] HD건설기계가 현대로템과 폴란드향 K2 전차용 엔진(DV27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2년에 이은 2차 공급분으로 116대 규모다. HD건설기계가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올해 하반기부터 폴란드에 수출 예정인 국산 K2전차에 탑재된다. 일부는 예비용 및 변속기 시험용 엔진 등으로 활용된다. 이번 계약 이후 추가적으로 HD건설기계는 구난·장애물 개척·교량 차량 등 특수목적의 전차용 엔진도 공급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K2 전차용 엔진을 독자 개발·양산하는 유일한 제조사로 안정적인 공급 및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K-방산의 연이은 해외 수출을 이끌고 있다. 폴란드 외에 현재 튀르키예에 차기 ‘알타이(Altay)’ 전차용 엔진을 단독 공급하고 있으며 남미 페루에도 K2전차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K2 전차용 엔진의 최대 출력은 현존하는 전차용 엔진 중 최고 수준인 1500마력이며 56톤급 K2 전차를 시속 70km로 주행시킬 수 있다. 강한 진동과 충격, 고·저온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차세대 전차 도입을 검토 중인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FETV=손영은 기자]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내 연구실 2곳(자동차접합실험실, 수소실험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및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연구실의 안전활동 수준과 관리 체계, 연구원들의 안전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제철은 이번 신규 인증 취득에 대해 "연구원들이 직접 안전 위험 요소를 식별해 개선해 나가는 자발적 안전 개선 활동과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매뉴얼 구축 등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은 자동차접합실험실은 자동차용 강재의 용접 성능 평가와 접합 기술 연구를 통해 차량 품질 향상과 생산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수소실험실은 고로에 수소를 주입해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제철 기술의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실이다. 이번 인증으로 현대제철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내식성평가실험실, 1200톤 열간압연모사실험장, CFRP연구동, 래피드실험실 등 기존 4곳에서 총 6곳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연구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FETV=이신형 기자] SK하이닉스가 2025년 매출액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영업이익률 49%), 순이익 42조9479억 원(순이익률 44%)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24년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다. 매출은 30조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배 수준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새로 썼다. 4분기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4분기에는 HBM 뿐만 아니라 서버향 일반 메모리 수요도 크게 늘어났고, 이에 적극 대응한 결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한 32조8267억 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9조1696억원,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하며 세 지표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D램 부문에서는 HBM 매출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경영 실적 창출에 기여했다. 일반 D램도 10나노급 6세대(1c나노) DDR5의 본격 양산에 돌입하고 10나노급 5세대(1b나노) 32Gb 기반 업계 최대 용량 256GB DDR5 RDIMM 개발을 통해 서버용 모듈 분야 리더십을 입증했다. 낸드 부문 역시 상반기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3월 인천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84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9㎡ A·B·C타입, 79㎡ A·B타입, 84㎡ A·B·C타입 등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며 수납 특화 설계 등이 적용된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통해 김포공항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서울 도심·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도 확보돼 있다. 단지 바로 앞 윤슬초등학교가 3월 개교 예정이며 인근에 인천국제고, 인천하늘고, 과학고 등이 있다. 운서역 중심 상권을 비롯해 대형마트, 영화관, 병원 등이 가깝다. 국내 최대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와 파라다이스시티도 인근에 있다. 이 단지는 앞서 공급된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1차에 이은 추가 물량으로 운서역 생활권 내 브랜드 임대주택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달리 양도소득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없다.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게 대우건설 설명이다. 청약조건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
[FETV=박원일 기자] 부동산 신탁사 코리아신탁이 최근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선임안을 최종 승인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신탁은 지난해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변문수 전 신한자산신탁 부사장을 CEO로, 채현호 전 한국토지신탁 리츠 부문 상무를 CFO로 각각 선임한 바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코리아신탁은 복합개발부문장으로 호반그룹에서 다수의 개발 사업을 주도했던 김정혁 전무를 영입하고 코람코자산신탁에서 금융구조화 중심의 신탁영업 전문가인 장근용 전무를 새롭게 합류시켰다. 또한 1979년생인 윤택희·강봉문 본부장을 영업 책임자로 발탁하는 등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했다. 이로써 코리아신탁 임원진 평균 연령은 40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향후에도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 영입해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리아신탁은 사업 분야별 실무 전문가를 영입한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상업용·주거용 신탁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서울·수도권 소재 재개발·재건축 등 우량 정비사업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리츠(REITs) 사업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길드 공허 던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길드 공허 던전’은 이용자가 길드원과 함께 재료를 모아 제작한 ‘길드 공허 소환체 결정’을 사용해 보스 몬스터를 소환 후 처치하는 신규 길드 PvE 콘텐츠다. 보스 몬스터를 처치한 이용자는 길드 경험치, ‘길드 주화’, ‘길드 던전 보상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비 강화 실패 시 장비가 파괴되지 않고 보존되도록 돕는 ‘진드리의 강화석’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획득한 ‘진드리의 결정’을 모아 제작을 통해 ‘진드리의 무기’, ‘진드리의 방어구’, ‘진드리의 장신구’ 강화석을 만들 수 있다. 제작으로 획득 가능한 신규 신화 등급 무기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월 11일까지 ‘길드 주화 지원 미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길드와 관련된 미션을 완료할 시 ‘길드 주화’를 최대 3000개 지급 받을 수 있다. ‘가호 성장 지원 미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이용자는 ‘가호석’ 획득 및 합성 횟수에 따라 미션 완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