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혁신 기술을 통해 보다 새롭고 몰입감 있는 예술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반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오디오 가이드를 새롭게 개편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사운드로 반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S25+의 강력한 AI 기능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하는 것이 기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협업은 모바일 혁신이 사람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에밀리 고덴커(Emilie Gordenker) 반고흐 미술관장은 "반고흐 미술관은 항상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혁신을 이어왔다”며, "이번 삼성과의 협업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앱을 통한 BC카드 마이태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여행관련 캐시백, 현금 추가캐시백 등 단독 이벤트를 실시한다. BC카드 페이북 서비스인 ‘#마이태그’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할인과 쿠폰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페이북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으나 지난 6월5일(목)부터 iM뱅크(아이엠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당행 고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이용 대상회원은 iM뱅크 BC카드 개인회원(신용·체크)이다. 기존에 보유중인 카드 상품 혜택 및 전월 카드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추가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를 기념해 iM뱅크 단독 마이태그 혜택, 현금 캐시백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마이태그 혜택은 ▲숙박업종(일반 숙박업, NOL(야놀자), 여기어때) 1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캐시백 ▲항공업종(대한항공, 티웨이, 진에어 공식 앱 및 웹 결제 건) 3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 캐시백 ▲철도업종(KTX, SRT) 3만원 이상 이용 시 2000원 캐시백을 업종별 매월 선착순 1만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동안 3종 마이태그 중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배당맛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들 사이 ‘김치디보’, ‘보름슈드’로 불리는 2종의 인기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를 대상으로 ‘두 유 노우 김치디보 이벤트’, ‘월중배당 매수인증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두 유 노우 김치디보 이벤트’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주식투자 관련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김치디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점에서 착안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월배당 커버드콜 ETF로, 미국 앰플리파이사의 인기 ETF인 ‘디보(DIVO)’를 현지화해 2022년 상장했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한국형 DIVO라는 의미에서 일명 ‘김치디보’로 불린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연 9% 이상의 높은 배당률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1개월간 개인 순매수 293억이 몰렸다. 두 유 노우 김치디보 이벤트는 김치디보 ETF 매수 인증 이벤트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를 최소 10주 이상 매수하고, 매수내역을 캡처한 화면을 인증하
카드업계가 개인카드 부문의 수익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법인카드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법인카드는 거래 금액이 크고 장기적 고객 유치가 가능한 만큼 주요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은 그룹 시너지와 맞춤형 솔루션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주요 카드사의 법인카드 전략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가 법인카드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2023년만 해도 우리·하나카드에 밀려 업계 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KB국민카드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신한카드에게 법인카드 시장은 오랫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개인 신용판매 부문에서는 줄곧 점유율 1위를 지켜왔지만 법인카드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법인카드·데이터 등 고효율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며 영업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구조 재편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페이먼트(Payment) 그룹 내 제휴 사업을 담당하던 파
[편집자주] 국내 주요 은행들의 해외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국책은행들의 해외 진출 러시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FETV는 은행별 해외법인 현황과 주요 담당조직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류형진 글로벌그룹장의 임기 만료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은행 해외법인의 실적이 임기 내 ‘개선’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3년 감소세를 보인 해외법인 순이익은 올해 1분기 반등하며 개선된 상황이다. ◇류형진 부행장, 외환그룹장 임기 중 글로벌그룹장으로 이동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기존 2부문 20그룹 9본부에서 17그룹 10본부로 조직을 개편했다. 특히 부문장 2명이 국내영업부문과 기업투자금융부문 산하 사업그룹들을 나눠 담당하는 방식을 폐지했다. 이는 각 사업그룹장들의 독립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그룹도 개별 그룹으로 독립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취임 시기인 2023년 3월 기존의 영업총괄그룹을 폐지하고, 국내영업부문·기업투자금융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당시 글로벌그룹은 기업투자금융부문 산하로 편제됐다.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이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신규 브랜드 ‘아테라(ARTERA)’. ‘부산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오산 세교 아테라’ 분양 열기가 뜨겁다. 절기상 하지가 오기도 전에 벌써 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가 불볕더위 연속이다. 서울에서 제법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으나 지하철로 이동하니 견본주택까지 한 번만 갈아타면서 수월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정오를 지나 1호선 세마역에 내려 잠깐 목만 축이고 곧바로 마을버스에 올랐다. 역 근처부터 견본주택까지 가는 길은 이미 오산세교1지구가 개발돼 여러 아파트 단지들이 잘 조성돼 있었다. 견본주택 내부는, 이미 1·2차 청약이 마무리돼 한산했다. 현장에는 발코니 확장 관련 조건들과 추가선택품목 등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듣고자 재방문한 기 청약자들이 대부분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오산 세교 아테라’가 청약 결과 최고 28.5대 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며 “합리적 분양가에 세교3지구(예정)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이 조화를 이뤄 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 청약요건이 까다
[FETV=박민석 기자] 한양증권 인수전에서 밀려난 DB증권이 사실상 다올투자증권을 유일한 M&A(인수합병) 타깃으로 남겨두게 됐다. DB증권에선 인수 검토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에 오른 DB손해보험의 행보를 고려할 때 실질적 인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CGI는 이달 중 한양증권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마무리하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3월 한양증권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 역시 공식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김 대표는 최대주주 변경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 활동을 유보해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양증권의 대주주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KCGI는 지난해 9월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보유한 지분 29.59%를 2203억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으나,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으며 거래가 지연된 바 있다. 이번 금융위 승인으로 9개월 만에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KCGI는 조만간 한양증권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교체와 사명 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KCGI품으로 간 한양증권…DB증권, 다시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기업 성장 지원 및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됐다. 국내 관광 수요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등을 주요 목표로 NH농협카드와 한국관광공사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지원 ▲관광벤처기업의 판로 확대 및 마케팅 협력 ▲내수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모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는 전국 단위의 금융 인프라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산업 전문성 및 정책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카드가 든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농민을 위해 가치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년 전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뉴 비전’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CJ그룹의 품에서 성장한 IT기업이 대외사업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FETV는 현 시점에서 그 진화 과정을 조명하고 청사진의 실현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CJ그룹의 계열사 CJ CGV는 지난해 완료한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 과정을 통해 지주사 CJ가 100% 지분을 보유했던 CJ올리브네트웍스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러한 지분구조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 CGV의 재무구조 버팀목으로서 작용하고 있다. CJ CGV는 코로나19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생존 위기에 놓였다.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전략을 발표한 건 2023년이다. 이때에 1조원 자본확충 계획을 발표했고 그중 지주사 CJ가 4444억원 기업가치로 책정한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출자했다. 법원의 인가 과정 등을 거쳐 CJ CGV가 현물출자 받은 CJ올리브네트웍스를 자회사로 최종 편입시킨 건 2024년이다. 이외에 일반 공모로 모집한 자금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 두산타워에서 소재·부품·장비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테크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한 테크 특강은 SK하이닉스 '반도체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소부장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협력사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테크 특강 프로그램 도입 후 처음 진행하는 오프라인 강연으로, 72개 협력사에서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수강생 중 30% 이상이 임원급으로, 그만큼 반도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의 기술 임원이 직접 참여해 최신 반도체 트렌드와 개발 방향 등을 공유했다. 손호영 SK하이닉스 어드밴스드 PKG개발 담당 부사장은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최근 관심을 받는 후공정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강연 후 Q&A 세션도 진행했다. 손 부사장은 "협력사 임직원들이 테크 특강을 통해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을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하고, 상생협력의 기회로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