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공개됐다. 상장사는 해당 지침을 따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밸류업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과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FETV가 각 사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은 현재까지 대체로 순항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3분기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하면 ROE와 순이익률 등 주요 지표는 제시한 목표 구간에 부합하고 AI 기반 사업의 성장률도 마찬가지다. 다만 부채비율은 목표치까지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재무지표 목표와 사업 구조 전환 방향 LG유플러스는 2024년 11월 ‘밸류업 플랜’을 발표하며 ROE, 주주환원율, 부채비율 등 핵심 재무지표의 중장기 목표와 함께 사업 구조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연결 ROE를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은 최대 60%까지 확대하며, 2023년 약 130% 수준이었던 부채비율을 6G 도입 이전까지 100% 수준으로 낮춘다고 제시했다. 또한 2023년 기준 약 5.4%인 순이익률을 6~6.5% 수준까지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기
[FETV=이신형 기자] 현대제철이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 슈레더는 폐자동차·가전제품·폐건설자재 등에서 회수된 철스크랩을 고속 회전하는 해머로 파쇄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설비다. 슈레더로 가공된 철스크랩은 철 함유량 및 균질도가 높은 고급 철스크랩인 '슈레디드 스크랩(Shredded Scrap)'으로 불린다. 현대제철은 우선 220억원을 투자해 경기 남부 지역에 슈레더를 비롯해 '파쇄-선별-정제'로 이어지는 원료 고도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문 운영사를 통해 노폐 스크랩을 고급 철스크랩으로 가공하고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슈레더 및 정제 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경기 남부권 원료 고도화 설비는 고속해머 파쇄설비, 비철·비자성 분리장치, 분진 집진시스템, 품질 검사 및 이송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제
[FETV=신동현 기자]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AI 기반 웰니스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나무엑스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본선은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열렸다. 이번 해커톤은 ‘AI 기반 초개인화 웰니스 서비스’ 발굴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원)생, 스타트업 종사자, 프리랜서 창업자 등이 참여해 AI 솔루션, 데이터 보안·프라이버시 보호 방안 등을 제안했다.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 올라 나무엑스의 웰니스 로봇과 서비스 환경을 체험한 뒤 구체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시니어·만성질환자를 위한 초개인화 케어 서비스를 제안한 ‘이음’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나무엑스 함께’, 우수상은 ‘아낌없이 주는 NAMUH’와 ‘Rootive’가 각각 선정됐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나무엑스 기술과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연말을 맞아 카멜커피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다이어리 굿즈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 with 카멜커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KB스타뱅킹에서 킹미션 1개 또는 일반 미션 5개 중 3개를 완료하고 응모를 마친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KB국민은행과 카멜커피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다이어리 키트로 만년형 다이어리, 떡메모지, 볼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킹미션은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신분증 등록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일반미션은 ▲패밀리뱅킹 이용 ▲혜택정보 안내 동의(문자) ▲숨은 잔돈 모으기 ▲간편 송금 ▲내게 맞는 대출 찾기로 5개의 미션 중 3개를 달성하고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카멜커피와 함께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KB국민은행만의 감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법인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 약 1억11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세이브더칠드런 6100만원 △월드비전 5000만원 등 총 1억1100만원을 각 기관에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국의 결식 위기 아동 약 500가구에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저소득가정 아동 특식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월드비전은 가족의 질병⋅장애 등으로 돌봄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지는 9~34세 이하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생계⋅의료⋅돌봄⋅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기부한 포인트는 모두 취약계층의 돌봄 부담을 줄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간이 경과해 소멸될 수 있는 포인트를 국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로 환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포용금융을 확대해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일 혹한기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노후주택의 취약한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은 건축·시공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십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후된 주거 공간 개선 작업을 함께했다. 먼저 출입문과 창문 틈새에 단열 에어캡과 문풍지를 부착해 냉기 유입을 차단하고, 전기장판․전기난로 등 겨울철 온열기구 사용에 따른 과열이나 합선 등의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콘센트 단자와 전등 및 스위치 등을 교체했다. 이와 함께, 오래된 벽지와 장판 등의 교체 작업도 병행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강북구 삼양동에 위치한 구세군 강북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한 페인트 작업과 내·외부 청소 봉사활동도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임직원 30여명이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권 합동 사랑의 온기나눔’은 케이뱅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금융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꾸준히 참여하며 봉사단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올해 봉사활동은 연탄과 난방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품 패키지 등을 홍제동 개미마을 취약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미마을은 1970년대 형성된 노후 밀집주거지로, 난방 인프라가 부족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지역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미마을을 찾아 실질적인 난방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임직원들은 홍제동 개미마을 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을 방문해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활동 외에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
[FETV=이신형 기자] 아주스틸의 해외 법인 부진이 본사 유동성 부담으로 이어지며 단기차입을 늘리고 주요 설비개선에 나서는 전환기에 직면했다. 아주스틸은 동국제강그룹의 컬러강판 생산을 담당하는 동국씨엠이 지분 58.9%를 보유한 자회사로 컬러강판과 도장강판 등 표면처리한 강판을 건축과 가전 등에 공급하는 철강 소재 제조업체다. 아주스틸은 가전·건축·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으로 지난해부터 실적이 하락했고 환율 상승과 열연가격 부담까지 겹치며 올해 3분기까지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원자재 수입 비중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환율이 1400원대에 고착된 상황에서 열연가격 강세까지 겹치며 올해 3분기도 전분기에 이어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해외 부진은 곧 본사 유동성 부담으로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 아주스틸은 올해 초 현금흐름 안정화 및 이자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동국홀딩스 일본법인에서 40억엔(약 382억원)을 차입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기존 161억 규모 장기차입금을 1년 만기 단기차입금으로 연장하기도 했다. 해외 자회사 지원이 본사 부담을 키운 대표적인 요소로 꼽힌다. 미국 법인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 금전대여와 중국 법인 대상 신규 채무보증 등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오성용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오른쪽)과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토스인슈어런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산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33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산문화재단은 이날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 소설, 희곡, 번역 등 4개 부문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신 이사장(뒷줄 오른쪽 두 번째)과 심사위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