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2일까지 2주간 고객과 함께하는 ‘2025 Culture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을 슬로건으로 고객 참여형 언택트 기부 런닝 캠페인 ‘신한 동행 RUN’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먼저 ‘신한 동행 RUN’은 행사 기간동안 사전 신청 고객 약 500명을 포함한 총 2500여명이 43주년을 기념한 4.3km 또는 창립일(7월 7일)을 상징하는 7.7km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고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동행 RUN’ 참가비와 은행 출연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의 기부처에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창립기념 신상품 출시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43년간 함께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컬쳐 위크는 고객과 함께 걸어온 43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 10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캐피탈업권 내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 업권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을 발간한 이후 4년 연속 선보이는 것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주요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10개의 중요 이슈를 선정하고, 경영 활동에 대해 재무적 영향뿐만 아니라 사회·환경적 영향도 함께 분석했다. 국제 지속가능보고표준(GRI Standards 2021)과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작성했다. 보고서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위해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한 제3자 검증도 완료했다. 지난해 애큐온캐피탈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ESG 전문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으며 업권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리드그룹에 선정됐다. 또한 과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NICE평가정보와 '대안신용평가스코어 외부 기관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모형 개발을 담당하며, NICE평가정보는 해당 모형이 탑재된 시스템을 통해 스코어를 산출하고 이를 외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말 업계 최초로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신용평가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웠던 중·저신용자, 신파일러(Thin Filer), 개인사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도 대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비금융 데이터만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실제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결과 기존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1조원에 달하는 대출이 공급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한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가명정보활용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한 비금융 데이터로 구성된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카플스코어)'를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 시스템에 탑재한다. 카플스코어'는 카카오뱅크가 현재 대출 심사에 적용하고 있는 대안신용평가모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일본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브랜드 호시노 리조트(Hoshino Resorts), 일본 국제 카드 브랜드 JCB와 협업해 일본 여행에 특화된 '신한카드 Haru(Hoshino Resorts)(이하 신한카드 하루)'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요우카와 JCB 인터내셔날(International)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신한카드 하루는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2%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일본 결제 건에 대해서는 1.5% 추가 적립을 제공해 총 3.5%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전월 국내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적용되며 해외 결제 적립은 월 3만 포인트, 일본 결제 추가 적립은 월 10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또한 60여개의 호시노리조트 계열 숙박 시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호시노리조트는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도시를 비롯해 괌, 발리 지역 등에서 럭셔리 호텔인 호시노야, 온천 료칸 카이, 리조트 호텔 리조나레, 도시관광호텔 OMO 브랜드의 60여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FETV=권현원 기자]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올해 투자 테마를 ‘달러 약세, 기회의 확장’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경제 및 기업이익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나 시장의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 정책 전환 기조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 등을 반영해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위험 자산전반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달러 약세 흐름에 따라 하반기 글로벌 투자전략을 △아시아 중심(일본 제외) 글로벌 주식비중 확대 △ 5-7년 만기 USD 표시 중기채 선호 △신흥시장(EM) 현지통화 표시 채권에 대해 비중 확대 등으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눠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장기채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 및 재정적자 리스크를 고려해 과도한 비중 확대를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금 및 대체 투자 전략 또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분산 수단으로 제시했다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멀티캠퍼스와 협력해 2025년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금융 보안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토스뱅크가 ISMS-P, ISO27001/27701 등 인증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 기업으로 거듭난 강점을 이번 교육을 통해 나누고자 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KDT 사업에 선도기업으로 참여하며 풀스택·ML Ops 과정을 통해 2024년과 2025년, 각각 60명과 68명의 인재를 육성했다. 이번 멀티캠퍼스와의 부트캠프를 통해서 보안 직군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최근 해킹 관련 범죄가 늘고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보안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토스뱅크는 금융산업의 정보보안이라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금융 보안 기초부터 모의해킹, 침해 사고 분석과 대응을 비롯해 버그바운티 등 실전 공격과 방어 기술을 수강생들에게 교육한다. 또 금융 산업과 은행업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강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토스뱅크 현업 사이버보안기술팀 엔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소재 법주사에서 외국인 고객 3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2025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부터 하나은행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템플스테이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교감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산사에서 스님들과 함께 ▲사찰 투어 ▲예불 ▲단주 만들기 체험 ▲전통 단청 채색 체험 ▲차담 등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의 정서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손님과의 접점을 금융을 넘어 문화로 확장하고자 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고객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AI 성문일치도 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콜센터 상담 중 고객의 목소리를 AI 음성 분석 기술로 분석한 뒤 과거 녹취한 성문과 비교해 동일인 여부를 판단한다. 만약 목소리가 일치하지 않으면 영상통화 등 2차 인증 절차를 진행해 고객을 사칭한 금융사고 피해를 사전 차단한다. 국내 보험사가 개인 고유의 생체 정보를 활용한 본인 인증 기술을 실시간 상담에 적용한 것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은 AI 음성 분석 엔진을 독자 개발했다. AI 음성 분석 엔진은 말투, 억양, 발성 패턴 등 음성 고유의 특징을 정밀 분석해 과거 목소리와 비교가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음성 본인 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금융사고 피해 예방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금융자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브랜드 'NH글로벌위드'의 첫 서비스로, 우리 농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E-8비자)를 위한 'E8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합패키지인 'E8패키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급여 해외송금, 체류 중 보험 보장, 귀국비용 환전까지 체류과정의 전 금융서비스를 통합해 혜택을 제공한다. 영업점에서 현찰환전 시 최대 50% 환율우대를 제공하고, 'NH-ONE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송금수수료 면제(5000 달러 이하) ▲전신료 5000원 적용 ▲NH농협손해보험 단체상해보험 매월 무료가입(전월실적 800 달러 이상) ▲모든 통화 50% 환율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고자 글로벌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E-8 비자발급 주요국가에 대한 중계은행수수료를 인하했다. 또 농협손해보험과도 연계해 상대적으로 보험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단기체류 계절근로자의 보험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농협은행은 예상하고 있다. 조장균 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 “농촌 현장에서 청취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의견
[편집자 주] 은행권 AI 전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의 생성형 AI 활용 혁신서비스 지정 이후로는 은행마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FETV는 은행별 생성형 AI 활용 현황과 전략의 중심에 있는 조직·인물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이 다양한 업무영역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며 ‘AI 대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옥일진 부행장은 지난 2022년 외부에서 영입돼 지주와 은행의 디지털 부문을 맡아온 전문가다. 우리은행은 옥 부행장 영입 후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 적용 사례를 늘려나가고 있다. ◇높아지는 생성형 AI 활용도…적용 사례도 확대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해 운영리스크 관리 효율화에 나섰다. AI 기반 운영리스크 특화 상담 시스템 ‘운영GPT’를 도입해 직원 문의에 능동적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GPT를 통해 직원들은 △리스크통제자가진단(RCSA,) △주요리스크지표(KRI) △손실사건 등의 업무 정의를 비롯해 △전산등록 방법 △운영리스크 KPI 평가 기준 △업무별 담당자 정보를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