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미소금융재단에 1000억원을 출연하며 포용금융 범위를 자산형성 지원까지 확대한다. 신한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 신한미소금융재단과 ‘청년 및 지방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미소금융재단 운영사 가운데 추가 출연에 나선 것은 신한금융이 처음이다. 이번 출연은 단순 대출 지원을 넘어 고객 자립과 자산 형성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한금융은 출연금을 통해 서민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고 포용금융을 지속 가능한 실행 체계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출연금 가운데 200억원은 성실 상환 고객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에게 자산형성 지원금을 제공해 부채 상환 과정이 자산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청년미래적금과 연계해 기초 자산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기존 포용금융이 금융 접근성 확대와 비용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던 것에서 나아가 상환 이후 자립 기반까지 지원하는 구조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한금융은 그동안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와 중소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이 청소년들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연령을 청소년층으로 확대했다. 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확대는 2024년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마이데이터 2.0’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 개정에 따른 조치로, 기존 만 19세 이상이었던 KB마이데이터 서비스 대상을 만 14세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의 금융정보가 무분별하게 활용되지 않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필요한 정보만 최소한으로 수집·제공한다. 성인 대상 서비스와 달리 은행 및 카드 등 일부 자산 정보만 반영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의 대표 슈퍼앱인 KB스타뱅킹 앱에 청소년 전용 ‘지출홈’ 페이지를 새롭게 마련했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출 내역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으며, 주 단위 통계를 통해 용돈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향후에는 청소년의 체계적인 용돈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지출 관리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FETV=임종현 기자]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산업 현장을 찾으며 현장 중심 경영 행보에 나섰다. 빈 회장은 26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전략캠퍼스에 참석해 벤처·창업기업 관계자들과 만났다. 내부 회의 대신 창업 현장을 첫 일정으로 선택하며 혁신기업 지원을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빈 회장은 금융이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업 성장 전 과정에 참여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창업기업 지원 확대와 성장 단계별 금융 제공 방안도 논의됐다. 이튿날에는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HJ중공업을 방문해 조선·해양 산업 현장을 점검했다. 글로벌 조선 시장 변화와 지역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BNK금융은 해양금융 특화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역 기반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빈 회장은 같은 날 BNK 창업 지원 프로그램 SUM Incubator 참여 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도 진행했다. 참석 기업들은 자금 지원뿐 아니라 네트워크 확대, 컨설팅, 성장 단계별 맞춤 금융 필요성을 제시했고 BNK금융은 관련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 여신 분석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법인 여신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여신심사지원 Agent’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기업여신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여신 의견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원이 간단한 입력만으로 업체 현황, 재무정보, 산업 동향, 여신 신청 내용, 매입·매출 흐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업점 직원의 데이터 정리 부담을 줄이고 기업 분석 업무의 일관성과 속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 분석 엔진도 함께 구축했다.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 등 12개 주요 산업에 대해 업종별 재무 분석 로직을 적용해 동일한 재무 지표라도 산업 특성에 맞게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스템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분석에 더해 신한은행 내부 데이터와 기업 분석 경험을 결합해 실무 활용성과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반복적인 정보 정리 업무를 줄이고 기업 특성에 맞는 금융 솔루션 제안에 집중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그룹이 외국인 대상 비대면 금융서비스 도입을 추진하며 외국인 금융시장 선점에 나섰다. JB금융그룹은 국회 토론회에서 ‘외국인 전용 비대면 계좌 개설’ 시범사업 모델을 공개하고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서비스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장기 체류 외국인이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까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공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외국인등록증 발급까지 최대 8주가 소요되면서 계좌 개설이 지연되고 통신·보험·공과금 납부 등 생활 인프라 이용에도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JB금융은 임시 외국인 식별번호와 여권 정보, 얼굴·지문 등 다중 생체인증을 결합해 거래 한도 제한형 계좌를 개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입국 과정에서 수집된 법무부 보유 생체정보와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는 구조를 활용해 별도 정보 저장 없이도 안전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김재홍 JB금융지주 뉴테크 부장은 “장기 체류 외국인이 입국 초기 계좌가 없어 생활 인프라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외국인을 위한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
[FETV=임종현 기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주주들이 매긴 첫 임기 평가 점수는 91.9점이다. 빈 회장은 그룹이 어려울 때마다 구원투수로 등판해 신속한 사태 수습을 주도하며 경영 안정화를 이끌어왔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 기조를 이어온 점이 재신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BNK금융은 지난 2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빈 회장의 재선임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빈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출석 주식 수 대비 91.9%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도 연임 찬성을 권고했다. 외국인 지분율이 약 41%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해외 기관 투자자의 지지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연임 확정으로 빈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로 늘어났다. BNK금융은 빈 회장 연임 배경으로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내실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기반과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제시했다. 내부통제 체계 강화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빈 회장은 2023년 취임 첫해 불거진 횡령 사태 당시 직접 대외 사과에 나선 뒤
[FETV=임종현 기자] 정책금융기관들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정책금융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에는 기업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금융위원회 정책 방향에 맞춰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공동 사업 발굴과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참석 기관들은 협력 추진을 위한 7대 핵심 공동 사업도 선정했다. 주요 과제는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와 민간금융 선도, 국민성장펀드 협력 강화,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지역금융 확대, 벤처·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연계, 공동 펀드 조성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녹색 전환(GX) 및 기후테크 육성 체계 구축,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도 공동 추진 과제로 포함됐다. 정책금융기관 간 역할을 분담하고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 노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선언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26일 본점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산은행지부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산은행 재도약’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해 노사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선언을 통해 노사는 AI 기반 업무 효율화, 직무 전환을 통한 전문성 강화, 전사 영업 동력 확대, 생산성 금융을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 소상공인·청년 맞춤 금융, 사회적 가치 실현 등 6대 핵심 과제를 채택했다. 양측은 AI 도입 등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공동 대응하고 직무 전환 교육과 인력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직원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 상생 금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이번 선언은 노사가 합심해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약속한 뜻깊은 결단”이라며 “혁신의 성과를 지역과 나누며 가장 신뢰받는 지역 거점 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산은행지부
[FETV=임종현 기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KB금융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6년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5회 연속 AAA 등급을 받은 것은 KB금융이 처음이다. MSCI는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 가운데 AAA 등급은 글로벌 최상위 수준 기업에만 부여되는 등급으로 평가된다. KB금융은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지배구조, 기후 리스크 관리 체계,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기후금융 확대,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데이터 보안 체계, 포용금융 실천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비재무 리스크 관리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은 청년·지방·중소기업 중심의 포용금융과 기후금융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다른 ESG 평가에서도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KB금융은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전 부문 A+ 등급을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성장 단계에 진입한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기술보증기금과 ‘고성장 스케일업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100억원 규모의 자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창업 이후 성장·도약 구간에서 자금 부족으로 사업이 위축되는 데스밸리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기보에 8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증 연계 대출을 확대한다. 기보가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Kibo-Star밸리와 TECH밸리 등을 통해 선별한 기업을 추천하면 성장 단계에 맞춘 보증을 통해 최대 100억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다.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건도 강화했다. 선정 기업에는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 적용하고 보증료를 최대 0.8%포인트 지원한다. 사전 보증한도를 적용해 자금 집행 속도도 높였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기반 기업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성장 사다리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력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