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한화가 인적분할을 발표한 뒤 시장에서는 지배구조 변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독립이사진의 자본시장·거버넌스 전문성이 충분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이사회 구성 재편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가 인적분할을 발표한 이후 시장 일각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독립이사진의 전문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다. 이날 기준 한화의 독립이사는 총 4명이다. 인적분할 국면에서는 사업과 자산의 귀속부터 분할 비율, 이해상충 가능성 등 핵심 쟁점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 이 때문에 자본시장과 기업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이사회의 실질적인 감시·견제 기능이 작동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대로 관련 경험이 제한적일 경우 경영진과 외부 자문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있다. 2024년 3월 재선임된 이석재 이사는 서울대 철학과 교수다. 신세계아이앤씨와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다만 서울대 인문대학 학장 등 주요 경력이 학계 중심인 만큼 자본시장 실무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같은 시기 재선임된 권익환 이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대
[FETV=이건우 기자]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용 실속형 대용량 간편식으로 ‘꿔바로우’와 ‘바삭 고추튀김’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꿔바로우’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과 찹쌀가루를 사용해 전문점 수준의 꿔바로우를 맛볼 수 있는 1.3kg의 중식 간편식이다. 특히 특제 소스 3개를 동봉해 집에서 여러 번 나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만 5980원이다. ‘바삭 고추튀김’은 국내산 통오이고추에 신선한 돼지고기, 두부, 채소 등을 채워 넣은 900g의 튀김류 간편식이다. 가격은 1만 528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신세계푸드 자체 냉동공법을 접목해 장시간 보관해도 맛과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신세계푸드의 이번에 출시한 ‘꿔바로우’, ‘바삭 고추튀김’과 같은 실속형 대용량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넉넉한 양을 즐길 수 있는 대용량 또는 묶음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6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출시한 ‘불고기치즈버거’(6입, 1만 1980원)은 육즙 가득한 불고기 패티, 치즈, 햄, 코울슬로 등 속재료를 풍성하게 넣은 버거 6개를
[FETV=이건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축해 선보인다. 최상위 싱글몰트 라인업의 고연산·한정판 상품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출시하며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함께 VVIP 체험 콘텐츠 등 고품격 제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1월 28일(수)에는 전 세계에서 단 20병 한정 생산된 ‘아벨라워 50년산’을 롯데백화점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아벨라워 50년산’은 브랜드 역사상 최고연산 제품으로, 위스키 수집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희귀 위스키다. 2월에는 부산 권역에서 ‘발렌타인 글렌버기’, ‘더 글렌리벳’, ‘아벨라워’ 등 ‘페르노리카’를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지역 고객과의 접점도 대폭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주류팀장은 "글로벌 주류 기업인 페르노리카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FETV=이건우 기자] 풀무원샘물은 올해 프로 축구팀 포항스틸러스(사장 김상락)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경북 포항시 포항스틸러스 사무국에서 열린 공식 후원 협약식에는 풀무원샘물 백동옥 대표, 포항스틸러스 김상락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먹는샘물 시장 속 스포츠 마케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풀무원샘물의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토대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스포츠 활동 및 일상 속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샘물은 올 한해간 10만 병 이상 규모의 풀무원샘물 제품을 포항스틸러스에 지원한다. 후원 제품은 ▲무라벨 풀무원샘물 500ml ▲하루귀리 500ml ▲브리지톡 라임 500ml 3종이다. 여기에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 설치된 전광판, 경기 전후 공식 기자회견장 마이크 등 다양한 곳에서 풀무원샘물을 노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샘물 백동옥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 선수들을 비롯한 많은 고객에게 스포츠 활동과 일상 속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풀무원샘물의 제품력까지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사업방향과 전략, 그리고 지난 기간 동안의 성과에 따라 임원 승진과 퇴임이 결정되곤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완성된 임원 배치와 조직은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대응방안이자 생존전략이다. 이에 FETV는 고강도 인사혁신을 단행한 롯데그룹의 2026년 인사와 조직개편을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전략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은 2026년 정기인사에서 사업군별 ‘작은 전략실’로 불렸던 HQ 체제를 폐지했고 그 과정에서 부회장 직급의 임원이 모두 용퇴했다. 기존 부회장 직급의 임원은 롯데지주를 비롯해 각 사업군HQ를 이끌며 사실상 ‘그룹의 체질전환’을 이끌었던 주요 인물이었다. HQ 체제가 폐지됨에 따라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의 지배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각 계열사는 그동안 사업군HQ 조직을 거친 후 롯데지주의 최종 승인을 받는 구조로 의사소통을 해왔다. 그러다 올해부터 계열사에서 롯데지주로 바로 이어지는 형태가 됐다. 특히 부회장 직급의 임원이 사라지면서 그 아래 사장, 부사장, 전무, 상무가 각 계열사의 신임 대표에 올랐다. 2026년 정기인사에서 계열사 대표 중 사장으로 승진한 임원
[편집자 주]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인 AI 모델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한국형 AI 모델 구축을 공식화하면서,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K-AI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전략을 마련 중이다. FETV는 이번 프로젝트의 유력 후보군과 각자의 강점, 전략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업스테이지가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를 통과한 3개 팀에 포함됐다. 2020년 김성훈 대표가 설립한 업스테이지는 문서 인식 AI를 시작으로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개발하며 설립 5년 만에 국가대표 AI 정예팀으로 선정됐다. ◇설립 5년만에 문서 AI→대형 LLM 개발 달성 업스테이지는 2020년 10월에 전 네이버 클로바 AI 헤드이자 홍콩과기대 교수였던 김성훈 대표와 네이버 클로바 출신 일부 개발진이 함께 설립했다. 2021년에 문서 인식과 추천, 의미 기반 검색을 중심으로 한 AI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카글 대회에서 총 10회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카글(Kaggle) 대회는 전 세계 데이터 과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가 최우형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승계 절차의 중심이 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하고 있는 사외이사 이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케이뱅크는 금융·경영·법률·IT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춘 사외이사들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배치해 놓고 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사외이사 3명 중 2명의 임기 만료 시점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다. ◇이사회 11명 중 사외이사 8명, 지난해 주총 신임 2명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일인 지난 13일 기준 이사회 구성원은 총 11명으로 사내이사 1명, 기타비상무이사 2명,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 8명 중 케이뱅크는 지난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7명을 선임했으며 이 중 신규 선임은 2명, 재선임은 5명이었다. 신임 사외이사는 심기필·원호연 사외이사이며 재선임된 사외이사는 이동건·오인서·여상훈·신리차드빅스·최종오 사외이사다. 기존 조규상·박규희 사외이사는 임기 만료 등으로 퇴임했다. 케이뱅크는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서 사외이사 후보군 관리 기준을 ▲은행의 전략 이해 ▲전문성 ▲
[FETV=이신형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포스코퓨처엠이 같은 날 동시에 올해 첫 공모채 모집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근 결정된 발행 총액과 금리 등에서 격차가 확인됐다. 양사 모두 연초 효과로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최종 조건에서는 업황과 차입 성격 등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엇갈렸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9일 25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예고했다. 양사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의 공모채 증액 가능성을 시사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발행총액을 5000억원으로 두배 늘렸다. 반면 포스코퓨처엠의 증액 규모는 4500억원에 그치며 상단인 5000억원 증액에는 이르지 못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양사 모두 연초 공모채 시장의 수혜를 입었다. 실제로 양사 모두 모집액을 웃도는 수요예측 주문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증액 폭과 금리 결정 과정에서는 시장의 평가가 분명하게 갈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수요예측에서 총 3조2300억원의 주문이 몰리며 원래 모집액의 12배가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각 회차별 경쟁률 역시 ▲130-1회 ‘12.8:1
[편집자 주]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인구 감소, 재무 부담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변화하면서 사업 모델과 재무 구조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FETV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개발공사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주택 개발을 넘어 에너지와 공공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상황에서 재무 구조 관리라는 또 다른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분양 회복으로 실적은 개선됐지만 ‘공공임대 확대’와 ‘개발사업 선투자’가 이어지면서 현금흐름과 차입 부담 관리가 중단기 재무 안정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택지 개발과 공공주택 공급을 근간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으며 매출의 상당 부분이 분양 수입에 연동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임대주택 운영 비중을 높이고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에너지 사업까지 병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전략 변화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재무 구조에는 새로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FETV=이건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여행 콘텐츠 프로그램인 ‘로컬이 신세계’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장 분야의 대표 장인인 기순도 명인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나만의 장 만들기’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설 선물 판매 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인 기준 125만원) ‘로컬이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우리 지역의 미식과 문화, 장인정신, 헤리티지를 발굴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여행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전남 담양에 위치한 기순도 명인의 장고(장을 보관하는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명인이 수십 년간 지켜온 전통 방식 그대로 메주를 다듬고 염수를 넣어 장을 담그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참여 고객은 20리터 장독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달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장’을 빚게 된다. 이후 약 3개월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 간장과 된장을 가르는 ‘장 가르기’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고, 다시 약 9개월여의 추가 숙성을 거쳐 장 만들기의 전 과정을 마무리한다. 장을 담그는 날(3월)과 가르는 날(6월)에는 지역 대표 식재료로 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