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상봉 9-I구역)에 짓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이 30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89실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A 48가구 ▲84㎡B 50가구 ▲84㎡C, D, E 5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84㎡OA 95실 ▲84㎡OA-1 49실 ▲84㎡OB 45실이다. 서울의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4684만3000원(주택도시보증공사, 8월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3.1%, 전년 동월 대비 8.6% 각각 상승한 가운데 공급 물량마저 줄어들고 있는 만큼 더 늦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25년 9월 19일) 기준 서울시 또는 수도권(경기도, 인천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액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주택 소유 여부 및 주택 수와 상관없이 다주택자도
[FETV=이신형 기자] SK에너지가 3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SK에너지는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신뢰와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KCSI는 국내 산업 각 영역의 제품과 서비스 관련 고객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 지수다. SK에너지는 올해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멤버십과 현장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했다. 주유소 ‘머핀’ 포인트 서비스를 종료하고 ‘엔크린보너스카드’로 OK캐쉬백 체계에 통합시켜 전국 9만5000여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OK캐쉬백 앱과 연동해 주유 실적, 적립 포인트, 주유소와 충전소 위치, 이벤트 정보 등을 모바일 화면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고객 감사 행사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SK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OK캐쉬백 포인트 사은행사를 열어 SK주유소와 충전소를 꾸준히 이용해온 고객들에게 풍성한 사은품을 전달했다. 나들이와 휴가철인 5월과 8월에는 클린데이 캠페인을 열어서 고객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주유소를 이용할 수
[편집자 주] 기업들의 임원 인사 시즌이 도래하고 있다. 인사는 임원들의 1년 성과가 반영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FETV가 도래하는 인사 시즌에 맞춰 주요 기업 임원들의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인사 방향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이 최근 생산적 금융 전환 등을 위해 AI 기반 경영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기로 하면서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디지털 부문 중심에 있는 옥일진 부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옥 부사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30일까지다. ◇2022년 합류,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 전략·디지털 전문가 평가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디지털혁신부문은 옥일진 부사장이 맡고 있다. 임기는 올해 11월 30일까지다. 옥 부사장은 지난 2022년 2월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전략 전담 임원(CDO)으로 영입됐다. 옥 부사장은 영입 당시 상무 직위를 받고, 지주의 디지털 부문을 총괄하기 시작했다. 다음 해인 2023년에는 전무로 승진했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의 디지털전략그룹도 겸직하고 있다. 직위는 부행장보에서 부행장으로 변경됐다. 2023년 말부터는 우리금융지주가 부사장·전무·상무로 구분했던
[편집자주] 국내 저축은행들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 등 적극적인 자구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FETV는 주요 저축은행들의 상반기 경영현황을 살펴보고 연체율·수익성 등 핵심 지표를 통해 업권 전반의 체질 변화를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다올저축은행이 기업금융에서 리테일금융 중심으로 무게를 옮기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우량 차주 중심의 가계대출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자체 구축한 개인신용평가(CSS)를 고도화해 심사 역량과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건전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다올저축은행은 전체 여신을 줄이는 가운데서도 가계대출은 확대했다. 2분기 말 가계대출은 2조3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915억원) 대비 7.8% 증가하며 전체 비중이 63.99%까지 확대됐다. 반면 기업자금대출은 같은 기간 1조3327억원에서 9809억원으로 26.3% 줄었다. 균형을 이루던 기업·가계대출 구조는 2023년 들어 가계 중심으로 옮겨갔다. 가계대출 증가 배경으로는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이 있다. 2분기 말 중금리대출은 3539억원으로 전년 동기(136
[FETV=나연지기자] 내달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과 맞물려 HVDC(초고압직류송전) 핵심 설비인 변환소와 해저케이블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육상 변환소 국산화를 고도화하며 내수·정책 키워드를 사업 축으로 잡고,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글로벌 수주를 이어가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내수와 글로벌로 분화된 투트랙 전략이 맞물리며 한국판 HVDC 밸류체인(변환소–해저케이블–시공까지 잇는 전 과정)이 구체화되는 국면이다. 효성중공업은 2024년 7월 30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HVDC 변압기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부지 면적은 약 2만9600㎡이며, 총 투자액은 3300억원(공장 신축 2540억 포함)이다. 공장은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 HVDC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200MW급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2GW급 대용량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대용량 전압형 컨버터 시스템 제작시설 증축과 R&D 과제를 병행한다. 공장이 본
[FETV=이신형 기자] 최근 국내 조선업계가 MASGA(미국 조선업 부흥)에 따라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MRO)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건조 중심의 수익 구조에 군(軍) MRO라는 새로운 축이 더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미 해군 MRO 사업에 참여하려면 우선 기술 자격인 ‘MSRA(함정정비협약)’를 갖춰야 한다. MSRA의 경우 미국 정부가 기업의 선박 수리 능력, 시설,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5년 주기로 갱신된다. 업계에 따르면 MSRA는 미 해군 함정 정비에 관한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인증으로 현재 국내 대표 조선 3사 중 MSRA를 획득한 곳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두 곳뿐이다. 또 전투함 등 일부 선박 MRO의 경우 기밀 사항 보호를 위해 MRO 사업에 ‘FCL(시설 보안 인가)’이 필요하다. FCL은 기업이 운영하는 시설(조선소)이 기밀 정보를 다룰 수 있는지 인증하는 제도로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승인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FCL 인증 사업장을 가진 조선소는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미 해군 MRO 수주에는 까다로운 행정 절차와 보안 관
[FETV=장기영 기자] 디지털 혁신에 나선 보험사들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 경쟁이 치열하다. 보험 가입 설계와 상품 추천은 물론, 보상까지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소비자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올해 하반기 중 ‘가입설계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가입설계 AI 에이전트는 가입 설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설계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특히 기존 평균 9분 이상 소요됐던 설계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가입설계 AI 에이전트는 현장의 요구와 고객의 기대에서 출발한 혁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도 이르면 올해 안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가입 설계부터 승낙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맞춤형 상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라이프는 보험약관과 산출방법서, 판매 예규 등 기초서류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지난해 9월13일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공개매수에 나섰으며 이는 명백한 적대적M&A라고 2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양사가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하고 공시했으며 그 내용에 따라 MBK 추천 이사가 영풍 추천 이사보다 1명 더 많은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양측 합산 주식의 50%+1주에 해당하는 의결권을 MBK 제안에 따라 행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공동매각요구권 행사 권한을 MBK에 넘긴 점도 지적했다. 이는 MBK에 유리한 계약 구조로 MBK가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의사결정 주도권을 확보하게 된 것이며 영풍이 최대주주 지위를 사실상 MBK에 헌납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MBK와 영풍의 계약에 콜옵션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현재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년째 적자가 이어지는 영풍이 고려아연 주식을 헐값에 넘겼다면 당시 이사회는 배임 혐의를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경영협력계약의 상세 내용을 주주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맞아 본사로 구세군두리홈 한부모 가정을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세군두리홈은 미혼모들의 산전 관리와 출산, 3세 미만 아이들의 양육을 도와 한부모 가정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KB자산운용이 지속해 온 구세군두리홈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한부모 가정에게 정서적 안정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청 가정은 여의도 내 레스토랑에서 저녁 만찬을 함께한 뒤, KB자산운용 본사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에게는 'KB스타프렌즈' 인형과 쿨러백 등 기념품도 전달됐다. KB자산운용은 앞서 지난 8월 출산 직후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구세군두리홈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기부금은 모유수유 의자, 분유 등 출산용품 구입과 산모도우미 서비스 지원 등에 쓰인다. 이 밖에도 KB자산운용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구세군두리홈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주거·놀이공간 정리, 아이들과의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한부모 가정과 따뜻한 교류를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대학생 기후대응 서포터즈 ‘SGI 유스플러스’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서포터즈 4기가 약 3개월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테크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수행한 팀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으며,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과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상규 서울보증보험 경영기획본부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보증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