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올해 손해보험 최우수 설계사 3명 중 1명은 업계 1위 삼성화재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한 우수 설계사 육성 정책에 힘입어 전속 설계사 수는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1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2025년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된 전속 설계사는 579명이다. 이는 올해 전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1814명 중 32%를 차지하는 규모로,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 설계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직전 5년간 계약유지율, 총 계약 건수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최우수 설계사다. 특히 영업건전성 지표인 계약유지율은 13회차 95% 이상, 25회차 90% 이상을 충족해야만 인증 자격이 주어진다. 삼성화재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 설계사를 육성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설계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로 영업에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 ‘무브(MOVE)’를 운영 중이다. 상품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 역량,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2위 자리를 다투는 ‘맞수’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최고경영자(CEO)들이 나란히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화생명의 새로운 ‘투톱(Two top)’ 권혁웅·이경근 각자대표이사는 보험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교보생명의 최대주주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 선도 회사’를 향해 가속 페달을 밟는다. ◇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보험업 경계 뛰어넘어야” 한화생명 신임 각자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은 AI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권 부회장과 이 사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5일 공동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두 각자대표는 “격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과 혁신을 통해 미래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며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은퇴 이후 소득 공백과 질병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KB 더블업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하이브리드형 종신보험이다. 역모기지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해 매월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B라이프는 기존 역모기지 종신보험에 암 보장을 추가해 보장 기능을 강화했다. 일반암 진단 후 사망 시 가입금액의 2배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하며, 역모기지 지급을 신청한 경우 진단 전 지급 예정액의 2배를 수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20년납,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일반암 진단 전 사망 시 1억원을 지급한다. 65세 시점에 역모기지(10년형) 지급을 신청하면 매년 약 643만원을 10년간 보장한다. 일반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사망보험금과 역모기지 지급액이 2배로 늘어 사망 시 2억원을, 역모기지 지급 신청 시 매년 약 1268만원을 10년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일반심사형 15~75세, 간편심사형 30~75세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을 점검할 수 있는 ‘보장체크 골든타임’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기듯 보장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삼성생명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필수 컨설팅과 문자메시지(SMS) 수신에 동의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콜라 세트(1000명), 아이스 아메리카노(1만명)를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은 건강처럼 미리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꼭 필요한 보장을 점검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300명이 넘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처음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KB손해보험의 사외이사 후보군은 유일하게 100명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8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12월 말 사외이사 후보군은 총 306명이다. 회사별 사외이사 후보군은 KB손보가 120명으로 가장 많았다. 100명이 넘는 후보군을 관리하는 곳은 KB손보가 유일하다. KB손보의 분야별 후보군은 재무·회계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과 금융·경영이 각 19명, 법률·규제와 리스크 관리가 각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KB손보는 보험사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라 지난 6월 처음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으며,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인 조재호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의 책무구조도 사전 컨설팅 주요 권고사항을 반영해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한 정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이 보험업계의 과열경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우려하며 일침을 날렸다. 신 의장은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보험업계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신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의 과도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에 따른 승환계약,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최근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현장검사에서는 GA 설계사 스카우트에 올해 1분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장은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 역경에 대한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과 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 마케팅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 의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신 의장은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요양보호사 양성을 통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6일 서울시 산하 중장년 지원 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중장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한라이프케어가 올해 말 경기 하남시에 개소 예정인 도심형 요양시설의 안정적 인력 수급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실습형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오는 26일 재단이 주관하는 서울 동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9월과 11월에는 재단을 통해 두 차례 단독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요양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생보사의 분쟁조정 신청 절반가량이 3개 대형사에 집중된 가운데 한화생명은 460건을 넘어서 가장 많았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올해 상반기 1239건으로 전년 동기 1245건으로 6건(0.5%) 감소했다. 이 기간 교보생명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줄어든 반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늘었다.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가장 적은 교보생명은 355건에서 332건으로 23건(6.5%) 감소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450건에서 466건으로 16건(3.6%) 늘어 가장 많았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은 440건에서 441건으로 1건(0.2%)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3개 대형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전체 생보사 2652건 중 47%를 차지했다. 분쟁조정 신청 절반가량이 대형사에 집중된 셈이다.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많다는 것은 주요 분쟁 사유인 보험금 산정과 지급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많고 갈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7일부터 사잇돌대출 심사에 비금융정보인 ‘네이버페이(Npay) 스코어’(이하 N페이 스코어)를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사잇돌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의 100% 보증을 통해 공급되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이다. N페이 스코어는 나이스(NICE)평가정보의 금융정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비금융정보를 머신러닝, 빅데이터 기술로 처리해 만든 대안신용평가 모형이다. 이번 N페이 스코어 활용에 따라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나 대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 등의 대출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4월 서울보증보험은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사잇돌대출 적격 대출 조건을 기존 신용점수 하위 30%에서 하위 50%로 확대한 바 있다.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한 포용금융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민의 경제 생활을 적극 뒷받침하고 중·저신용자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쪽방촌 주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생보사회공헌위는 6일 서울시 쪽방촌 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주민들에게 차렵이불 세트와 간편 보양식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생보사회공헌위는 6월 14일 서울시 ‘손목닥터 9988’ 남산 걷기 행사 완주자에게 지급된 기부 포인트를 모아 후원금 5149만원을 저소득가정, 독거노인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 냉방기기 전기요금 지원에 사용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겸 생보사회공헌위 공동위원장<사진>은 “118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삶의 터전에서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며 “생보사회공헌위의 작은 정성으로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사회공헌위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매년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