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광동제약이 나주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협경제지주 농협R&D연구소와 농산물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지역 농산물·농산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후 사업성 실증, 생산시스템 공조도 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푸드업사이클링연구지원센터 설비 활용 ▲천연색소센터 설비 활용 ▲핵심기술개발 및 제품 상용화 ▲센터 인증 활용(HACCP, GMP, cGMP) 등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소재 개발과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펫푸드 등 개발해 향후 생산과 유통까지 담당한다. 박일범 광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동제약의 천연물 연구개발 노하우와 나주 지역 자원이 결합해 친환경 경영과 지역상생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환경보전 등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표적항암제 '다잘렉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개발 중인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한다.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를 비교해 약동학과 유효성, 안전성 등 유사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에 있는 면역세포에 종양이 생기는 질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흔한 혈액암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 표면에 있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4400만달러(한화 12조6672억원)에 달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44의 임상을 통해 신규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추가하면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미국 임상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임상 3상 결과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미 IND 신청을 완료한 유럽을 포
[FETV=신동현 기자] 올해 초부터 이어져온 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종식될 전망이다. 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 등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 ‘4인 연합’은 장님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 이사와 경영권 분쟁 종식을 위한 합의한을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의 내용은 ▲임 사내 이사 보유 지분 5% 매입 ▲경영권 분쟁 종식 ▲그룹의 거버넌스 안정화 ▲(전문경영인 중심)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 등이다. 이 같은 상호 협력의 첫 시작으로, 4인 연합과 임 이사는 상호 간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 고발은 모두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4인 연합 측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앞으로 한미는 ‘글로벌 한미’를 향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 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임종윤 주주도 4인연합에 적극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제 남은 건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합류 여부다. 임 대표는 “형님(임종윤 이사)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셀트리온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일본에서 지난 11월 기준 시장 점유율 74%를 기록,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 경쟁 경쟁 제품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는 중이다.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의약품을 3주 간격으로 투약하는 요법) 허가를 획득하고,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암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으로 분류되는 일본식 포괄수가제 ‘DPC’제도에 포함된 대표 질환군이다. DPC 제도에서 의료비는 일본 정부가 결정한다. 병원 입장에선 더 저렴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게 수익으로 돌아온다. 가격이 낮은 의약품 사용으로 정부 환급금 및 본인 부담금 절감 효과도 생긴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이런 상황 등을 감안, 의약품 처방에 영향력 높은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처방 선호도 증
[FETV=신동현 기자] 메티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태국 수출명 메타톡스)'가 태국 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뉴럭스는 이번 태국 허가로 페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뉴럭스는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지난해부터 해외 허가 추진이 20여개국에서 진행 중이다. 뉴럭스의 이번 태국 허가 획득은 페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허가 획득이다. 해당 제제는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오송 3공장에서 생산된다. 태국은 동남아를 대표하는 미용성형 시장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필러 시장이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을 2013년부터 태국 1위 톡신 제제로 성장시켰으며, 지난해에는 메디톡신을 3년만에 판매 재개했다. 메디톡스와 뉴메코는 뉴럭스의 허가 획득을 계기로 톡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최근 해외 품목허가를 획득한 히알루론산(HA)필러 ‘아띠에르’와 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으로 성장한 ‘뉴라미스’를 통해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뉴럭스가 페루에 이어 태국에서도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
[FETV=김선호 기자] 롯데헬스케어가 24일 임시 주주총회 열어 법인 청산을 결의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롯데헬스케어는 2022년 4월 롯데지주로부터 700억원을 출자 받아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개시한 지 3년 여 만에 사업을 종료한다. 롯데는 헬스케어 시장 환경과 사업 방향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개인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은 지속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 사업 방향을 선회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시니어타운, 푸드테크 등 분야에서 그룹의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호텔롯데의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 & Liberty)'이다. VL은 지난 50년간 축적한 롯데호텔 서비스에 기반한 도심형 실버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호텔롯데는 내년 1월 'VL 라우어(부산 기장)', 10월에는 'VL 르웨스트(서울 마곡)'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롯데헬스케어 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고려해 그룹 계열사 유관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이미 상당수 직원이 이동을 마쳤고 추가적인 계열사 이동도 추진 중이다.
[FETV=신동현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한국안전인증원의 '공간 안전 인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간안전 인증'은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로 안전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등 총 7개 항목과 이를 세분화한 143개의 항목 평가를 통해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업장에 수여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화재안전조사 및 종합정밀점검 면제 혜택도 받게 됐지만 종합정밀점검은 사업장 안전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연구실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문서 및 시스템 관리, 현장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의 의식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해 7월 신축된 시설로 개소 후 1년 반 만에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셀트리온은 내년부터 2년간 정기 점검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
[FETV=신동현 기자] GC녹십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올해 GC 전 가족사 임직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기부를 실천했다.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기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을 통해 올해 총 5억원 이상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주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악템라주가 국내에서 보유한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 전체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30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앱토즈마의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도 허가 절차가 순항 중에 있다. 국내 첫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통해 ‘퍼스트 무비’ 지위를 확보해 시장 선점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와 함께 이번 품목
[FETV=임종현 기자] 비아생명공학은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에서 진행하는 도프너 팝업스토어에 ‘펫츠비아 엣지’가 동시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하이엔드 브랜드 펫츠비아 엣지를 선보인다. 펫츠비아 엣지는 동물의 털이나 분골 등의 원료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만든 합성보석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내년 1월30일까지 진행된다. 비아생명공학은 펫츠비아를 활용한 반지, 팔찌, 목걸이 등을 팝업스토어 중앙에 전시 중이다. 특히 반려동물용 목걸이는 인기 상품으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을 추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오마주(기념패), 피규어 등이 함께 비치돼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나 자녀 없이 맞벌이를 하며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을 칭하는 '딩콰드(DINKWAD·Double Income No Kids With A Dog)'의 증가로, 국내외 반려동물 용품 시장은 꾸준히 고급화되고 있다. 업계는 명품업체들이 개모차, 패딩, 목줄, 가방 등 수백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명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프리미엄 애견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아라 도프너 대표는 “하이엔드급 반려동물 용품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