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세 분기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권 투자가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20일 한국은행 ‘2024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대외금융자산은 2조5135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227억달러 증가했다. 이 중 거주자의 해외 직접투자는 이차전지 기업을 중심으로 302억달러 늘었고, 해외 증권투자는 646억달러 증가해 총 9천969억달러로 집계되며 1조달러에 육박했다. 해외 증권투자의 경우 지분증권이 미국 증시 호조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466억달러 증가했으며, 부채성 증권도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채권 투자 확대 효과로 179억달러 늘었다. 박성곤 한국은행 국외투자통계팀장은 "해외 주식과 채권 매수 확대와 보유 증권 평가액 상승이 순대외금융자산 증가를 이끌었다"며 "거래 요인과 가격 변동, 환율 등 비거래 요인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기준 대외금융부채는 1조5357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11억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 지분증권 투자가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 iM캐피탈은 김장철을 맞아 대구 달서구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장김치 하나로 매서운 겨울을 보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iM캐피탈 시너지금융실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 2층 조리교육실에서 김장김치를 만들고 포장해 이웃에게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iM캐피탈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힘겹게 겨울을 나는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22일까지 맘스터치에서 모든 메뉴를 6000원 이상 신한쏠페이 혹은 슈퍼SOL(이하 슈퍼쏠)로 결제하면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기간 내 2회까지 최대 200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온라인몰인 다이소몰에서는 내달 24일까지 신한쏠페이 혹은 슈퍼쏠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마이신한포인트 1500포인트를 2번, 최대 3000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메가MGC커피에서는 신한쏠페이로 2000원 이상 결제 시 5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12월 달마다 3회, 1000원까지, 2개월간 최대 300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편의점 이마트24에서는 다음달 말일까지 신한쏠페이 혹은 슈퍼쏠의 바코드·QR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과 상관없이 즉석에서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신한쏠페이 타임라인에서 스페셜 페이팡팡을 통해 5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다. 또 편의점 CU에서 삼각김밥을 개당 500원 즉시 할인해주는 ‘CU X 신한 SOL페이 삼각김
[FETV=권지현 기자] 내달부터 금융회사 자영업자 대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내년에는 대출성 상품의 우대금리 정보와 반려동물 보험상품도 간편하게 비교·확인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과 7개 금융업협회는 소비자가 금융상품 정보를 보다 손쉽게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인 '금융상품 한눈에'를 이같이 개선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내달 말부터는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세칙을 개정, 12월 말부터 각 협회와 비교공시를 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은행권에서만 가능했던 예금상품 비교는 저축은행업권으로 확대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달부터 입출금 자유예금 상품 비교공시를 '금융상품 한눈에'에 연결해 소비자가 은행권과 저축은행업권의 상품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예·적금 상품뿐만 아니라 대출성 상품의 우대금리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손해보험협회의 시스템 보완을 통해 펫(반려동물) 보험을 별도로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연금저축, 퇴직연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우수 수출입 거래 기업의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KB가 선물하는 힐링캠핑 Thank 休’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B가 선물하는 힐링캠핑 Thank 休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캠핑활동을 즐길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차별화된 고객초청 행사로, 매년 봄, 가을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 소재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에서 열린 이번 캠핑 행사에는 KB국민은행의 우수 수출입 거래 기업의 임직원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행사 기간 동안 ▲미션게임을 통한 경품 증정 ▲별빛 야간 트래킹 ▲애니메이션 상영 ▲야외콘서트 등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객은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준 KB국민은행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알찬 프로그램과 함께 맛있는 식사까지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을 이용해 주시는 우수 수출입 기업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호주달러 4억불(약 3625억원)규모의 캥거루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캥거루본드는 5년 만기 변동금리 구조로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왑금리(Bank Bill Swap Rate)에 0.97%를 가산한 수준으로 발행됐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 정부나 외국 기업이 호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2007년 첫 발행 이후 한국계 금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캥거루본드를 정기적으로 발행해왔다. 이번 캥거루본드는 헬스케어를 테마로한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특히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호주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높은 투자수요를 바탕으로 당초 목표보다 낮은 수준에서 가산금리를 결정했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지방 의료기관 대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채권 발행이 국내 지방 의료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조달 전략으로 안정적인 외화 유동성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캥거루본드 발행에는 BOA메릴린치, 크레디아그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20일 본점에서 창립 56주년을 맞이해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의 56년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감사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우수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고객과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광주은행의 지난 56년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국제적인 고금리와 고물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고객님과 지역민들 덕분에 많은 시련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제는 총자산 31조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탄탄하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금융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먼저 찾아가는 금융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황병우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 65명이 시중금융그룹 전환을 맞아 서울 여의도로 집결해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DGB금융 전 계열사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2025년도 경영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황병우 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전 계열사의 전략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그룹이 직면한 경영환경 및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른 효율적인 성장 방향에 대해 경영진들이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시중금융으로서 계열사별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내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전략회의에 이어 ‘공정과 신뢰의 힘’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청한 특강과 KT 이진형 상무를 초빙해 ‘신기술(생성형AI) 트렌드 및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한 특강 자리도 마련했다. 황병우 회장은 워크숍에서 ▲전략과 재무 목표 달성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 ▲실용적 관점에 따른 실행 등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기 위해 회사별 전략과 재무 목표를 충실히
[FETV=심준보 기자] 대한민국 1호 증권사 교보증권은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창립 75주년을 맞이해 ‘드림이 따뜻한 밥상’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2012년부터 국제구호NGO 기아대책과 함께 결식아동들에게 식량키트를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성철 변화혁신지원실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후원아동에게 보낼 간편식, 반찬, 간식 등이 담긴 식량키트 280개를 만들었다. 물품은 기아대책을 통해 임직원 1:1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인 '드림이 희망기부' 결연아동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서성철 변화혁신지원실장은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나눔이 필요하다”며 “우리모두 합심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에 공감과 소통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랑의 헌혈 ▲샛강 보호활동 ▲해피쿠킹 ▲꿀숲벌숲 조성 ▲홈케어링 ▲나눔책방 ▲자립청년 드림업 등의 활동을 오는 11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FETV=심준보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NH농협리츠운용에 CBD(중심업무지구, Central Business District) 권역의 프라임급 오피스인 ‘디타워 돈의문’ 매각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딜은 지난 7월 NH농협리츠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매매금액은 약 8,953억 원으로, 3.3㎡당 약 3,430만 원 규모다. 삼성화재 서초사옥 ‘더에셋’ 딜과 더불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업계의 대표적인 ‘빅 딜’로 평가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디타워 돈의문은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약 8만6000여㎡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2020년에 완공되었으며,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로 직접 이어져 있는 초역세권 건물이다. 디타워 돈의문은 더 좋은 입지와 환경의 건물에 임차하려는 경향인 ‘플라이트 투 퀄리티(Flight to Quality)’ 현상이 가속화되며 거래 성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준공된 지 20~30년이 넘은 구축 오피스가 많은 CBD의 몇 안 되는 신축 건물이기 때문이다. 지하철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건물인 점, 넓은 가용 면적을 가지고 있는 점 역시 장점이다. 또한 디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