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는 신체 굴곡에 맞춘 맞춤형 지지 구조로 수면 편안함을 높인 ‘비렉스(BEREX) 루네어 매트리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매트리스 전체에 7존 체압분산 설계를 적용해 신체 하중에 따른 지지력 차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AD7 시스템’은 머리, 어깨, 허리, 엉덩이 등 7개 구역을 다른 경도의 스프링으로 구성해 체압을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수면 자세를 유도한다. 포스코 고강도 경강선을 사용한 독립 포켓 스프링은 옆 사람의 움직임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상단 유로탑에는 고밀도 메모리폼을 적용해 신체를 고르게 감싸며 체중을 분산시키고, ‘컨투어 7존 폼’ 구조를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착와감을 제공한다. 레이온 혼방 자카드 원단을 사용해 터치감을 높였으며, 웜 그레이 컬러와 패턴 조합으로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코웨이는 매트리스 렌탈 고객을 위한 맞춤형 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토탈케어’ 선택 시 4개월마다 홈케어닥터가 방문해 위생 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렌탈 기간 중 1회 탑퍼 교체가 가능하다. 고객은 제품 렌탈, 탑퍼 교체, 위생관리 등 항목별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개
[편집자 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전자를 돌파하자, 시장의 시선이 공급망으로 옮겨갔다. 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솔브레인 등 1차 벤더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삼성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삼성의 몸집이 커질수록, 그를 떠받치는 엔진들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공고해지고 있다. FETV는 삼성전자의 성장 뒤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협력사들의 현황을 집중 조명한다. [FETV=나연지 기자] 한미반도체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적층 공정의 ‘심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에 공급망을 구축하며, AI 반도체 패키징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밴더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의 설비투자(CAPEX) 회복세 속에 한미반도체의 실적과 시가총액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하이브리드 본더는 AI 반도체의 HBM 적층(스태킹) 공정에서 필수 장비로 꼽힌다. 칩과 칩을 수십 단으로 쌓는 HBM 구조상 미세한 오차도 수율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밀 본딩 기술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생산라인이 확대될수록 한미반도체의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커진다”고 분석한다. 한미반도체는 198
[FETV=이건혁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9570억원, 영업이익 431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 증가했고 영업손실 810억원, 당기순손실 338억원이었던 지난해 3분기와 달리 올해는 흑자를 거뒀다. 이번 매출 성장은 계절적 성수기 속에서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제품 출하 효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OLED 매출 비중은 65%로 지난해 3분기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에서 39%로 가장 높았고 IT용 패널 37%·TV용 패널 16%·차량용 패널이 16%로 나타났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424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620억원)보다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EBITDA 영업이익률은 17%에서 20%까지 3%포인트 올랐다. 김성현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이번 분기는 회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 전략과 고강도의 원가 혁신 활동의 결과가 가시화되면서 경영 실적으로 실현되는 시기였다”며 “전략 과제들을 강도 높고 속도감 있게 실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86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2000억원(영업이익률 14.1%), 순이익 12조2000억원(순이익률 14.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60% 증가하며 1년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 이번 실적은 HBM3E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확대와 AI 서버향 제품 매출 급증이 견인했다. DS(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7조원으로 전분기(4000억원) 대비 6조6000억원 개선됐다. 반면 DX(세트)부문은 스마트폰·가전의 계절적 요인과 관세 영향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CFO)은 “AI 확산이 전 사업군의 수요 구조를 바꾸고 있다”며 “HBM·차세대 반도체·글로벌 생산 인프라 등 미래 성장 투자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08조4000억원, 순현금은 9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사주 매입 10조원 프로그램은 9월 조기 완료됐으며, 전직원 주식보상제도(PSU)를 도입해 장기 성과 연동 체계를 강화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주요 내용이다. Q. 3분기 메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전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아이스 빅 페스타’ 행사를 마무리하고 당첨자에게 경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부터 9월까지 2달간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늘어나며 역대 최고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1등 경품 GV70의 주인공은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이승현 씨로 지난 29일 코웨이 가산지국에서 차량 전달식이 열렸다. 코웨이는 행사 참여 고객 중 총 461명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했다. 1등에게는 제네시스 GV70 △골드바 10돈(5명) △삼성 갤럭시Z 플립7(10명) △여기어때 국내 여행 상품권(15명) △36개월간 렌탈료 1만원 이용권(3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400명)이 지급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전 라인업 완성에 맞춰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로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 경험의 확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LG전자 고객과 미술관 회원들을 초청해 토크 및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들은 AI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편리함을 넘어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매개체로 활용되며,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그램 프로, 틔운 미니 등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글로벌 파트너로도 참가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MMCA)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3년 동안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의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열린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정수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예술과 기술은 서로 맞닿아 있으며, 기술은
[FETV=신동현 기자] SK인텔릭스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캠퍼스에서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 양산 출하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식에는 SK네트웍스 및 SK인텔릭스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화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나무엑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음성 인식, 비접촉식 건강 측정 등 웰니스 관련 기능을 통합한 로봇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공간 내 오염원을 감지하고 스스로 이동해 청정하는 ‘에어 솔루션(Air Solution)’이 있다.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로 작동하며, 20평형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10배 빠른 청정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한 대로 최대 60평 규모 공간까지 관리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성과 유지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비접촉식 광혈류측정(rPPG) 기술을 적용한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기능도 탑재됐다. 체온, 맥박, 심박강도,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내로 측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상황에 맞춰 ‘웨이크업’, ‘웰컴’, ‘릴렉스’ 등의 웰니스 모드를 선택해 맞춤형 환경을
[편집자 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전자를 돌파하자, 시장의 시선이 공급망으로 옮겨갔다. 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솔브레인 등 1차 벤더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삼성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삼성의 몸집이 커질수록, 그를 떠받치는 엔진들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공고해지고 있다. FETV는 삼성전자의 성장 뒤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협력사들의 현황을 집중 조명한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이하 삼성)가 HBM(고대역폭메모리) 투자에 속도를 내면서 핵심 벤더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공정에서 '레이저로 자르고 새기는' 구간을 담당하는 이오테크닉스는 HBM 수율을 높이는 기술력으로 삼성 '10만전자'시대의 조용한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HBM은 적층 구조가 높아질수록 불량 관리가 까다로워진다. 특히 12단 이상에서는 실리콘 웨이퍼를 레이저로 정밀하게 절단하고, 불량 비트를 보정하는 공정이 수율을 좌우한다. 이오테크닉스는 해당 장비를 공급하며 수율 안정화의 ‘마지막 관문’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HBM 수율이 반도체 경쟁력을 결정짓는 만큼, 레이저 장비의 정밀도가 곧 삼성의 품질 경쟁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FETV=이지혜 기자]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IT 부문의 계절적 수요 확대와 함께 AI 관련 고부가 제품, 전장용 부품의 지속적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2조6153억원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249억원에서 약 16% 늘었다. 산업·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및 서버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등 고부가 제품의 공급이 확대된 결과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사업부(MLCC 등)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3812억원이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보급 확대, AI 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 등 AI 관련 산업용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FCBGA 등)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9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대면적·고다층 서버용 FCBGA 및 메모리용 BGA 등 공급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 부문(카메라 모듈)의 3분기 매출은 91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KT와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KT 이종식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uantum Direct Communication, QDC) 기반 초(超)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Qubit)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